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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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CEO가 관심 없으면, CSR 꿈도 꾸지 마라”

지난주 두산의 한 임원을 만났는데, 명함을 새로 주면서 “바뀐 걸 한번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사회공헌팀에서 CSR팀으로 이름이 바뀌었기에, 축하와 격려를 했습니다. 그는 “아직도 많은 사람은 ‘그게 그거 아냐?’라는 반응이 많다”고 웃었습니다. 두산은 지난해 박용만 회장이 10년 가까이 공들여 완성한 ‘두산웨이(Way)’를 전파하는

[기고] 개발협력연대 출범 1년… 정부·기업·학계 등 최적의 협업 사례 발굴돼야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에 있다. 이 말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글로벌화되고, 소비자 의식이 변화되고, 개도국의 빈곤 탈피를 위한 국제적 협력이 강화되고,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 등 새로운 이슈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함에

유럽, 말고기 파동 이후 협력업체 생산성·기술 전문성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늘려

더 나은 미래 콘퍼런스3인 대담 리처드 웰포드 기업상황·입지 이해하고… ‘기부 타이틀’ 탈피해야 토비 웹 최소 1~3년 걸리더라도… CSR을 일상 업무로 적용 한스 크뢰더 정부도 지속한 조달 위해… 업체들과 상생관계 유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회 더나은미래 콘퍼런스-ISO

[Cover Story]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하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해피스쿨’] ① 발달장애 오빠 연주 듣고 나니 장애인 친구가 좋아졌어요

[Cover Story]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하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해피스쿨’ 발달 장애인 차별 경험, 지체장애인보다 많아… 따돌림 등 학교폭력 우려 발달 장애 가졌지만 오케스트라 단원 거쳐 音大 졸업한 청년들 초등학교서 연주했더니 아이들 장애 인식 바뀌고 스스로 자존감도 높아져 왕따와 학교 폭력.

[희망 허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제 선택 아닌 필수

더나은미래 콘퍼런스 해외 참석자 5인의 지상강의 국내…現 정부 출범 이후 경제 민주화·동반 성장 상생 경영 등 강조하지만 이미 해외에 뒤처진 상태 해외…지속 가능성, 기회로 전환 스마트 비즈니스 ‘한걸음’ 위기관리·신뢰구축으로 CSR의 사회적 인식 개선 향후 기업 DNA로 작용 CSR 촉진의 전략

비빔밥 소풍, 딸기밭 체험… 임직원이 직접 기획·진행

CJ도너스클럽 자원봉사 현장 “이게 시금치예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 음식이죠.” 정수원(24·CJ푸드빌 한식글로벌사업부)씨의 설명에 연동지역아동센터 급식실에 모인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씨가 시금치를 살짝 데쳐 건네자, 아이들은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렸다. 숙주나물, 마늘종볶음, 무나물 등도 그렇게 위생장갑을 낀 아이들

책 쌓일수록 꿈도 쌓인다… 300번째 도서관 문 열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캠페인 “책이 막 눕혀져 있었고요. 부러진 컴퓨터 책상도 옆에 있고…. 지금은 완전 깨끗해졌어요. 책도 더 많이 읽을 거예요.” 윤지(가명·10)양이 발그레한 볼을 씰룩거리며 말했다. 신난 표정이었다. 지난 2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촌 지역아동센터에서 300번째 ‘아름인(人) 도서관’ 개관식 행사가

CSR 담당자의 절규

[명함 이면에 숨겨진 애환] “기업 사회적 책임 다하려 만든 조직인데…우리의 다른 이름은 파견직·계약직입니다” 봉사참여 요청에도 직원들 반응 없고 “2년 내 성과 내라” 압박… 역량 충분히 발휘 어려워 사회공헌 활발해졌지만 정작 담당자 처우는 홀대 4년 전 삼성의 한 계열사 사회공헌팀에 입사한

직급 구분없는 소통경영… ‘공감대 형성’ 중요

유한킴벌리 나무심기 캠페인 “얼마나 자주 CSR 관련 보고를 받느냐고요? 하루에도 몇 번씩 제가 먼저 사회협력팀에 찾아갑니다(웃음).” 지난 3월 30일, 경기도 광주시 유정리 산에서 열린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30회 신혼부부 나무심기’ 현장. 직원들 틈에서 박수를 치고 있는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을 발견해 즉석

홍보 지원·기부 방송으로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도와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미국의 항공기 제조기업 ‘보잉(The Boeing Company)’사는 사회적기업 ‘파이어니어 휴먼 서비스(Pioneer Human Services)’에서 부품을 납품받는다. 지난 1966년부터 40년 넘게 이어져 온 거래다. 직원의 85%가 약물중독자 혹은 전과자 출신으로 구성된 파이어니어 휴먼 서비스는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1000명이 넘는 취약 계층의

일회성 이벤트에만 후원 몰려… 지역아동센터의 ‘빈익빈부익부’

지역아동센터 지원 실태의 명암 외부 결연 의존하다보니 아동센터 간 격차 심해져 기업 주도 프로그램 가득… 정작 시설 보수는 허술해 학교·지역사회 연계 통해 기부 ‘쏠림현상’ 방지해야 “아동 30명을 2~3명이 돌보다 보니 기업 후원을 발굴할 여력이 없다. 후원만 믿고 시설을 운영할 수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