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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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발달장애인 자립 공동체 모델’ 제안·토론의 장

“우리 아이는 그저 조금 늦게 배우고 늦게 일할 뿐인데, 사람들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훈련도 되지 않은 채 사회에 나갈 나이가 됐습니다.” 지난 8월부터 ‘더나은미래’가 취재해 왔던

“우리 회사 DNA에 나눔 새기게 될 것”

‘착한카드’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인터뷰 어떻게 하면 나눔이 연말연시에만 하는 특별한 행동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일상’이 될 수 있을까. ‘더나은미래’가 출범하며 내내 품었던 고민이다. 그 열망을 풀어낸 첫번째 ‘작품’이 바로 ‘착한 카드’ 캠페인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행위

필요한 것 살 때마다 기부… 365일 생활이 곧 나눔

더나은미래·하나SK카드… 전 세계 100만 아동 돕기 ‘착한카드 캠페인’ 14일 시작 쉽고 재미있는 ‘투명한 캠페인’ 국내 대표 비영리단체 5곳 동참 2008년 한 해 약 880만 명의 5세 미만 영유아가 생명을 잃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20%가 숨을 거둔 셈이다. 수치로 계산하면 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바보의 나눔’

더나은미래 13호 광고후원 주인공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CS컨설팅&미디어가 공익단체 및 공익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더나은미래’의 지면 광고를 후원합니다. ㈜CS컨설팅&미디어는 지속가능 경영 컨설팅과 공익 연계 마케팅, 공익 캠페인을 주도하는 조선미디어의 싱크탱크 그룹입니다. 이번 ‘더나은미래’ 13호 광고후원의 주인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www.freeget.net)’와 ‘바보의

[NGO 단신] 기쁨터의 11번째 자선 음악회 외

기쁨터의 11번째 자선 음악회 발달장애가족 지원센터인 기쁨터의 11번째 자선음악회가 12월 5일 오후 5시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다. 강산에 밴드, 웅산 밴드, JK김동욱 등과 기쁨터 가족합창단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성인기에 들어선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세계에 우리 나눔정신 알리는 봉사자들이 진짜 애국자죠”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내가 지난 21년 동안 한 일은 세상 곳곳에 사람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의 정정섭(69·사진) 회장이 말했다. 대부분의 NGO가 가장 욕심내는 일이자,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가는 곳곳이 전쟁터이거나 재난이 휩쓸고 간 지역이고, 굶주림과 질병에 고통받는 땅이기

제3세계 이주민들에 대한 편견 ‘영화’로 깬다

CGV 다문화 영화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월드컵 응원구호가 현대적으로 편곡된 ‘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익숙한 음악이 새롭게 다가온 이유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이 아프리카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열대지방 특유의 정열적인 리듬이 어깨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손끝으로 흘렀다.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민요와 열정적인 춤사위가

폐광촌 아이들이 문화 전도사로… “한국 보여주고 왔어요”

하이원 리조트 ‘하이틴 원정대’ 런던에 있는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앞 광장. 강원도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에 다니는 이서빈(18)양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그곳에 섰다. 수많은 외국인 앞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 카라의 ‘프리티걸’ 등에 맞춰 춤을 추기 위해서였다. “저희가 공연을 시작하자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이 ‘쟤네 뭐야?’라는

비슷한 고생 겪은 이들끼리 격려하며 “사회로 돌아가자!” 강한 의지로 ‘똘똘’

노숙인 재기 성공 사례 처음부터 일반인과 경쟁 힘들어… 단계별로 사회적응 거쳐나가야 겨울이 왔다. 노숙인들에게는 ‘추위’라는 가장 큰 적을 만나는 계절이다. 서울시 자활지원과의 통계(2010년 10월)에 따르면 서울시에만 6003명의 노숙인이 길, 쪽방 등 열악한 곳에서 이번 겨울을 나야 한다. 하지만 한때 노숙인으로

“여러분이 읽으면 노숙인들의 절박한 꿈 이룹니다”

잡지 ‘빅이슈’ 판매 르포 전 세계 10개국 발행 수익금 50% 이상 노숙인에게… “커피 한 잔도 안 되는 금액으로 모두가 웃는 세상 만들 수 있어”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다. 서민들이 제일 많이 이용한다는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 1번 출구 앞의

의학적 중·경증 기준보다 적응능력에 따라 혜택 제공

해외에서는 이렇게 장애인들을 위한 제도가 잘 갖춰진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해당 서비스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들어보고 유연하게 대상을 선정한다. 활동보조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장애인 스스로의 의지와 일상생활 수행 정도를 반영해 활동보조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