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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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 떡갈나무처럼… 느리고 건강한 성장이 목표

美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리사 파이크 쉬히 환경담당이사   ‘죽어버린 지구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본사 현관 입구엔 미국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브라워(David Brower)가 남긴 글귀가 커다랗게 적혀 있다. 환경 단체인가 싶지만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얘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7년새 100배 커진 ‘아너 소사이어티’… 초고액 기부 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창간 5주년 특별 좌담회… 기부의 미래를 말한다 ‘백만달러 기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백만달러(10억원) 이상 기부자의 기부금 총액은 총 263억달러(28조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70억달러(7조6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이른바 ‘수퍼 리치(Su per rich)’들이 기부에 눈을 뜨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에선

“흩어져 있던 착한 뜻이 우리 마을로 모였어요”

삼가분교 창고, 도서관으로 재탄생… 1인방송 ‘힐디오’가 크라우드 펀딩 개설 140여명 후원 참여해 도서관 개관… 군수 책 기증, 학생 독서 동아리도 결성 “여러분 안녕? 4개월 만에 삼가분교 가는 길 방송입니다.” 속리산 중턱, 구불구불한 1차선 도로를 운전하는 박상환(26)씨의 손길이 익숙했다. ‘우리가 보내준

“작지만 좋은 회사 응원하려 대중과의 다리 놨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신혜성 대표 인터뷰 ‘100인의 배심원단’·’댓글’ 등차별화된 소통 앞세워 급성장 “평생을 기술 개발에 몸 바친 중소기업 사장님이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죠. 담보가 없었거든요. 종업원 100명을 해고시켜 원가를 절감한 기업은 ‘좋은 회사’ 소리를 들었고요. ‘뭔가 잘못됐다’ 싶었습니다.” 신혜성(36·사진) 와디즈

모금 성공 포인트

“모금 실적이 0원인 프로젝트도 있다.” 황인범 와디즈 홍보매니저의 말이다. 반면 ‘누워서 읽는 법학 출판 프로젝트’(누적 모금액 1위, 4877만원)처럼 대박이 나기도 한다. 모금 성공률이 70%에 이르지만 엄연히 성패가 갈린다는 것.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크라우드 펀딩의 5가지 성공 포인트를 정리했다. 1.

시장성 낮은 제품, 참여·기부와 만나 혁신 상품으로

크라우드 펀딩 톱 3 기업 성공 스토리 “이 할머니, 휴가 보내 드립시다!” 2012년 6월,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com)’에 영상 하나가 떴다. 뉴욕의 한 중학교 스쿨버스 안내원 캐런 클라인(Karen Klein) 할머니가 버스 안 학생들에게 조롱당하는 모습이었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본

[알립니다] 제1회 아시아 CSR 랭킹 조사 결과 발표 외

2010년 국내 최초 공익 섹션으로 탄생한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창간 5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 더나은미래는 지면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1. 제1회 아시아 CSR 랭킹 조사 결과 발표 오는 6월 중순, 더나은미래는 국회CSR포럼과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아세안 5개국

기업·정부와 협력… ‘사회 변화’라는 목적지로

제3회 AVPN, 세계 벤처 기부의 흐름을 보다 ‘사회적 임팩트’ 키워라 홍콩 벤처 기부 투자기관 ‘소셜벤처스 홍콩’… 정부 건물 빌려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대 영역 넘어선 협력 네팔 등에 깨끗한 물 공급 사업하는 ‘스플래시’… 정부·학교와 파트너십, 낮은 가격에 필터 공급 지난달

김진우 교수가 말하는 벤처 기부 “벤처 기부, 비영리단체 역량 강화하는 계기될 것”

국내 첫 벤처기부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온’… 선정 기관에 연간 최대 2억, 3년간 지원 특정 사업 위한 ‘꼬리표’ 예산 벗어나 계획에 따른 자유로운 재정 운용 가능 국내에도 ‘벤처 기부’가 시작됐다. 아산나눔재단이 최근 새롭게 시작한 지원 사업 ‘파트너십온(Partnership ON)’은 지원 형태가 기존과 크게

기부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창간 5주년 특집 인터뷰] 한 해 3000억 기부금 움직이는록펠러 자선자문단 멜리사 버먼 젊은 기부자 대거 등장, 기부뿐 아니라 직접 사회문제 해결 나서 에너지·빈곤 문제 등 정부 대신 민간이 주도해 성공시켜 비영리단체도 함께 ‘해결책’ 제시해야 기부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지난달

포탄 떨어지는 위급 상황에도… 이젠 안전합니다

KT, 백령도·임자도·DMZ 마을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구축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백령도 대피소에 초고속통신망 설치 26곳 대피소 실시간 정보 공유 심박수 측정·휴대용 소변검사기 등 취약 지역 노인에 의료 서비스 지원 농가 주민 위한 ICT 솔루션도 개발 스마트폰으로 작물 관리 도와 파도가 높아지자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