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현장 ESG 경영의 핵심 과제와 해법 기업 경영에 ‘ESG’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됐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인 ‘ESG’ 용어가 최초로 등장한 곳은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이하 UNGC)와 20여 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
‘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현장 ESG 경영의 핵심 과제와 해법 기업 경영에 ‘ESG’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됐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인 ‘ESG’ 용어가 최초로 등장한 곳은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이하 UNGC)와 20여 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
(주)향기내는사람들(이하 향기내는사람들)은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향기내는사람들은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황과 고용 의지에 따라 11단계로 세분화된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인 바리스타와 로스터를 고용하는 커피 브랜드 ‘히즈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24년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데모데이’를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협(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교육생 등
사노피, ‘무료 독감 예방 접종’ 헬핑핸즈 현장 14년 동안 총 6만 명 접종 “차례로 줄 서주세요. 예진표 작성하셨나요?” “외투 벗고 팔 끝까지 걷어주세요.” 지난달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특별시립다시서기 서울역희망지원센터 건물 앞으로 노숙인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노숙인들은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건물 안으로 하나 둘 입장했다.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료진 진료 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 접종을 마친 노숙인들에 봉사자들은 물과 타이레놀을 배부하며 “혹시 몸 상태가 안 좋으면 타이레놀 한 알씩 챙겨 먹어야 한다”며 신신당부했다.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대표이사 배경은)’가 14년째 이어온 독감 예방 접종 지원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 현장이다. 이날 오후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는 노숙인 300여 명이 접종을 위해 방문했다. 사노피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1989년 국내 최초로 독감 백신 원액을 공급했으며, 2002년에는 주사형 소아마비 백신을 도입했다. 이 외에 A형 간염 백신,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사노피가 헬핑핸즈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1년. 그 당시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였던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는 ‘진짜 사각지대’를 고민했다. “우리 회사의 백신 지원이 가장 시급한 이들은 누구일까.”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와 지원 대상을 전부 나열했더니, 유일하게 노숙인이 없었다. 사노피 측은 “길거리 노숙인 등은 접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여겨져 논의 대상에서 배제됐었던 걸 확인했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
제3회 LS 협력사 CEO 포럼 “협력사는 단순한 공급업체(Vende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Partner)입니다.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겠습니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지난달 11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개최한 ‘제 3회 LS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에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사옥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등 ESG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ESG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지속가능경제학과가 2025학년도 석·박사 과정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양대 지속가능경제학과는 지난 2015년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에 주목해 SK그룹과 아이쿱생협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전신이다. 그동안 110여 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과정에 참여했고 사회적경제, 기업ESG,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회혁신 현장에서 협력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기후변화센터 ‘제2회 대한민국 2050 미래전략 포럼’ 현장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기후테크 개발과 기후금융의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특히 정책금융기관들은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해 국가의 공공금융과 정책금융, 민간 투자금을 잘 혼합해 사용할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지난 1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기후변화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2050 미래전략 포럼’에서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해 혼합금융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승민 한국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실장을 좌장으로 김종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원장, 박건후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솔루션본부 대표,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기후변화법제팀장, 정규창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팀장, 한신 에이치투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현장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더나은미래가 정리했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기후테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김종훈=기업마다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다 다르다. 