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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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NPO]② 24시간 전화 통역… 4600명 자원봉사자가 허문 소통 장벽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NPO (2)비비비(BBB)코리아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강타한 한국의 비영리단체(NPO)가 있다. AP통신, USA투데이, 영국 BBC 월드 뉴스, 브라질 신문 ‘글로보(Globo)’ 등 주요 외신도 주목했다. 주인공은 전화 통역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비비비(BBB)코리아’.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가진 내·외국인이 BBB코리아의 대표 번호(1588-5644)로 전화를

밥 먹고 계산할 때 기부하고… 나눔, 생각보다 쉬워요

적십자사의 기부 문화 확산 활동 수익 일부 나누는 희망풍차 나눔명패 자판기 현금 기부 등 쉽게 참여 가능 하루 평균 13만명이 드나들며, 수도권 전철역 중 유동인구 1위인 강남역. 11번 출구를 나와 두 블록 걷자, 핫 플레이스인 강남역 CGV 극장에 다다랐다. 4층

[아동학대 예방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⑦·끝 “가족 회복 공들이지 않고 신고 처리 급급한 한국… 40년 전 미국 보는 듯”

[아동학대 예방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7·끝)미국의 사례로 살펴본 우리나라 아동보호 체계 개선 방향- 원혜연 한국심리극·예술치료연구소 소장 인터뷰  더나은미래는 지난 4월부터 ‘아동보호 예방 체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기획 시리즈를 연재했다. 전문가들은 “전국 51곳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 300여명이 아동보호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알립니다] 소통하는 교실 만들어 드려요

‘마음톡톡’ 학교 모집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마음톡톡’ 교실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할 학교를 모집합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예술 정서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관심 있는 교사 및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음톡톡’

[최태욱 기자의 ‘○○’] ‘옛것’을 매만지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물(古物)’ 빌딩숲이 흉물로 보입니다. 휴가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문득 이번 달 새로 개장했다는 리조트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경북 안동의 ‘고택(古宅)’ 리조트. 2012년 문화재 보존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유실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활용해 지었답니다. 옛것을 조물조물해 새 가치를 만드는 것, 사회적경제가

대기업 계열사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청소업은 하찮은 직종” 편견 바꾸는 이들

나는 르포기자다 (1) 홈클리닝 업체 ‘인스케어코어’ 2009년 ‘함께일하는세상’이 인수 직원 80여명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나 월 1억5000만원 적자 시달리기도 현재 본사 직원의 60%는 취약계층 “고객님, 저희가 소파 틈새를 청소하던 중 흰개미를 발견했습니다. 동물을 기르기 때문인 듯합니다. 우선 청소기로 다 빨아들였습니다만, 추후에 외부

비영리 단체의 잠재력은 무궁무진… 영리와 만나면 깨어나

‘SVP 서울’ 방문한 폴 슈메이커 서로 요구에 맞는 비영리·영리 단체 연결 유통에 어려움 겪던 ‘아이랩스’ 전문가와 연결하니 매출 3배 늘어 매년 소셜벤처·비영리단체에 조건 없이 투자하고, 조직경영·마케팅·IT·인사관리 등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 전문가 그룹이 있다. 세계적인 벤처 자선기관 ‘소셜벤처파트너스(Social Venture Partners·이하 SVP)’의

휴대폰 활용해 우간다 청년들 의견 담으니 정책과 사회가 바뀌었다

유니세프 이노베이션 센터 소장 샤라드 사프라 지난 20년 많은 NGO서 자금 쏟았지만 효과 미비 우간다 청년들 의견 내는 ‘유 리포트’가 대표적 혁신 사례 바나나 전염병 지역 맵 만들어 3800억원 수출 손실 막기도 “지역·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가 당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공모전, 사회문제 해결책 될 수 있을까

트렌드로 떠오른 기업 사회공헌 공모전 기업, 아이디어 수급·홍보 목적으로 공모전 개최 젊은층은 사회공헌에 관심 갖는 등 긍정적 효과 참여 많지만 새롭지 않고 구체화 어렵다는 지적도 “작년 봄쯤 봉사활동을 하다가 친해진 사회복지사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사회에 유익한 아이디어를 내는 공모전에 함께 참가하면

1만7000명 치료받은 희망진료센터… 의료 소외계층 어루만지다

“Miracle(기적입니다).” 품에 안긴 세쌍둥이를 감격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나이지리아 여성 데파트(가명·35)씨는 지난 한 달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6년간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다”는 그녀가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을 찾은 건 지난 2008년. 중고차·옷 등을 아프리카로 수출하는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내 실패했고, 잦은

[희망 허브] 긴급 위기 가정 1534가구 구한 ‘희망풍차 금고’… 복지 사각지대를 메운다

대한적십자사 작년 한 해 27억 투입 소외계층 3176명 경제위기 벗어나 올해는 33억 규모 진행 중 수혜자 정서지원 돕기 위한 희망컨설턴트 교육도 운영 “두 달 전 전화 한 통이 걸려왔어요. 희귀질환을 앓으며 홀로 사는 남성이었는데, 방 보증금을 낼 돈도 없다는 하소연이었습니다.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