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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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되는 방법,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

[더나은미래·이지웰가족복지재단 공동기획] ‘대한민국 부모 교육이 부족하다’ 기술처럼 배우는 심리상담·대화법 등 불안감 커지는 부작용 낳을 수도 “美 패밀리석세스센터같이 방문 쉽고 가족 회복 도와주는 공간 많아져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에 대한 ‘솔루션’ 찾기에 급급했어요. 그런데 좋아지는 건 잠깐뿐이고 보면 볼수록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한국전쟁부터 세월호까지… 우린 국민 情 전하는 심부름꾼이죠”

김영태 구세군 업무국장 “1984년 겨울, 구세군사관학교에 들어간 후 첫 자선냄비 봉사를 명동으로 나왔어요. 근데 마침 우리 바로 옆에서 한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모금을 하고 있는 거예요. 왠지 불편했죠. 그렇게 어색한 한나절이 지났는데, 그 스님이 툭툭 털고 일어나더니 종일 모은 걸

가장 낮은 이들과 함께한… 빨간 냄비 100억의 기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에서 나눔까지 작년 모금액 97억… 해마다 증가해 위기가정 사업·청소년 복지 등에 후원 세월호 등 긴급구호 지원에도 쓰여 구세군 복지시설서 성장한 은행 지점장 취업 멘토·일대일 결연해 적극 후원 “모두가 외면할 때, 저를 받아준 곳은 한 곳뿐이었습니다.” 신선희(31)씨가 5년 전

아동 결연보다 마을 자립에 집중 주민 스스로 변화를 만들었어요

기부금의 위력변화가 일어난 현장 한국월드비전 베트남 현장 현지인으로 구성된 지역사무소 15년 사업, 5년 단위로 계획 세워 우물·화장실 등 마을 시설 지원···초등학교엔 ‘참여학습법’ 전수 15년. 월드비전이 이 지역에 첫발을 디디면서부터 함께 하겠노라 약속한 시간이다. 1998년 호아방은 당시 베트남 남부에서도 가장 가난했던

전국에 퍼진 2500만 연탄 수만큼 나눔 지수도 쑥쑥 올라갔어요

기부금의 위력변화가 일어난 현장 사랑의연탄나눔운동 10년간 봉사자 20배 이상 늘어···소외계층의 정서적 벗 역할도 민간서 후원한 연탄 2530만개···정부 예산 151억원 절감 효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퍼주는 복지는 밑 빠진 구멍에 물 붓기’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수십년간 도와줬는데 아프리카가 변한 게 뭐냐”는 말들도 많다.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영수증 없이 연 5000만원 지원하는 ‘아쇼카’ 이야기

제가 매달 한 번씩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이라는 공부모임이 있습니다. 시작은 작년 초쯤 사회적기업을 취재해온 ‘이로운넷’ 선배와 통화하면서 “출입처도 없는 외로운 기자들끼리 한번 모여보자”며 뭉친 게 계기였습니다. 매달 한 분씩 모셔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분야 이야기도 듣고, 토론도 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한겨레경제연구소가 함께하는 따뜻한

더나은미래와 함께할 경력기자를 모집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슈와 어젠다의 발굴을 기치로 내걸었던 더나은미래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 취재하기 위해 경력기자를 채용합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제구호, 지역개발, 복지 현장, 사회적기업, 기업 사회공헌, CSR, NPO활동, 문화예술 등 더나은미래가 취재해왔던 영역을 더욱 깊이 있게 취재하고,

“비전에 대한 갈증 해소… 앞으로의 인연이 기대됩니다”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졸업식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진행된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공익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기획한 선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경영

가족 목소리로 동화 들려주니… 다문화 아이 표현력이 자랐네요

국내 최초 ‘스토리빔'(영상그림책)을 만든 김지영 알로하 아이디어스 대표 친구 고민에서 영감 받은 ‘스토리빔’ 1년 만에 400억 매출… 동남아 진출도 다문화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 위해 목소리 직접 녹음하는 ‘담뿍이’ 개발 2011년 10월, 홈쇼핑에서 2초당 1대씩 팔리던 교육 상품이 있었다. 엄마들

[Cover Story] 한푼 두푼 모인 기부금 12조… 이들의 손을 거쳐 여행을 떠납니다

Cover Story 내가 낸 기부금, 어떻게 쓰일까 우리나라의 한 해 기부금 총액은 11조8400억원에 달한다(통계청, 국내나눔실태2013). 국내총생산의 0.9%다. 개인이 7조원, 법인이 4조원가량을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국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비영리단체, 복지기관, 종교기관 등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온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