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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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사회적 기업 2.0시대가 왔다] ① 세계 사회적 기업은 진화 중_일본의 사회적 기업 ‘고토랩’ 르포

빈방 개조해 여행객에게 내줬다… 버려진 마을, 활력이 찾아왔다‘잠자는 쪽방’ 2000여개 호스텔로 만들어 제공값싼 숙박비로 고객 유치 고령화로 물들었던 마을 어느새 여행객들로 북적“사회적 기업 수익을 지역문제 해결에 재투자 지속가능 시스템 필요”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다. 인증사회적 기업(644개)과

[알립니다] ‘더나은미래’ 공익 포털사이트 오픈… “나눔의 소통이 시작됩니다”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가 오는 5월 말, 공익전문 포털사이트를 표방하는 홈페이지(www.betterfuture.kr)를 오픈합니다. ‘더나은미래’ 기사는 물론, 기부와 봉사, NGO·NPO 사업현황, 기업 사회공헌 트렌드, 보건복지, 의료, 환경, 여성 등 공익 관련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더나은미래’ 홈페이지는 열려있습니다. 공익 분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나눔의 리더를 찾아서] ①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62년 쌓은 월드비전 ‘나눔 노하우’다양한 NGO에 아낌없이 나눌 것 가진 것이 많을 때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잃을 것이 많아 두려워하는 사람과, 나눌 것이 많아 행복해하는 사람으로. 후자가 많아지면 사회는 건강해진다. ‘더나은미래’는 2020년 우리 사회의 건강 지수를 높여줄 나눔 리더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민·관 손잡고 지원

두산-문화체육관광부 MOU 체결 지난 5월 2일, (주)두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중2~고1)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실행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일탈 등의 청소년 문제를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지원사업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공정여행 현주소

[말로만 ‘착한여행’ 외치는 대형여행사… 지역공동체 배려해야] 대형건물 들어서자 지역내 상권 무너져 현지인 수익 3% 안팎 현지마을에 30% 지불 진정한 공정여행에 지역공동체 살아나고 여행자도 변화돼 “관광지를 둘러보던 여행자들이 그 지역 원주민들에게 빵을 던지고 돌아가는 모습을 봤다. 한 여행사의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역할극 통해 친구 입장을 느껴보고… 구호 외치며 캠페인 활동까지

서울 신동초 ‘잠원사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체육복 아직 안 빌려놨냐. 이 재수탱이야!”, “야, 빨리 좀 뛰어! 찌질해가지고…. 기어가냐?” 무리 지은 아이들의 앙칼진 목소리가 한 아이에게 집중된다. “쟤는 심부름 되게 좋아해” “그러니까 데리고라도 다니지.” 조롱과 비웃음 역시 그 아이를 향한다. 지난 4월

봉사로 마음의 문 ‘활짝’… 학교폭력 우린 몰라요

청소년 자원봉사 단체 서울 청원고 ‘비밀이에요’ 지역고 연합 ‘안다미로’ ‘반딧불가족 봉사대’ “우리 반이 좀 유명해요.” 이상현(17)군은 서울 상계동 청원고등학교 2학년 8반이다. 다른 선생님들은 이 반 수업에 들어오는 걸 좋아한다.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같은 반 김병우(17)군은 “우리 반은 왕따,

[더나은미래 창간 2주년 특집] ‘더 나은 미래’ 그 후… “아이들은 아직도 꿈꾸고 있다”

“도움받고 나니… 그분들처럼 베푸는 삶 살겠다는 소망 생겼어요” ◇발달장애 딛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한 김동균군 “자, 들어가라.” “안 틀려” “다 외웠어”라는 혼잣말을 몇 번이고 되뇌던 김동균(21·발달장애2급)군이 한국예술종합학교 4층 관악합주실로 들어선다. 합주실을 가득 채운 120명 학우들의 눈과 귀가 마지막 7번째 발표자인 김군에게로 집중된다.

창간 2주년 응원메시지

“나눔·소통의 선도 매체로 긍정적 사회 변화 이끌길” 경쟁이 아닌 협업. 공익 분야의 원칙입니다. 공익을 위한 일에는 누가 누구를 이기는 게 없습니다. 서로 도와 모두가 잘 되는 게 최우선입니다. 2010년 5월 창간한 조선일보 공익 섹션 ‘더나은미래’가 두 돌을 맞이했습니다. 이번호에는 그동안

[단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임직원 충성도 높여” 외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임직원 충성도 높여” 기부 vs. 봉사활동. 이 중 기업 임직원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김지혜 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종업원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대표되는 기업사회공헌 활동에서 기부가 훨씬 긍정적인

‘아이 키우는 엄마 마음’으로 지역사회·청소년 교육 살뜰히 챙겨

엄마가 떴다 자원봉사그룹 ‘청나래’ – 청소년 교육 전공 엄마들 모여 직접 기획·실행한 프로그램 ‘큰 호응’ 맘애포터 – 교육 프로그램 홈페이지… 직접 발로 뛰며 후기 작성으로 활성화 엄마들의 가정 변화 – 외부활동으로 가정 되돌아보는 계기… 먼저 다가오는 아이 보며 보람 교복

인식의 벽 허무니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탄생했어요”

수화로 소통하는 스타벅스 갈색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은은한 커피 향이 가득하다. 매장 안쪽으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의 분주한 손길이 눈에 들어왔다. “카페 라떼, 톨(tall).” 주문이 들어오자 가장 바깥쪽에 서 있던 바리스타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L’모양을 만든다. 커피 머신 앞에 서 있던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