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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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명의 허기 달래는 ‘빨간차’가 달린다

BC카드 사회공헌 ‘빨간밥차’ 10년 전국 9개 지역에 13대 밥차 기증…독거노인·노숙인에게 식사 제공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새벽 3시부터 하루를 시작해요.” 경기 광명시에 사는 임종권(23·숭실대 전기공학부4)씨의 말이다. 대중교통도 없는 시간, 자전거로 30분을 내달려 찾는 곳은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 새벽 인력시장이 열리는

[공익 뉴스 브리핑]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비영리 마케팅 특별 교육 참가자 모집 외

■공익 뉴스 브리핑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비영리 마케팅 특별 교육 참가자 모집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비영리 마케팅에 대한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 6월 29일(월), 7월 6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비영리 마케팅과 영리 마케팅의 차이와 특징,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쁜 기부, 해피플’ 캠페인] ② 한 명의 수술로 두 명을 살리는 기부의 힘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쁜 기부, 해피플’ 캠페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피플’ 2호 이동열 원장 10년간 형편 어려운 학생에게 무료 수술… 수술비의 1% 기부, 직원도 급여 나눔 실천 “7년 전인데 아직도 벅차요. 무려 15장의 손 편지를 보내온 여대생이 있었어요. ‘원장님이 해주신 것처럼 저도 나중에

12년간 늪지대 구조한 남자, 삶의 ‘터전’을 구하다

네이처 이라크 설립자 아잠 알와시 경제와 환경 선택의 문제가 아냐, 습지 살리는 것이곧 경제 살리는 것 잘나가는 ‘토목 공사 엔지니어’로 20여년을 살았다. 언덕과 산맥을 깎고 터널과 길을 낼수록, 부와 명성이 따라왔다. 그런 그가 환경 단체의 수장이 됐다. 이라크 최초 환경

사회적기업,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파트너십

소셜벤처들 간의 협업 활발 미션 공유하는 동반자적 관계가 성공비결 “이전에는 다른 기업과 함께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해양 쓰레기로 장신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1인 기업 ‘바다보석’ 우경선(48) 대표의 말이다. 지난해 바다보석은 폐현수막을 이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정책, 권리, 제도, “미래를 만들 우리가 목소리 내야 합니다”

靑年, 정책의 중심에 서다 서울시, 청년 의원 150명 위촉 예정… 근로 청년 자립 돕는 정책 제안해 ‘희망두배청년통장’ 등 시행 중 “올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창끝이 더 날카로워졌어요. 최저임금의 직접적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위원회 구성원으로 들어왔고, 그건 그만큼 절박해졌다는 뜻이거든요.”김민수(25)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진로 교육 프로그램 만들고 낙후된 지역 발전도 이끌어

목공 활용한 해외 청소년 교육 사례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목재 교육인 ‘우드 매직 사이언스 페어(Wood magic science Fair)는 1993년 미국의 미시시피 주립대학(MSU)에서 고안해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 효능을 인정받으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됐는데, 지난해 미시시피 주립대학에서만 4000명의 초등학생들이 이

나무들의 치유공간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다

하남시 ‘나무고아원’ 르포 퇴출 위기 가로수용 버즘나무 700그루 옮겨온 게 계기 개원 후 전국서 기증 이어져… 2만 2000그루 공원으로 체험 학습,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 시민 쉼터로 거듭 “살아난 게 기적인 녀석입니다.” 염규진 팀장(50·하남시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이 어른 키 두 배가

“우리에게 나무란 치료제이자 소통 도구”

나무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어느 날 딸아이 침대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어요. 오래돼서 삐걱거렸죠. 집에 있는 도구 몇 개를 이용해 ‘리폼(reform)’ 해봤는데, 딸이 정말 좋아하는 거예요. 그때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잃었던 삶의 의욕이 다시 솟구치는 느낌 같은 거였죠.” 우상경(50) ‘상상공방’ 대표의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삼성서울병원이 모금을 한다면?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하도 ‘한국식 병원 문화’를 꼬집는 기사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미국 병원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첫째딸을 한국에서, 둘째딸을 미국에서 낳았습니다. 한국 산부인과에선 9개월 내내 사람 많은 병원 복도에서 진료 대기를 해야 했고, 출산 당일이 공휴일인

[Cover Story] 나무로 뚝딱뚝딱… 문화를 DIY

[Cover story] 木工, 문화가 되다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名品이 된 폐목재 나무라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나만의 물건 만든다는 특별함 기업·학교 등에서 관심 증가 친환경가구 제작, 공원 조성 등 폐목재 이용한 사업·활동도 활발 ‘목공(木工)’ 열풍이 심상치 않다. 특별한 취미를 찾는 직장인, 제2의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