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 단체 서울 청원고 ‘비밀이에요’ 지역고 연합 ‘안다미로’ ‘반딧불가족 봉사대’ “우리 반이 좀 유명해요.” 이상현(17)군은 서울 상계동 청원고등학교 2학년 8반이다. 다른 선생님들은 이 반 수업에 들어오는 걸 좋아한다.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같은 반 김병우(17)군은 “우리 반은 왕따,
청소년 자원봉사 단체 서울 청원고 ‘비밀이에요’ 지역고 연합 ‘안다미로’ ‘반딧불가족 봉사대’ “우리 반이 좀 유명해요.” 이상현(17)군은 서울 상계동 청원고등학교 2학년 8반이다. 다른 선생님들은 이 반 수업에 들어오는 걸 좋아한다.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같은 반 김병우(17)군은 “우리 반은 왕따,
영국 중앙정부안에는 ‘놀이국(Play County)’가 있다. 이곳은 많은 예산을 들여 전국의 놀이터를 개선하는 사업을 한다. 그 놀이터는 아동을 위한 곳이지만, 어른이 놀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세대를 초월하는 놀이터를 통해 가족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황옥경 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교수는 “영국에서는
‘아동의, 아동을 위한 법’… 필요한 때 아동 정책 매번 후순위, 예산도 OECD 중 꼴찌 경찰·병원 협조 없어… 사건 사후 체계 조사 안 돼 국내에 아동 백서 없고 정책·방향도 성인 중심 독립적인 위상·예산 가진 아동권리 옹호 단체가 정부 감시·정책 제시해야 지난달
“도움받고 나니… 그분들처럼 베푸는 삶 살겠다는 소망 생겼어요” ◇발달장애 딛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한 김동균군 “자, 들어가라.” “안 틀려” “다 외웠어”라는 혼잣말을 몇 번이고 되뇌던 김동균(21·발달장애2급)군이 한국예술종합학교 4층 관악합주실로 들어선다. 합주실을 가득 채운 120명 학우들의 눈과 귀가 마지막 7번째 발표자인 김군에게로 집중된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빠른 속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잃지 않고, 느리지만 바르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응원해 왔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세상의 모든 달팽이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 독자 여러분 400명에게 정목
“나눔·소통의 선도 매체로 긍정적 사회 변화 이끌길” 경쟁이 아닌 협업. 공익 분야의 원칙입니다. 공익을 위한 일에는 누가 누구를 이기는 게 없습니다. 서로 도와 모두가 잘 되는 게 최우선입니다. 2010년 5월 창간한 조선일보 공익 섹션 ‘더나은미래’가 두 돌을 맞이했습니다. 이번호에는 그동안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희귀난치병환자 학습 기기 대여 4월 17일 저녁,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강남대 샬롬관에서 만난 진성선(18)씨. 힘없이 늘어진 가는 팔과 다리를 전동휠체어에 파묻은 모습이지만,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대학은 수업이 너무 길어요. 2시간 50분이나 되잖아요”라고 푸념하면서도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요”라는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긴급의료비 기준 강화 희귀 난치성질환자… 늘어나는 건 한숨뿐 지난 4월 10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병원에서 퇴원절차를 밟는 독거노인 김문형(가명·74세)씨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는 일주일 전, 복부대동맥류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복부대동맥류는 인체 내 가장 큰 대동맥인 복부대동맥의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병이다. 병원비는 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임직원 충성도 높여” 기부 vs. 봉사활동. 이 중 기업 임직원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김지혜 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종업원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대표되는 기업사회공헌 활동에서 기부가 훨씬 긍정적인
[파리바게뜨 나눔 교육 행사] 아동에게 친숙한 뽀로로·루피 캐릭터로 ‘생애 첫 나눔 교육’ 실시 케이크 조각 나눠 먹고 동화구연 시간 통해 ‘나눔’ 배우는 시간 가져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많으면 맛있는 뽀로로 케이크 4개가 5개로 변한대요!” 동화구연가
[글로벌 CSR을 말한다] 엡손, 컴퓨터 기증하러 동아프리카 갔지만, 높은 온도차로 작동 안 돼 정말 필요한 건 ‘자전거’ 해외 진출 글로벌 기업들 진출국의 문화 이해하는 넓은 시각 가져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하는가, 아니면 법적으로 강제해야 하는가.’ 지난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