2024년 11월 1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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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만의 고민 담은 영화 만들어요.”지난 7일 전북 무주고등학교에서 만난 영화 제작 동아리 ‘DVD’ 학생들은 단편영화 ‘유치’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무주=김종연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시나리오부터 편집까지… 무주고 학생들의 ‘영화 제작기’

[굿네이버스 드림하이 프로젝트] 5년째 멘토링과 촬영 비용 지원직접 영화 6편 제작… 수상까지문화 예술 소외지역 진로 교육 # ‘사랑하는 우리 딸, 이번 시험도 1등이지? 엄마는 우리 예나 믿는다.’ ○○고등학교 전교 학생회장 예나는 겉으로 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아이다.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나이로비 세종학당 ‘1호 장학생’ 출신인 필리스 은디앙구씨가 케냐타대학 세종학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10년 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뒤 숙명여대에서 유학 생활을 했고, 올해 본국으로 돌아가 세종학당 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한국어 배우던 케냐 학생, 10년 만에 한국어 선생님으로

[세종학당재단 10년, 선순환 임팩트] 몽골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 설립세종학당 누적 수강생만 58만명교수·소리꾼… 학당 출신들 활약 케냐 나이로비에서 70㎞ 떨어진 작은 마을. 고등학교를 갓 마친 필리스 은디앙구씨는 한국 유학이라는 꿈을 꾸고 있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막연히 동경하던 한국 문화에 몸이 끌렸다.

2022 커넥트포럼, 28일 온·오프라인 개최
국내외 소셜섹터 ‘연대의 장’ 열린다

2022 커넥트포럼, 28일 온·오프라인 개최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서 생중계‘지역의 잠재력’ 주제로 해결 모색 ‘2022 Connect Forum(이하 커넥트포럼)’이 오는 28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커넥트포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조선일보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막으려면 부모가 배워야 한다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굿네이버스가 오늘(15일)부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26일)을 앞두고 가정 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라는 캠페인

'공공·민간' 양 날개로 아동 보호 나선다
‘공공·민간’ 양 날개로 아동 보호 나선다

[더나은미래x굿네이버스 공동기획]아동학대 대응 최우선 과제는? A(16)양은 퇴원을 앞두고 있다. 극심한 강박과 불안 증세로 지난 6개월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최근 정서적 안정을 되찾으면서 주치의와 퇴원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 웃음이 많아진 그의 얼굴에도 문득 그늘이 드리울 때가 있다. 퇴원 후 집으로

전 세계 63개국의 기후대응지수(CCPI·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랭킹. /기후솔루션
“韓 ‘기후대응지수’ 63개국 중 60위… 최하위권 성적표”

한국의 기후대응지수(CCPI·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가 세계 63국 중 60위로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후대응지수는 국가의 기후 정책과 이행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새로 발표된다. 올해는 국제 평가기관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 뉴클라이밋 연구소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를 차지하는

최근 한국을 찾은 스티브 우터우게 UNDP 공공파트너십 국장은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은 국제개발협력에서 강조하는 다자주의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한국 정부가 ODA 예산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것만으로도 다른 국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수열 C영상미디어 기자
“한국은 ‘다자주의 가치’ 가장 잘 이해하는 나라”

[인터뷰] 스티브 우터우게 UNDP 공공파트너십 국장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풀기 어려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고, 또 새로운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 상황들이 모두 연계돼 있다는 점입니다. 가령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이 한국 소비자에게 물가상승이라는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요. 한 국가에서 일어난

중금속 폐기물 불법매립현장. 김포에 있는 한 중금속 폐기물 처리업체가 강화도 노지에 중금속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했다. /조선DB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 출범… 매년 증가하는 환경사범에 공동 대응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매립 등 환경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이 14일 출범했다. 기존에는 검찰의 직접수사가 제한돼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지휘를 통해 환경범죄에 대응하고 있었다. 다만, 정부·지자체 소속 특별사법경찰의 관할 구역이 서로 다르고 협업체계가 미흡해 통일적인 수사지휘와 공조가

루트임팩트, ‘헤이리더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리더십 강화하고 싶은 조직 대표들 모여라”

루트임팩트가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 ‘헤이리더스(Heyleaders)’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헤이리더스는 비슷한 고민을 지닌 임팩트 지향 조직 리더들이 모여 조직 운영에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커뮤니티로, 올해 10월 기준 루트에너지·해피문데이 등 119개 조직의 대표들이 참여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도로시 힐데브란트(72)씨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한 지도자들에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스웨덴에서 이집트까지 약 8300㎞를 자전거로 이동했다. /AP 연합뉴스
72세 환경운동가, 스웨덴서 이집트까지 8200km 자전거로… “기후변화 심각성 알리기 위해”

72세 여성 환경운동가가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스웨덴에서부터 4개월간 자전거를 타고 약 8200km를 달려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했다. 13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북부의 카트리네홀름에 거주하는 도로시 힐데브란트(72)씨는 지난주 자전거를 타고 COP27이 열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의 홍해변

서울 강남구 마루360 지하 공간에서 열린 22번째 '21%파티'의 옷들을 소개하고 있는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 /백지원 기자
“미래를 위해 어떤 옷을 입을 건가요?”… 옷장 속 잠자는 21%를 깨우다

[인터뷰]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 “경쟁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에 집중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많지 않아요. 특히 의류 폐기물에 대한 관심만큼 그 해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실정이에요. 한 해 의류가 얼마나 생산되고, 그중에 쓰레기로 소각되는 양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메리히어에서 만난 엠와이소셜컴퍼니의 강신일 부대표와 이예지 CBO(비즈니스최고책임자)는 "지금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는 적기"라고 입을 모았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해양수산 스타트업이 뜬다] 진입장벽 높은 해양수산업에 투자사가 주목하는 이유

[인터뷰] MYSC 강신일 부대표, 이예지 비즈니스최고책임자 해녀의 삶을 담은 연극 공연과 함께 해산물 요리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해녀의부엌’. 해양 사고로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쉐코’.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기술기업 ‘넷스파’까지. 모두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투자 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