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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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리더를 찾아서] ⑨ 사진작가 조세현

12년간 이어온 사진 봉사…비영리단체 설립해 나눔 올인 입양아 안은 스타들의 사진전 10년째 열어 소년원생·노숙자 대상 사진 강의하기도 사진으로 자아 찾아 자폐아 치료에 활용 시대 맞춘 교육 필요 다양한 환경서 꿈 키워야 스타 연예인 화보 사진과 신제품 마케팅을 위한 잡지 광고

상상력이 만드는 축제 ‘어린이창의페스타’

한국 암웨이 “칵테일 먹다가 죽은 사나이!” 무대 뒤 외침과 동시에 시커먼 커튼 사이로 보라색 옷을 입은 아이가 등장한다. 관객을 향해 오른손을 뻗어 보인다. 빈손이지만 무언가를 잡은 듯 동그란 모양이다. 아이가 위아래로 손을 세차게 흔든다. 칵테일을 섞는 듯한 모양새다. 조심스럽게 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환경·사진·과학 교육

소니 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직원들이 일일 교사 맡아 “재능 나눔에 큰 보람” 카메라 무료 기증도 “이 식물은 ‘고마리’라는 건데, 이 습지에서 가장 예쁜 꽃을 가지고 있어요.” 일일 생태 교육을 맡은 김수호 난지 수변학습센터 팀장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부족한 어린이집 해결 생보사가 팔 걷고 나섰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 구로 생명숲 어린이집 개원 저출산 문제 도우려고 생보사들이 건립 지원 전국에 30곳 더 짓기로 “예쁜 마음, 고양이 등처럼.” 진현주(31) 교사가 읊조리자, 교실에 모인 20명의 아이가 손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천천히 엎드린다. 등을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드니 영락없는

‘공유경제’ 바탕은 신뢰에서 시작되죠

코업 양석원 대표 미국의 홈스테이식 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는 창업 5년 만에 회사 가치가 1조원이 넘었다. 하루에 192개국 2만7000여개 도시의 100만명이 사용하고, 일일 거래량은 3만5000여건이 넘는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힐튼의 거래량을 추월한 수준이다. 에어비앤비는 방이 남는 사람과 잠잘 곳이 필요한

팍팍한 삶… 공유 통해 ‘인생의 기쁨’ 나눈다

공유경제 서비스 정장 대여하는 ‘열린옷장’ 면접 경험 공유도 함께 유명인사의 기부 이어져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며 밥 같이 먹는 ‘집밥’모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주거 문화·생활까지 공유하는 ‘서울소셜스탠다드’ 취업 준비생 이모(여·23)씨는 지난 6월 지원한 기업에서 면접 제의를 받았다. 경험 삼아 이력서를 넣었던

병원없는 마을 찾아다니며 진료… 아이들의 건강 위해 달리는 버스

지멘스 건강검진버스 4월부터 버스 개조해 도서·산간지역 찾아가 매회 80개 지역 신청 2차 검진비용 지원해 “숨을 한번 크게 내쉬어볼까?” 초음파 진단기기가 배꼽 위에 닿자, 이수아(10)양이 몸을 잔뜩 움츠린다. “괜찮아. 우리 몸속이 얼마나 건강한지 가르쳐주는 친절한 기계야.” 의사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지자, 언제

[12가지 핵심과제] ⑩ 의료… ‘협력’으로 건강해지는 마을

하나로 뭉친 보건의료진… 지역사회 튼튼해진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보건소와 1차 병원 손잡아 예방·교육·진료 통합… 3차병원 이용 줄어들어 각계 의료진 정기모임해 정보 네트워크 구성하고 음악회 등 지역축제 마련 의료기관·주민이 소통해 신뢰 관계 형성해야… 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작은 마을 와쿠야쵸(通谷町)에는 주민 1만7000명이 모여

아동 폭력 예방 지침만 알려주는 건 도움 안돼

박은숙 초록우산 서울아카데미 원장 인터뷰 초록우산 서울아카데미는 ‘캡(CAP·아동 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박은숙(43) 원장은 아동 실종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09년 국내에 캡 프로그램을 도입한 주역이다. 잇따른 아동 폭력 문제에 대한 해법을 듣기 위해 박 원장을 찾았다.

길거리 캠페인 벌이고 SNS 메시지 보내고… 아동 인권 보호 앞장

어린이재단 아동 애드보커시 활동 온·오프라인 다방면 활동… 아동 포르노 불법 다운 퇴치 학교 폭력 예방 콘서트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임마누엘 교회 앞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의 아동폭력 예방 가두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폭력 예방 사업을 알리고, 성폭력

[100만개의 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② CAP 아동폭력예방교육

“나는 내가 지킨다”… 위기의 순간, 대처능력 키운다 “위급한 상황 닥쳤을 때 배에 힘 주고 고함치세요” 어른 개입 불가능 상황 속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감나는 역할극 통해 간단한 호신술 가르쳐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사도 함께 교육 “아~~~~~~~~.” 여효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리(연수종합사회복지관)가

“학원 운영자·강사도 아동학대 신고해야”

장화정 관장 인터뷰 지난해 대검찰청에서 분석한 범죄 현황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07년을 기점으로 무려 1000건을 넘어섰다. 아동·청소년과 범죄자가 서로 ‘아는 사이’거나 ‘가족 및 친척’ 관계에 있는 경우도 46.9%를 차지한다(2011년 여성가족부).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