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범위와 영역이 확장하고 있다. 그간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밸류 체인 과정에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업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치로 측정할 수 없는 재난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해결하는 사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범위와 영역이 확장하고 있다. 그간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밸류 체인 과정에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업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치로 측정할 수 없는 재난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해결하는 사례가
편향의 종말 머릿속에 한번 박힌 편견은 그 뿌리를 뽑아내기 어렵다. 인간이 고정관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미국의 차세대 과학 저널리스트 제시카 노델은 이 물음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우선 노델은 교육·의료·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진단한다.
탄자니아·우간다 송유관 사업 강행경제개발 효과에 ‘기후악당’ 자처개도국 에너지 전환에 대규모 지원해야 탄자니아의 경제 도시 다르에스살람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반도 마사키 지역. 탄자니아 특유의 낮은 주택 건물들 사이로 세련된 빌딩 한 채가 우뚝 솟아 있다. 지난달 9일(현지 시각) 찾은 현장에는 출입증을
87일이 흘렀다. 지난 9월 6일 영남 지방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물에 잠겼던 포항제철소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포항제철소 복구에는 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민·관·군 지원 인력까지 연인원 100만명이 동참했다. 침수 3개월 만에 압연공장 18개 중 7개가 정상화됐다. 포스코는 연말까지 8개 공장을 추가로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마다카스카르 안(眼)보건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30일 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웰인터내셔널과 마다가스카르 의료지원을 위한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안질환 치료와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내년 말까지 사업비 총
우리가 언제부터 물을 사서 마시게 되었을까. 매일 페트병에 담긴 물을 소비하고 있지만, 수도꼭지만 돌리면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온다. 단지 어느 시점부터 돈을 주고 사는 ‘마시는 물’과 수도관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구분 짓게 된 것이다. 요즘은 생수에 ‘천연암반수’ ‘해양심층수’라는 명칭을 붙이고 파란색이나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죠. 수출해야 할 물량은 밀려 있는데 핵심 소재를 납품해주던 포항제철소가 물에 잠겨버렸으니까요.” 지난 22일 경기 안산의 시화공단에서 만난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는 두 달 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덮친 당시를 떠올리며 눈을 질끈 감았다. 산일전기는 태양광·풍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2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인클루전 플러스 스테이지 데이’ 두 번째 행사로 ‘파이낸셜 헬스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주제는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생활 내가 알아서 하자!’로 금융 생활에 고민이 많은 청년 150여명이 참석했다. 모집 3일 만에 약 400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국내 자영업자 80%가 3년 안에 망합니다. 원활하지 못한 현금 흐름이 폐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매출은 나는데, 당장 현금이 없으니 식재료조차 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거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현금 유동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마련했습니다.”(장환성 얼리페이 대표) “개인이나
30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서울 종로구 북촌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북촌 중간집’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북촌 중간집은 사무실 이전 후 폐쇄된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별관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 공간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우리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0기 펠로지원금부터 전문가 멘토링, 임팩트 측정까지 매출 63억2000만원, 투자유치액 49억6000만원 달성. 일자리 79개 창출, 특허 출원 33건.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이하 H-온드림)’ 10기 펠로로 선발된 28개 기업이 지난 6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든 성과다. H-온드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여성의 일은 ‘자기결정권’ 넘어 ‘생존권’으로 이어져‘대안적 삶’ 꿈꾸는 지역 청년들의 임팩트 주목해야 28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2 Connect Forum(이하 커넥트포럼)’이 열렸다. 이날 ‘지역의 잠재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커넥트포럼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지역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나영훈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