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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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 목요일은 굿네이버스 후원자 모이는 ‘굿멤버스데이’

“지난해 가장 주력했던 사업은 뭔가요.”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통한 변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례는 어떤 것이었나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 굿네이버스 회관 지하 강당에서 진행된 ‘굿멤버스데이’ 현장.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굿네이버스에서 수행한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23명의

“기부·봉사는 매일 해도 질리지 않아”… 10년 넘게 장기 후원 3인

‘더네이버스클럽’ 멤버들의 나눔 스토리굿네이버스에 연간 1000만원 이상 후원… 해외 아동·청소년 100여 명에 기부·봉사 “가진 걸 조금 나눠준 것뿐인데, 기부를 통해 삶 전체의 활력을 얻는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연간 1000만원 이상 후원하는 고액 기부자, 일명 ‘더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의 일원인 김숙자(62·주부), 김진숙(55·경북대

‘기부’라면 밤새워 이야기해도 모자라… 두 남자의 ‘나눔’ 스토리

더나은미래 창간 6주년 기념 ‘다시 만나고 싶은 나눔人’ 인터뷰일반 부문 1위 김종기 청예단 명예이사장셀러브리티 부문 1위가수 션 독일 소설가 한스 카로사(Hans Caro ssa·1878~1956)는 인생을 ‘만남의 연속’이라고 했습니다. 비록 지면을 통해서지만 더나은미래 독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만남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창간 6주년을

불황 속 대형마트 3社… 사회공헌 극과 극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사회공헌 진단 이마트영업이익 감소에도 기부금 증가공격적으로 사회책임경영 확대 “대중 시선 차가운 유통업계, ‘진정성’으로 접근해야” 홈플러스사회공헌 본부 대외협력본부로 흡수활동 축소 우려… “조직 개편일 뿐” 롯데마트제자리걸음 중인 사회공헌활동그룹 총수 의지 따라 확대될까 최근 마트업계 2위 홈플러스가 사회공헌 조직을 축소 개편했다. 사회공헌팀과

‘찰떡궁합’으로 나눔 한 길…권용석·노지향 부부

연극으로 치유 돕다… 노지향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해(解)’ 대표 “도울 때 가장 즐겁다는 남편 권용석 변호사… 모금·이메일까지 직접 챙겨” 1997년부터 소년원 아이들·탈북자 등과 함께 ‘치유 연극’ 활동 참가자들, 자신의 이야기 대본 삼아 연기… 자존감 회복 도와 2009년엔 변호사 남편과 ㈔행복공장 설립해

교육 콘텐츠 만들고, 시청자와 연탄봉사까지…유튜버 사회공헌

  유튜브스타 사회공헌 활동 눈길     고전 소설 ‘홍길동전’을 각색해 조선과 고려의 역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한 ‘도길동의 고려여행’은 1인 창작자 도티(본명 나희선·30)가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직접 만든 어린이 교육 동영상이다. ‘갓게임(GodGame·플레이어가 게임 내 세계를 창조하고 통제할 수

장애 체험으로 시작 책 출간까지 5년…

‘장애인의 교통·건축물 접근권을 강화할 것.’ 2014년 10월 우리나라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로부터 권고받은 내용이다.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 대부분은 ‘TV 및 비디오 시청'(96%)으로, 문화 예술을 관람하는 장애인은 7%에 불과하다.(2014 장애인 실태조사) ‘오늘 이 길, 맑음: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지하철 여행기(도서출판 미호)’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책이

[2016 서울숲마켓⑤] 옥수수로 만든 양말 보셨나요?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양말, 콘삭스  옥수수로 양말을 만든다? 생소한 제조 공정을 고집하는 소셜 벤처가 있다. 이름하여 ‘콘삭스(cornsox). 옥수수 섬유로 만드는 양말 브랜드다. 이들은 왜 이 일을 할까 “아무리 아름다운 디자인의 옷이라도, 만드는 과정은 결코 아름답지 않아요.” 콘삭스의 대표 이태성(34)씨는 “왜

[2016 서울숲마켓②] 7000원짜리 비누 한 장의 비밀

  소셜벤처 ‘동구밭’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비누다. 하지만 가격은 7000원. 크기가 비슷한 시중 비누의 가격은 채 1000원도 넘지 않는다. 도대체 왜 비누 하나가 이렇게도 비싼 걸까.  “100% 천연재료만을 담았어요. ” 소셜 벤쳐 ‘동구밭’의 김정윤 매니져(25)가 말했다. 동구밭은 발달 장애인과

다시 만나고 싶은 ‘나눔人’을 뽑아주세요

선거철입니다. 일자리 창출, 가계 부채 대책 등 수많은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정책과 제도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장을 바꿔나가는 ‘사람’이 아닐까요. ‘더나은미래’는 그동안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애써온 수많은 영웅을 만났습니다. 창간 6주년을 맞아 더나은미래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다시

송영태 해비타트 상임대표, “기업경영 40년 노하우로 주거복지 혁신할 것”

“美는 예산의 30% 운영비로 우리나라는 10% 내외… 정부와 NGO 손잡으면 사각지대 최소화 현장중심 복지문제 해결”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이 망치를 들고 집 짓는 풍경. 올해 40년을 맞은 글로벌NGO ‘해비타트’의 상징적인 이미지다. 해비타트는 오로지 ‘주거 빈곤 퇴치’라는 목적 사업에 올인하는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NGO 살리는 기부종잣돈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가끔 비영리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강의할 때면 저는 ‘열혈교사 도전기’라는 책을 꼭 권유합니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비영리단체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를 설립한 웬디 콥의 이야기입니다. 미 명문대 졸업생을 선발해 2년간 도심 빈민 지역의 공립학교 교사로 봉사하도록 하는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