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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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숙씨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서 작은 동네책방 '책방카페 바이허니'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 아지트된 동네책방… ‘책세권’ 만듭니다”

[인터뷰] 박태숙 바이허니 대표 ‘동네책방 2곳 중 1곳은 개업 2년 안에 망한다.’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 도는 말이다. 대형 서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난 소규모 서점들은 나름의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책방카페 바이허니’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태양광·풍력 비중 높은 유럽 ‘VPP 시장’ 주도

아이슬란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수요를 100% 충당하는 국가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지각 활동이 활발하고, 화산 폭발이 잦아 지열을 이용한 발전이 쉽다. 또 U자형 계곡이 많고, 편서풍이 불어 수력 발전도 용이하다. 이 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아, 자연스레 이를

18일 서울 강남구 CGV 강남 앞에 에코맘코리아 회원들이 모여 일회용 3D 안경 폐기물 문제를 지적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에코맘코리아
‘아바타2’ 흥행에 3D 안경 폐기물 쌓인다… MZ “영화관, 대책 마련해야”

청소년과 청년들이 멀티플렉스 3사에 일회용 3D 안경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 환경교육단체 에코맘코리아는 18일 단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년 회원들과 서울 강남구 CGV 강남점 앞에서 ‘일회용 3D 안경 아웃’ 퍼포먼스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대상을 수상한 숙명여자대학교 ‘같이가게’ 팀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옥안동국시’ 매장에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해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고, 온라인 채널을 정비해 전월 대비 매출이 23%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KT
KT, 빅데이터로 ‘골목경제 살리기’ 앞장

KT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이 제공한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전략과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KT와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대학생 팀을 모집했다. 이후 선정된 학생들에게

김병준 사랑의열매 신임 회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사랑의열매 신임 회장으로 추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김병준(69) 국민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19일 사랑의열매는 2023년 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의 신임 회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정치학 석사,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년들이 취업 박람회에서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조선DB
“집밖에 나가기 무섭다”… 고립 청년, 서울에만 13만명

#무직인 30대 여성 A씨는 일어나면 스마트폰부터 집어든다. 소셜미디어를 보다가 밥을 먹고, 소소한 집안일을 한다. 나머지 시간은 대부분 잠을 자면서 보낸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어서다. 구직활동은 따로 하지 않는다. 외출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50대 B씨의 아들은 수개월째 방에만 있다.

16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3기 수료식’이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년 사회혁신가 33명 배출… 서부발전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3기’ 수료식

16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3기’ 수료식이 열렸다.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은 만 19~34세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법을 찾고, 이를 현장에 적용까지 해보는 예비 체인지메이커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10월 선발된 3기 청년 33명은 3개월 동안

12일 만난 이상백 코이카 기업협력사업실장은 "CTS 선발 경쟁률은 평균 5대1 수준이고, 사업 분야도 보건·교육·수자원·에너지·농촌개발·교통·공공정책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성남=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ODA, 스타트업을 만나다] 스타트업 ‘데스밸리’, 개발협력으로 넘는다

[인터뷰] 이상백 코이카 기업협력사업실장 “개발도상국 지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멈추면 안됩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죠. 동시에 불황으로 투자 혹한기를 맞은 스타트업의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원할 필요도 습니다. 이렇게 공적개발원조(ODA)와 스타트업 지원을 동시에 하는 게 바로 ‘CTS(혁신적 기술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2일

[가상발전소가 바꿀 미래] 재생에너지로 ‘질 좋은 전기’ 마음껏 쓰려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전기 공급이 원활한 나라로 꼽힌다. 관련 업계에서는 ‘질 좋은 전기’라고 말한다. 해외 어느 나라보다 전기 요금이 저렴하고, 정전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간혹 정전이 발생해도 복구가 빠르다. 이처럼 질 좋은 전기를 공급하려면 전력망 주파수가 안정돼야 한다. 전력 수요와 공급을

지난 1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아파트가 파괴됐다. 건물 잔해 속에 인형이 남아있다. /UPI 연합뉴스
우크라 “러시아 침공으로 민간인 9000명 사망”… 다보스포럼서 관심 촉구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가 9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의 17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영부인과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러시아 침략자들에 의해 어린이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조선DB
“국내 매출 100대 기업, 환경·안전 분야에 5조원 투자”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이 2021년 환경, 안전 분야에만 약 5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8일 이들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분석한 ‘2022 K-기업 ESG 백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백서에는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ESG 경영전략과 모범 사례 등이 담겼다.

/조선DB
글로벌 유제품 기업 다논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30% 줄인다”

세계 최대 유제품 회사 중 하나인 다논(Danone)이 우유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줄인다고 발표했다. 앞서 다논은 공급망 개선을 통해 2020년 기준 메탄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4% 줄인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논은 17일(현지 시각) 메탄 감소를 위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