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목)
검색 결과
몽골활동 27개 단체, 외톨이 생활 청산… 정보공유 나서

국내 NGO도 네트워크 시작 분야·규모 다른 단체들 따로 따로 활동하니 사업 수행 효율성 낮아 실무자 정기교육 등 함께 모여 시너지 효과 서로 돕고 선의의 경쟁 ‘정보공유 및 협력’이라는 국제개발협력 NGO들의 오랜 숙원이 풀릴 것인가.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난 문영선(27)씨는

영화 창작교실 큰 인기… 해외 진출 현장에서 문화공헌 앞장

[CJ CGV 베트남 사회공헌] 호찌민 토토의 작업실… 4일 간 학생 42명 참가 6편의 영화 직접 제작… 유명 배우도 시사회 참석 베트남 1위 메가스타… CJ CGV서 작년에 인수 영업이익 57% 늘어나 사회적 기여에 힘 쏟아 “꺄아아악~!!” 복도 끝에서 여자아이의 비명이 들렸다.

“단순한 지원 아닌 양쪽 모두에 이익돼야 성공”

이젠 사회적기업가도 비즈니스 역량 중요 영리기업이 도와주면 마케팅·판로 개척 등 사업 원활해 질 수 있어 실질적 성과 있어야 양측 관계도 단단해져 “사람, 돈, 시장 중 사회적기업이 가진 것은 사람뿐이다.”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영리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이유다.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은 이런 목소리를 바탕으로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손잡아… 사회변화 위한 시너지 기대

업소용 오븐조차 없었던 ‘용감한 컵케이크’ CJ푸드빌과 협약 맺은후 뚜레주르에 납품도 검토 단순 협약 사례부터 투자 차원 연계까지 올해 이뤄진 협력 건수 지난 4년 합한 것과 같아 사회적기업은 지원 희망 기업체는 장기지원 부담 서로간 협력 쉽지 않아 중간기관 가교역할 절실 “12시간

“곳곳에서 전해온 후원 덕에 아이들 가르칠 수 있었죠”

한국인 아버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미팸(38·사진) 코토 대표는 호주에서 자랐다. 23세 되던 해, 모국인 베트남에 돌아와 여행사 가이드를 시작한 그는 관광지에서 수많은 아이를 만났다. 돈을 벌기 위해 거리로 나온 아이들이 하루 16시간씩 코코넛을 팔고 있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만으로는

거리의 청소년 700명, 세계 누비는 일류 요리사로 성장

[베트남 최초 사회적기업 ‘코토’를 가다] 레스토랑·교육센터에서 13년간 청소년 가르쳐 요리사·바텐더로 성장 직업 관련 교육 외에도 자존감 향상 교육 등 사회성 위한 훈련 마련 ‘배운 만큼 나누라’ 철학… 코토 졸업한 학생들 요리 봉사·기금 마련 나눔으로 선순환 이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사이공 강을

길고 복잡한 절차… 입양 전담 판사 필요해

‘특례법’ 실시 후 인천지역 첫 사례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보셨죠? 닭이 청둥오리를 키우잖아요. 애들한테 그런 식으로 입양을 접하게 해주고 싶어요.” 인천에 사는 유진아(가명·35)씨는 지난달 16일, 5개월 된 미진(가명)양을 입양했다. 지난 8월 5일 ‘입양특례법’이 실시된 후 인천에서 입양 허가를 받은

입양가정도 일반적인 가족과 똑같은 ‘울고 웃는 가족’

반편견 입양 교육 “엄마가 학교 와서 입양 교육 좀 해주면 안돼?” 지난 11월 중순 희은(9·초등2)양은 울면서 엄마인 김경아(43·서울 서대문구)씨에게 부탁했다. 희은양은 생후 한 달 만에 김씨의 가족이 된 입양아다. 사연을 들어보니, 희은양이 절친한 친구에게 ‘자신이 입양됐다’는 비밀을 털어놓았는데 이후 사이가

“아이들은 특별한 선물… 믿고 기다려주면 비로소 가족이 되죠”

가슴으로 얻은 사랑, 입양 자신의 자녀 있음에도입양 통해 새 가족 맞아 공개입양 매년 느는 등 국내 입양문화 달라져 신뢰 바탕으로 가족 되는하나의 방법으로 부상 입양 경험 있는 가정직접 강연과 상담 나서공개입양 권유하기도 국내 입양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불임부부의 마지막 선택’은 옛말이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인프라도 삶도 한층 UP

WFP 네팔 사무소 니콜라 오벨린 부소장 ‘FFNV 사업’ 시행 3년 ‘혼자서도 잘해요’ 아닌 마을 사람들 전체 삶의 질 높이는데 도움 한국 ‘새마을운동’ 보며 발전 철학에 강한 인상… 빈곤 이겨낸 한국에 네팔도 많은 희망 얻어 1961년 설립된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이하 WFP)은

[날아라 희망아] 따뜻한 옷 한 벌이 필요한… 열한 살 키나를 도와주세요

잿빛 바닥엔 찬 기운이 올라옵니다. 키나(11)네 가족이 사는 2평짜리 쪽방입니다. 방에 들어가기 위해선 허리를 구부려야 합니다. 불빛이 없는 방, 깜깜한 어둠뿐입니다. 겨우 어둠에 익숙해지자, 5개의 약병이 눈에 들어옵니다. 키나 부모님이 먹는 약입니다. 옷가지들은 방구석에 어지럽게 쌓여 있고, 그 옆으로 그릇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