일부 대기업들이 기후 시장에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인지 관심 갖는다고 한다면, 중소기업은 자신들이 나서야 할 일인지 헷갈려 한다. 올해 7월 협회에서 1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 넘는 비율로 ‘탄소중립은 구체적으로 내 사업과 관련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국내 메이저 기업들, 특히 에너지 기업이나 석유화학, 철강 같은 분야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서 무언가 해야 한다는 고민이 굉장히 큰 건 분명하다. 이를 위해 초창기 투자가 중요한데, 시설 전환이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진행할 때 정책금융이 리드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정책금융이 기존 벤처투자 방식을 넘어서 모험자본 성격을 가지고 투자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기존 벤처투자는 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되어 왔지만, 기후 관련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 많고 시장이 불확실해 일반적인 벤처투자 기준으로는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신=벤처기업 투자와 기후테크 관련 벤처기업의 투자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 대용량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의 최초 발명이 40년 전에 호주에서 이뤄졌다. 그런데 이제서야 기후테크 시장이 열리고 있다.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시장이다. 또 우리 기업(에이치투)은 2010년도에 창업한 이후로 현재까지 572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연말까진 800억원을 초과하는 투자 유치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의 난이도 때문에 일반적인 벤처기업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정책성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또한 정책금융은 기후기술 펀드 등이 벤처 캐피탈 등 하부 금융으로 가면서 기후 기술과 ESG와 같은 특성이 희석된 채 단순히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 NH투자증권이 아시아 증권사 처음으로 GCF(Green Climate Fund·녹색기후기금) 기후테크펀드(CTF)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는가. 박건후=지금까진 공공섹터에서 기후 관련 사업을 지원했었다면, 이번 펀드는 민간합동으로 출자된다는 데 의미가 깊다. 이번 CTF는 GCF 자금이 후순위로 1억불 정도 출자되는 것이고, 민간 자금이 선순위로 1억불을 태우는, 총 2억불 사이즈의 펀드다. 국내에 있는 기후테크 기업들이 이 자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GCF 입장에서 한국은 기후 선진국이어서 자금의 수혜국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까지 총 5개 국가가 지정됐다. 5개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기후 기술은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글로벌녹색성장기구)라는 UN 산하의 기구가 선정할 거다. NH투자증권이 GGGI가 선정한 기술에 관련된 기업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발굴할 거다. 발굴이 되면 그 기업이 5개 국가에 기술 라이센스를 제공했을 때 NH투자증권이 투자할 수 있다. 국내에 기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5개 국가에 진출하게 된다면 서비스 투자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발적인 탄소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할까. 장은혜=자발적 탄소시장이 활성화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회의적인 측면이 있다. ‘우리가 탄소를 못 줄이니까 남의 배출권을 사 오겠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우리가 탄소배출권을 사 오는 입장일 경우, 기업이 싸게 사 와서 손해를 덜 볼 수 있게 정부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주요 탄소배출권 거래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거나, 국제 탄소시장의 가격 동향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해외에서 돈을 주고 기술을 사가게 하려면 우리가 만든 기술이 탄소 배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줄이는 지 정량화해서 믿고 사갈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 ―자발적 탄소시장의 ‘키플레이어(Key Player)’로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정규창=혁신적인 탄소 감축 기술이 크레딧과 연결되는 제도가 국내에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결국엔 해외 시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부분은 여러 정부 부처 간 협의가 잘 이뤄져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전환 관련 기술인데, 기술의 탄소 저감 효과성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고, 이에 상응하는 크레딧을 부여하는 체계가 마련된다면 기업들로선 참여를 안 할 이유가 없다. 조유현
이랜드재단이 전국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실질적인 취업 과정을 지원하는 ‘굿럭굿잡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1일 첫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굿럭굿잡 아카데미’는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고, 이랜드 핵심인재 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실무 능력을
한국 로타리가 2027년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회장 윤상구)가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 로타리를 알리고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회원 수 배가운동을 벌여 10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10만 명을
국내 100대 기업이 주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대상 국가는 어디일까. 10월 31일 이슈·임팩트 측정 전문 기업 ‘트리플라잇’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사회공헌 국가는 중국(15%)과 베트남(13.3%), 인도네시아(10%) 등 아시아 3국이 약 40%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오리온 중국법인의 ‘햇살 어린이교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삼성빌리지’와 엔씨소프트가 북미에서 게임 내 특별 기부 아이템을 판매해, 8년간 중증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등으로 약 14억 원을 기부한 것이 꼽혔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