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글의 슈퍼컴퓨터 중 하나가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있는 섬네일 1000만개를 훑어본 후 75%의 정확도로 고양이를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처럼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인간의 경우 네 살짜리 꼬마들조차 완벽하게 해내는 일이지요. “우리는 컴퓨터 혼자서 해낸, 별것 아닌 일들에는
2012년 구글의 슈퍼컴퓨터 중 하나가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있는 섬네일 1000만개를 훑어본 후 75%의 정확도로 고양이를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처럼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인간의 경우 네 살짜리 꼬마들조차 완벽하게 해내는 일이지요. “우리는 컴퓨터 혼자서 해낸, 별것 아닌 일들에는
지난해도 어김없이 12월 한 달 동안 거리에는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자리를 지켰다. 1928년 시작된 이후 한국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항상 계속된 일이다. 벌써 86년을 지켜온 사랑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아마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추운 겨울 한자리에 가만히 서서 종을 치는 일은
숨은 영웅을 찾아서(3) 최연수 한빛청소년대안센터장 “중·고등학생 여덟 명이 본드와 가스를 마신 채 뒹굴고 있더군요. 개수대에는 먹다 남은 라면 냄비가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이혼 후 집을 나갔고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장기간 지방 출장이 잦다보니 동네 형들이 그 애의 집을 아지트로
‘아너 소사이어티’ 7년만에 회원 710여명 대다수가 소액 기부로 장기간 기부 활동 다양한 직종·회원 간 네트워킹이 비결 국내 대표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710명이 됐다(2014년 12월 31일 기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의 모임을 창단한 지 딱
굿네이버스 ‘좋은 이웃 콘서트’ 나눔 여권 하나씩 받은 후 지구촌 곳곳의 지부들로 여행… 김장훈·10cm·옥상달빛 등 공연 “올해로 4년째… 회사 휴가 내고 참석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에도 관심 가져야겠다는 생각 했어요” “네팔 지부 코너에서 허브도 땄어요(웃음). 제가 후원하는 아이가 마침 네팔
입양 대상 아동의 백일사진을 찍어달라는 한 사회복지사의 부탁으로 시작된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어느덧 12회를 맞이했다. 조세현 사진작가와 대한사회복지회가 함께 진행한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과 13명의 연예인이 함께 한 모습을 조세현 사진작가가
시각매체 활용한 MIE 교육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성적 스트레스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어요. 육교 위에 혼자 올라가기도 했고요. 그 마음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정민우(가명·16)군이 화면 속 사진을 가리키며 말했다. 다리 난간 위에 파란색 운동화 한 켤레가 놓여 있는 사진이었다.
더나은미래-메이크어위시재단이 함께하는 ‘소원찾기’ 캠페인(3) 인천공항공사 과학자 꿈 아이에게 수하물 시스템 공개 소원 성취 기금 2억 2000만원 적립 사내 봉사팀, 경기 지역 환아 위해 활동 “오늘 과학자가 되고 싶단 꿈이 더 확고해졌어요.” 이금정(10)군이 눈앞에 펼쳐진 컨베이어 벨트를 바라보며 말했다. 비행기에 탄
이윤석 InnoCSR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정의에 대해서는 지난 10년 이상 동안 전 세계에서 계속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CSR, CSV(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이 혼재되어 있어, ‘CSR=사회공헌’이라는, 다른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비정상적인 정의까지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CSR은 기업이 어떻게
[CJ 사회공헌] 택배사업 난관, 노인 일자리로 풀어 2016년까지 1000개로 늘릴 계획 조경업계에서 일하던 유정문(가명·69·경기도 의왕시)씨는 최근 일손을 놓았다. 아내가 병원 신세를 지면서 장기 출장이 잦은 조경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의 병간호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았지만, 고령의
SPC 사회공헌 SPC, 전국 12개 농가와 협약 맺고 우리 농산물로 파리바게뜨 제품 출시 안정적 수익·판로 개척 적극 도와 “요즘은 없어서 못 팔 정도예요.” 23년째 딸기 농사를 지어온 김수태(69)씨가 근황을 전했다. 경남 산청에서 호박, 고추 등 야채를 재배하던 그가 작물을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