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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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피어난 무장애 여행… 이젠 하나의 산업으로

장애인 전문 여행사 ‘두리함께’ 이보교 이사 인터뷰   ‘무(無)장애 여행’은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임산부,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 약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낯선 개념이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접근 가능한 여행(accessible travel)’,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여행’ 등으로 불리며

[제3섹터 인사이트-②]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 인터뷰, “비영리단체 효율성 높이는 체질 개선 필요해”

제3섹터 인사이트 이희숙 변호사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 제3섹터 가까이에 있는 공익 전담 변호사다. 단체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법률적 문제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공익위원회, 시민사회발전법 등 비영리 분야의 현 이슈에 대해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사법연수원 37기로 대형

[배원기 교수의 비영리 회계와 투명성-⑤] 한국에도 日 재단법인의 ‘평의원회’ 제도가 필요하다

일본 재단법인의 새로운 의사결정기구 : 평의원회 이번 글에서는 일본이 2008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공익법인제도 중에서, 가장 큰 변화의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재단법인의 ‘평의원회’ 제도를 소개한다. 일본이 재단법인 제도에서 평의원회 제도를 의무화한 것은, 재단법인의 지배구조의 변화를 통하여 투명성 및 재단 운영의

[창간 8주년 특집] 제3섹터 핵심 리더 30人에게 묻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나은 미래 위해 더 힘을 내 주기를

국가와 시장 사이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정부의 힘으로, 시장의 기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을 ‘제3섹터’가 메우고 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정부(제1섹터), 시장(제2섹터)이 아닌 ‘시민사회(제3섹터)’의 가치에 주목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2010년 5월 창간한 더나은미래가 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았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8년간 제3섹터를 이끌고 있는 비영리,

동아시아 첫 아쇼카 U 가입… “사회 혁신 물결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국내 최초의 ‘사회혁신융합전공’ 개설, 국내 대학 최초의 ‘사회혁신센터’ 설립. 지속적으로 사회 혁신 행보를 밟아온 한양대가 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4월 글로벌 사회 혁신 대학들의 네트워크인 아쇼카 U(Ashoka U)의 ‘체인지메이커 캠퍼스(Changemaker Campus)’로 최종 선정된 것.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 대학 중에선 최초다.

벤처 필란트로피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

“재단은 벤처캐피털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난 1997년, 크리스틴 레츠 하버드대 교수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이 비영리 업계에 커다란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의 비영리 지원 프로그램이 큰 기대로 시작해 미미한 임팩트, 애매모호한 전망으로 끝난다. 벤처 투자자는 스타트업 조직이 성장하도록 공들이는데, 재단은

[제3섹터 인사이트-①] 최호윤 삼화회계법인 회계사 인터뷰, “비영리단체들의 정보 소통이 ‘후원자’ 중심으로 변화해야”

제3섹터 인사이트 최호윤 회계사는 비영리단체 회계에 관해서는 손꼽히는 전문가다. 회계사로 일하면서도 현장에서 수많은 NGO들을 만났고, 회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들을 돕기 위해 2005년 비영리단체 종합관리(회계) 솔루션 ‘나눔셈’을 개발했다. 나눔셈은 일반기업의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같은 개념으로, 후원 관리부터 관리 회계까지 가능한 종합 프로그램이다. 1년

[도시 숲의 가치를 찾아서-③] “저절로 생기는 숲은 없다”…숲 만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

더나은미래x트리플래닛 공동기획 미세먼지 솔루션, 도시 숲에서 찾는다  [도시 숲의 가치를 찾아서-③] 기업, 시민…숲 만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끝> 우리나라에 있는 도시 숲은 2017년 말 기준 총 3609개. 서울의 1인당 도시 숲 면적도 13.22㎡(2017년 기준)로 국제보건기구(WHO)의 권장치인 9㎡를 초과했다. 하지만 도시민에게 일상 생활 속에서 숲은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MYSC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외

더나은미래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에서는 주간 단위로 공익 섹터의 지원사업, 채용공고, 모집공고, 행사 소식을 큐레이션해 소개합니다.   01. MYSC,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HSB’ 시즌1 참가기업 모집(~5/31)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HSBC은행과 함께 소셜벤처

‘부자 나라’에도 사회적기업가가 필요한 이유

[더나은미래x영국문화원] 글로벌 사회적기업 트렌드 읽기 아이베이커리(iBakery)는 홍콩에서 잘 알려진 성공한 사회적기업이다. 이곳은 2010년 설립 이후, 장애를 가진 이들을 훈련하고 직원으로 고용해왔으며, 시내 11개 지점에 카페 및 베이커리 체인점을 냈다. 아이베이커리가 홍콩의 유일한 사회적기업은 아니다. 온라인 식당 리뷰 사이트인 오픈라이스(OpenRice)를 보면,

1만5000여명 네티즌과 SPC그룹이 모은 2000만원, 한부모 가정 자립에 싹 틔웠다

“모든 걸 내가 짊어지고 감당해야 했을 때, 이 세상은 한부모로서 살아가기가 힘들구나를 느꼈을 때, 힘이 안 나고 우울했습니다…(중략)…이렇게 도움 받을 수 있어 기쁘고 걱정을 덜고 나니 힘이 납니다.” 한부모가족 지원시설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던 임미영(가명·26세)씨. 육아는 물론 생활비와 어린이집

“이젠 봉사도 DIY!” 서울시,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는 이색 봉사활동 찾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원)생들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봉사활동 공모전을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18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최종 6~8개팀, 40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0만원씩 지원한다.  D.I.Y 기획 봉사 주제는 교육 봉사(멘토링)와 지역사회 활동 두 가지로, 둘 중 하나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