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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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에 복원될 LG화학 잘피 서식지 예상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LG화학, 탄소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 나선다… 축구장 14개 규모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전남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2026년까지 축구장 14개를 합한 크기인 10ha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또 산림보다 탄소 흡수량이 30배

한 어린이가 다 쓴 종이팩을 수거함에 넣고 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전국 50개 자원봉사센터 ‘종이팩 회수’ 봉사활동 시작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종이팩 회수를 위한 자원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50여 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 회수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식음료 업체 7곳도 함께 한다. 각 센터는 어린이집, 학교, 카페 등 종이팩이 다량 배출되는 곳을 중심으로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아시아 기업 최초로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연구소(BCCCC) 혁신상을 받았다. 최영(왼쪽에서 넷째)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이 수상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 /포스코
‘나눔’은 어떻게 사내문화가 됐을까?

세계가 주목한 K-기업시민 국내 대기업 3社ICCC서 관심 한몸에 포스코경영연구원‘리얼밸류경영’ 철학과실천 방식 공유 현대차정몽구재단“체인지메이커 육성이기업의 지속가능 전략” 지난달 3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는 전 세계에서 온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문가들로 북적였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이날부터 사흘간 열린 ‘2023 글로벌 기업시민콘퍼런스(ICCC)’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국제학교 NLCS제주의 봉사동아리 ‘펭귄빌리지’ 학생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청소년 봉사왕’ 선의의 경쟁… 25년간 14만명 도전장 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전국 단위 유일한 청소년 자원봉사대회3단계 심사 거쳐 매년 봉사왕 선발수상자 선후배 간 네트워킹도 활발 전국에 흩어진 ‘봉사 좀 한다’는 청소년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인다. 자원봉사 왕중왕을 가리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이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1999년 시작한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청소년은 지금까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개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24년간 14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응모해 약 3만 5000명이 수상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는 846명(366건)이

13일 만난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국가들과의 네트워킹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션은 매주 해양쓰레기 관련 논문을 다루는 세미나를 열고 매달 한번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NGO까지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로 진행한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해양쓰레기 문제,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먼저… 누구나 쓸 수 있게 공개합니다”

[인터뷰]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바다에 떠있는 하얀 스티로폼 부표 하나가 ‘미세플라스틱 공장’이나 다름없어요. 햇볕과 바닷물에 부식되면서 수조 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양산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해안에 이 미세플라스틱 공장이 5000만개가 넘게 있었지만, 지금은 절반으로 줄었어요.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분석이

경남 거제시 주민들은 '안녕캠페인'의 일환인 ‘안녕! 초록 자전거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도적으로 자전거 문화를 확산했다. 사진은 자전거 강습을 받는 주민들.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로 사회문제 해결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스케일업 프로젝트’ 시작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에 참가할 지역 자원봉사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모델 확산을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더 많은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모델의 양적,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취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지난 2월 17일(현지 시각) 탄자니아 카술루 지역의 냐루구수 난민촌에서 난민들이 생필품을 배급받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탄자니아=김소희 해외통신원
[르포] 민주콩고 아이들 “난민촌 바깥 세상 보고 싶어요”

‘자원의 저주’ 민주콩고, 수십년째 내전 중난민 700만명,우간다·탄자니아 국경으로냐루구수 난민촌에만 1만3000명 정착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정부 반군의 공격으로 할머니를 잃었습니다. 저 또한 한 팔을 잃고 불구가 됐어요. 국경을 넘는 과정에 군인에게 강간도 당했습니다. 저의 삶은 끔찍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지난 2월17일 탄자니아 카술루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ESG의 종말

수년 전 시작된 ‘ESG(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 경영’의 열풍은 계속해서 정점을 갱신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여러 질문도 잇따른다. ‘ESG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ESG는 한때 유행이 아닐까?’ ‘ESG의 끝은 어디고, 다음은 무엇일까?’ 등이다. 이에 대해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알렉스 에드먼스(Alex Edmans) 교수는 ‘ESG의 종말(The

2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단체 8곳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랜드재단
다문화 지원정책에도 방치된 아이들… 민간기관 8곳, 해법 찾으려 한 자리에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단체가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건 처음입니다.”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지원기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에서 박승호 포천하랑센터장이 운을 띄웠다. 이날 인터뷰는 이랜드재단이 다문화가정 지원기관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박 센터장은

지난해 청년중기봉사단 환경 분야에 참여한 '웰컴투 그린팀'이 캄보디아 호산나학교에서 환경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코이카
코이카, ESG 청년중기봉사단 모집… 개도국 27곳에 160여 명 파견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개발도상국과의 개발협력 활성화,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청년 봉사단을 세계 각국으로 파견한다. 20일 코이카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 등 2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청년중기봉사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중기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청년 114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환경,

제주 금능해수욕장에 설치된 반려해변 입간판. /해양수산부
[키워드 브리핑] “해변 입양하고 돌봅니다”… ‘반려해변’ 참여 기관 100곳 넘어

국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민간 기관이 100곳을 돌파했다. 해변을 분양하는 주체는 지방자치단체다. 해양수산부는 ‘반려해변’이라는 제도를 통해 해양폐기물 관리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주기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해변을 입양한 기관은 연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