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협회 성금 합하면 1200억원… 중복 지원·지원 누락 없게 하려면 누군가는 큰 밑그림을 그려야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역에서 한 지적장애 남성이 뿌린 휘발유가 지하철 객차 전체를 태웠다. 등굣길·출근길이던 192명의 사망자를 비롯, 300여명의 사상자를 낳았던 ‘대구 지하철 참사’다.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피해자
재해구호협회 성금 합하면 1200억원… 중복 지원·지원 누락 없게 하려면 누군가는 큰 밑그림을 그려야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역에서 한 지적장애 남성이 뿌린 휘발유가 지하철 객차 전체를 태웠다. 등굣길·출근길이던 192명의 사망자를 비롯, 300여명의 사상자를 낳았던 ‘대구 지하철 참사’다.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피해자
학업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여름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비영리단체들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나눔교육, 자원봉사, 문화예술,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살찌울 여름 캠프를 모아봤다. 편집자 주 ◇나눔·환경 교육 캠프로 마음의 키 ‘쑥쑥’ 이번 여름,
사회적기업 10곳 참여 ‘맺음꾸러미상자’ 매달 메뉴 조합 바뀌어 여는 재미 쏠쏠 지난 16일 강북구 번동의 한 골목길이 부산스럽다. 이영섭(39·온라인 유통업)씨의 사무실 이삿날이다. 이씨는 남겨진 책상, 의자, 소형 냉장고 등을 자활 공동체 ‘민들레가게’에 기증했다. “아깝잖아요. 주변에 이런 거 처분한다는 사람 만나면
문철상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장 “르네상스(Renaissance)는 부활을 의미하죠. 전 신협운동의 르네상스를 꿈꿉니다.” 지난 3월 선임된 문철상(63·사진)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신임 회장. 대학 졸업 후 우연히 접한 신협에 “인생을 걸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이후 33년간 전북 군산의 대건신협, 반석신협, 오룡신협, 월명신협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국내를
지역 주민 신뢰 얻으려 다시 변하는 신협 협동조합 특례보증·1신협1협동조합 추진 신규조합 자금 부족 문제는 과제로 지적 “70년대 시골은 춘궁기를 버티기 위해 쌀을 빌렸죠. 50%의 고리(高利)였어요. 모두가 가난해졌죠. 그래서 동네 청년 24명이 800원씩(당시 8만원 정도의 가치) 거둬 제일 어려운 사람 먼저
미국의 NPO 현황을 둘러보는 출장을 앞두고 한 지인이 “댄 팔로타(Dan pallota)의 테드(Ted) 강연을 꼭 듣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는 번역되지 않은 〈언채리터블(Uncharitable)〉 〈채리티 케이스(Charity Case)〉 등의 저자인 댄 팔로타씨의 강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는 묻습니다. “비영리 분야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진흥원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3년간 약 1000개의 창업팀을 육성해왔다. 그러나 사회문제 해결 및 창업 어려움 극복이라는 두 가지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들이 많았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서 단체를 총괄할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시민사회·환경·비영리 공익사업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 ▲회원 300명 이상의 단체나 기관 운영 경력 ▲3년 이상 회사 경영 또는 임원 경력 중 최소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상장 또는 비상장 기업을 경영한
명상舞 알리는 기업 ‘춤추는 헬렌켈러’ 눈감고 추는 즉흥무, 시각 장애인에 딱 장벽 뛰어넘는 다양한 직업 발굴이 목표 지난 11일 저녁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교회 세미나실. 단소, 꽹과리 등 국악으로 어우러진 한국의 가락이 나지막이 울려 퍼졌다. “하나, 둘, 셋.” 검은
더나은미래·한국기업공헌평가원 2014 한국기업의 국가·사회공헌도 조사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한국기업공헌평가원이 실시한 ‘2014 한국 기업의 국가·사회 공헌도’ 조사에서 공헌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 기업 1800곳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한 IR 보고서를 토대로 가치 창출(매출액) 및 외화 가득(수출액) 공헌, 국민소득(직원
Cover Story 20년간 환경·교육공동체 운동한 정홍규 신부 환경·생태 운동이란 말만 들어도‘빨갱이’란 말을 듣던 1990년. 정홍규(60) 신부는 성당 밖으로 나왔다. 지구의 날(4월 22일), 천주교 월배교회 신자 500여명과 환경을 살리겠다며‘푸른 평화 운동’에 나선 것이다.‘ 평화 운동’이라 하자니 너무 종교적이었고, 녹색보단‘푸른’지구가 좋았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