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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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최부장의 CSR 스토리] 사회공헌, 기업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다리’

2008년 6월로 기억한다. 팀장님이 자리로 부르시더니 대뜸 “최대리가 연구소의 ‘사회공헌 사업’ 기획을 좀 해줘야겠다”고 하셨다. “본사에서 우리 연구소에 사회공헌 예산을 배정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지 고민을 좀 해봐.” 당시 나는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 PR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갑작스럽긴 했지만 왠지 큰

폭우로 상처 입은 구례… ‘주민의 힘’으로 일어서다

구례 수해 현장 ‘공동체 중심 재난 대응’ “우리 도서관을 자원봉사 쉼터로 쓰면 어떨까요?” “어르신들이 선풍기도 없이 바닥에 비닐 깔고 지내신다는데 도울 방법을 찾읍시다.” 심각한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가 주민들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인구 2만5000여 명이 사는 구례가 폭우로 물에

[2020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③환경·사회복지 분야 사업제안팀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가 오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곳의 조직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2020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②아동·청소년 분야 사업제안팀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가 오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곳의 조직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2020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①장애 분야 사업제안팀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가 오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곳의 조직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사회혁신발언대] 한국 소셜섹터 발전을 위한 3가지 제언

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대유행 사태는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 질병은 국경을 넘어 무차별적으로 퍼졌지만, 그로 인한 영향은 평등하지 않았다. 전염병이 남긴 경제적 타격과 사회적 소외는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 큰 고통을 주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며

학교 밖에서, 청소년 누구나…문화예술의 진입 장벽 허물다

진화하는 문화예술교육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교육이 전환점을 맞았다. 현재 비대면 교육이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국내 문화예술교육은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마련된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15년 전 89억원에 불과했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산은 올해 기준 1296억원으로 확대됐고, 전국 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아름다운가게, 롯데면세점 기부물품으로 코로나 의료진·취약계층 돕는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롯데면세점 기부물품으로 코로나19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는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2일 재사용 나눔가게인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열고 롯데면세점 홍보 모델 촬영 의상과 액세서리 1800여점을 판매했다. 이번 특별전은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물품들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롯데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K방역 뒤엔 전문성 갖춘 긴급구호 있었다

코로나19 속 빛난 구호 활동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째다. 그간 전 국민이 감염병 극복을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였고, 국내 방역 시스템은 이른바 ‘K방역’으로 불리며 세계적 찬사를 받았다. 최근 정부는 “전 세계 110국에서 한국의 K방역·역학조사 노하우 공유를 요청받았다”고

“코로나 사태, ‘인도주의’ 일깨운 계기로 삼아야”

[인터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재난은 새로운 세상을 연다. 박경서(81)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배우고 또 배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진 환자를 200명 가까이 받은 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들이 영상을 보내왔어요. 레벨D 방호복 탓에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땀에 머리가 눌어붙었어요. 그런데도 ‘힘내자’면서

“내 나라 독립될 때까지…’제2고향’ 한국서 이웃 도우며 살게요”

[우리사회 利주민] 데이비드 킹 비아프라 공동체 한국지부 대표 “나이지리아에 있었다면 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거예요. 한국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으니,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데이비드 킹(49)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국민이다. 국제법상 나이지리아인이지만, 그는 한 번도 자신을 나이지리아인이라고

“재해구호협회의 거짓해명, 바로잡고 싶다”…퇴사자 5人 추가 증언

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재협’) 퇴사자 5명이 더나은미래 기자들을 찾아왔다. 이날 더나은미래는 재협 내부에서 일어난 갑질 의혹과 직원들의 줄퇴사, 기부금품 부정 사용 의혹 등을 보도했다. 퇴사자들에게 연락이 온 건 재협이 ‘기사로 나온 내용은 모두 허위’라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내놓은 직후였다. 퇴사자들을 만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