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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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만큼 중요한 자원 봉사자의 역량…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은?

적십자 ‘2014 희망풍차 콘퍼런스’ 자원봉사 전문가 교육 등 체계적 논의 “앞이 잘 보이지 않는 84세 할머니가 중학생 손주 두 명을 홀로 키우는 조손가정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집이 오래돼 제대로 된 가구가 하나도 없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사람이 먹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라디오 너머 들려오는 이웃 이야기… 맛깔나는 방송으로 들어봐요

공익 분야 ‘대안 미디어’를 만드는 사람들 사회복지사 고충 담아낸 ‘사소환 연구소’ 뉴스·토크쇼 등 제작하는 ‘와보숑 TV’ 창신동 봉제 골목 주민 위한 라디오 ‘덤’ 1인 미디어의 역습이다. 인터넷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 TV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330만명, 최고 동시 시청자

동정 대신 동행 택한 사람들, 장애인에게 기회를 열어주다

효성그룹, 장애인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기증과 구매가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듭니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에 들어서자, 이 문구가 새겨진 벽이 눈에 띈다. “어서 오세요!” 땀을 뻘뻘 흘리며 30인치 크기의 TV를 나르던 김도형(22·자폐성3급)씨가 우렁찬 목소리로 고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3년

“교육개혁 시급… 배워야 ‘장애인 법’도 제기능 할 수 있어”

법무법인 ‘율촌’ 까웅텟조 변호사 “법만 잘 만들어지면 모든 게 해결될 겁니다.” 미얀마의 수많은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던 말. 과연 그럴까? 지난달 27일 미얀마 양곤에서 만난 까웅텟조(Kaung Htet Zaw·29·사진) 변호사는 “법보다 중요한 건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미얀마 양곤 법대를 졸업한

지원도 인식도 미약한 미얀마… 두 번 우는 장애인

2014 장애청년드림팀 기획탐방 ‘장애인의 빈곤과 국제협력’ 佛心 깊지 않아 장애 생긴다고 여겨 취업 힘들고 버스 승차 거부 당하기도 국립재활원, 영국 등 해외 후원에 의존 장애인 교육·재활 돕는 민간 단체도 운영비 부족으로 지원에 어려움 겪어 청년들이 멈칫했다. 당황한 듯 보였다. 재차

사회공헌이 어렵다? ‘문화예술’로 즐기면서 하세요

환경·문화 이슈로… 중소기업 사회공헌 앞장선 넥서스커뮤니티 양재현 대표 회사 안에 영화관이 있다? 꿈같은 미래가 아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 IT기업 넥서스커뮤니티엔 사내 영화관 ‘더 로드(THE ROAD)’가 있다. 영화관 문을 힘껏 잡아당기자, 54좌석이 계단식으로 촘촘히 늘어선 영화관이 나타났다. 내부엔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비영리단체 운영 건강하고 투명해야

미국 비영리단체 이사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3G(Get, Give, Get Out)입니다. 후원을 받아오든지, 자신이 직접 기부하든지, 아니면 비영리단체 이사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시간과 돈을 쏟아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로서의 ‘당연하고도 즐거운’ 의무로 여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최근 비영리단체

아이들에겐 ‘나’를 들여다보는 학교가 필요합니다

사회적기업 ‘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꿈 키우는 공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 15명 첫 제자, 전단 등 발로 뛰어 모집해 자기 일에 철학 있는 선배의 강연 듣고 토론하고 직접 직업 현장 찾아가기도 겁 없는 두 청춘 남녀가 거대 공교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년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와 함께할 기자를 모집합니다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기자를 모집합니다. 2010년 5월 창간된 ‘더나은미래(www.betterfuture.kr)’는 조선일보 유일의 프리미엄 공익 섹션으로, 월 2회 발행됩니다. 복지 이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영리단체(NPO), 나눔, 봉사, 국제 개발 원조 등 공익 이슈를 발굴해 심층 보도합니다. ‘더나은미래’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Cover Story] 영국 런던 예술가들의 화려한 부활

예술, 버려진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런던 폐공장 단지, 400명 예술가 작업실로 지역 공동체 위한 프로젝트 참여하면 일반 임대료보다 60% 저렴한 공간 제공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낡은 교회학교 범죄율 낮추고 약물중독자 치료 돕기도 서울 ‘홍대 앞’은 더 이상 예술가들의 놀이터가 아니다.

6분 영상 ‘의리의 아이들’ 페이스북에서 485만회 도달 뜨거운 반응

가짜 오디션이 만든 진짜 감동 122개국 다양한 사람들도 추천 영화배우 김보성이 메가폰을 잡는 ‘의리의 아이들’ 영화 제작을 위한 아역배우 오디션 현장. 오디션 과제가 이색적이다. 더러운 물을 식수로 마시기, 무거운 돌지게 지기, 높은 사다리 끝 천장에 매달린 사과 따기. 더러운 식수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