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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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지리산 종주 35.7㎞… 한걸음마다 지구촌 이웃에 희망이 쌓여요

11년간 꾸준히 이어온 지리산 종주 프로그램 1㎞당 일정 후원금 지원 학생들 토론·투표 거쳐 나눔 실천할 곳 직접 골라 “이번엔 방글라데시에 직업교육훈련 도울래요” 도시락 모임·멘토 운영 선후배 간 벽도 허물어 “학교 폭력? 저흰 몰라요”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질 않았어요. 눈앞에 수백개의

사진 통해 역사·환경 배운다… 청소년 정서지원 사업 참여학생 모집

㈜두산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사진과 역사·환경교육을 결합,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 학습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환경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비판적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고통받는 여성…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위기임신여성 위해 만든 ‘여성소망센터’ 한동대 로스쿨 학생들 힘 모아 포항에 ‘여성소망센터’ 설립 미국·캐나다의 지원 체계 분석해 상담에서 자립까지 돕는 5단계 지원모델 자체 개발 “위기에 처한 임신 여성 위해 체계적인 지원으로 그들 도울 것” 지난 2003년, 대학생이던 김미라(가명·31)씨는 임신진단시약에 나타난 두

장애인 특성 맞는 업무 분담으로 사회 자립성 키워

‘SPC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 “이렇게 포장지를 먼저 벌리고, 6개씩 넣는 거예요.” 김정희(30) 직업훈련교사의 시범에, 포장 구역에 위치한 아이들 4명의 손놀림이 바빠진다. 냉동보관 상태의 쑥쿠키를 포장 용기에 익숙히 담아내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단순한 동작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도 있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외층 위한 아동센터공간 마련…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도

중부도시가스 사회공헌 충남 천안과 아산의 접점지대 음봉면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단지는 주민 1875세대가 모두 13평 공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이다. 입주 가정 대부분이 한 부모나 생계형 맞벌이 가정이다 보니, 지역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방임환경에 놓였고, 자정이 되도록 아파트 단지를 어슬렁거리는 아이도 늘어갔다.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은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에너지 고민해야

“독일 남부지방에선 아직도 버섯 재취를 하지 못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가 독일인들에게 잊혀가던 25년 전 체르노빌 사고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지난해 6월 말 독일에서 만난 미란다 슈로이어 베를린 자유대학 환경정책연구소장이 한 말입니다. 당시 저는 일주일 동안 독일의 에너지 관련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사회공헌 트렌드는 친환경”… ‘NGO 짝꿍’ 찾아나선 기업들

국제 환경보호 목소리에 해외진출 한국 기업 NGO 파트너 찾기 ‘러시’ “전문성 있는 NGO 없다” “아이템만 뺏고 연락 두절” 기업·NGO 간 마찰도 “최근 기업들로부터 태양광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는 문의를 많이 받는다. 기업 사회공헌 트렌드가 친환경으로 바뀐 느낌이다.” 최근

[12가지 핵심과제] ⑥ 환경… 환경 NGO 30년_회원 10만명 시대 만들자

전문화되고 다양해진 환경 NGO… 국민 공감 하는 대안 제시를 공해문제연구소 시초 낙동강 페놀사건 계기로 환경 NGO 대거 등장 건강한 먹을거리 지향 생협운동 등에 비해 환경 NGO 회원수는 정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발굴 앞으로 경쟁력 키워야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환경 NGO가 탄생한

전통 시장 온라인 마켓·노인 위한 체력 프로그램… “미래의 사회적 기업가 꿈꿔요”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르포 “정부의 전통시장 정책을 살펴보고 있던 중입니다.”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영등포샵’ 백성현(25) 대표가 허리 높이의 파티션 너머로 말을 잇는다. “우리 팀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영등포를 기점으로 온라인 소셜 마켓을 만들려고 합니다. 영세 상인이나 전통 시장을 위한 홍보망이나

[사회적 기업 2.0시대가 왔다] ② 업그레이드 중인 한국의 사회적 기업들

건전한 댓글 서비스·사회주택 건설… 사회적 기업은 ‘진화 중’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건전한 댓글 달기 간편화 안성의료협동조합 의료·건강 협동조합 도입 사회주택 나눔하우징 노숙자 위한 집 만들어 지난 2007년 이후 국내 사회적 기업 대다수는 취약계층 고용에 중심을 둔 모델이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베풀기 위한 ‘봉사’보다 지역 주민과 ‘교감’ 더 중요해

라온아띠 봉사단 인터뷰 단순한 영어 교육보다 꿈과 희망 전달하는 봉사단 역할 필요 현장에서 느낀 고민 귀국해서도 잊지 말아야 지난 5월 22일 늦은 저녁, 6개월간 국내외 현장에서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하고 돌아온 5명의 ‘라온아띠’ 단원을 만났다. 이들이 해외봉사단에 지원한 이유는 모두 달랐다. 파견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