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NPO] ③ 연예인 홍보대사만 200여명… 이 비영리단체의 성장 비결은?

[작지만 강한, 强小 NPO ](3)’소통을 위한 젊은재단(W재단)’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는 50년 안에 사라질 위기다. 1993년 이후 해수면은 9㎝ 이상 상승했고, 1999년에는 9개 섬 중 하나인 사빌리빌리섬이 아예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해발고도가 3m에 불과한 이웃나라 키리바시도 마찬가지다. 두 나라

튼튼한 중간 리더 길러내는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입학식

지난 17일, 비영리 분야 중간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입학식이 열렸다.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공익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기획한 선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류심사와 전화 면접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수강생은 매주 수요일마다 12주

[미리 보는 사회문제… 2015년 新사각지대를 살피다]③ Ⅲ 청년 – 말이 쉬운 청년 창업, 진짜 필요한 도움은

청년 스타트업 지원, 얼마나 효과 있나 지자체가 제공하는 창업 공간 평일엔 ‘썰렁’ 창업 생태계 조성·사후 지원이 더 시급 “지난해부터 창업 자금은 많이 풀린 상황이에요.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도 많고, 창업지원 관련 행사도 굉장히 자주 열려요. 사실 내가 창업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함께’를 꿈꾸는 이들은 오늘도 달립니다

성수동 사람들 “5년 전부터 성수동에 살았는데, 녹색공유센터엔 처음 와봐요. 이쪽은 후미진 곳이었거든요. 예전에는 ‘성수동’ 하면 공단밖에 없었는데 작년부터는 활기가 느껴지네요.” 지난 20일 토요일,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실 ‘녹색공유센터’를 찾은 동네 주민 강현이(29)씨가 들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강씨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매달 한 번씩 여는

[Cover Story]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 동네는 지금 36.5℃

공익의 메카로 떠오른 성수동 값싼 임대료·편리한 교통 등 입지 좋아 주택가에 둥지 튼 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 청년 창업·공정무역 가게 늘어나고 토크콘서트 등 주민과 소통의 장 열리기도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이 공익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 공원을 6개 합친 크기의 서울숲(35만평)이 개원한 지

[희망 허브] “학원은 꿈도 못 꿨는데… 형·누나들 덕분에 자신감 생겼어요”

삼성 드림클래스 3년을 돌아보다 농어촌·소외 계층 학생에 배움 기회 제공···2012년 시작, 작년까지 중학생 3만여명 참여 지역 특성 고려해 주말교실, 방학캠프 형태로 진행 과학고·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등 190여명 진학 고교 진학 후에도 학업 전념하도록 장학금 지원 “섬마을에 고립돼 살다 보니, 꿈을 어떻게 키워야

못생겨서 외면받던 과일… 사회 공동체 위한 보배로 거듭나다

사회적기업 ‘파머스페이스’ 성장 요인 해외 현장 방문하고 창업 공모전서 입상 1억원 넘는 사업비와 투자자 관심 얻어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과일 박스로 아동 후원금 마련·장애인 인식 개선까지 이 집은 ‘못난이 과일’로 승부한다. 울퉁불퉁한 배, 작디작은 사과, 찌그러진 참외…. 못난이 과일은 맛과 영양에는

라디오 너머 들려오는 이웃 이야기… 맛깔나는 방송으로 들어봐요

공익 분야 ‘대안 미디어’를 만드는 사람들 사회복지사 고충 담아낸 ‘사소환 연구소’ 뉴스·토크쇼 등 제작하는 ‘와보숑 TV’ 창신동 봉제 골목 주민 위한 라디오 ‘덤’ 1인 미디어의 역습이다. 인터넷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 TV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330만명, 최고 동시 시청자

[Cover Story] 영국 런던 예술가들의 화려한 부활

예술, 버려진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런던 폐공장 단지, 400명 예술가 작업실로 지역 공동체 위한 프로젝트 참여하면 일반 임대료보다 60% 저렴한 공간 제공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낡은 교회학교 범죄율 낮추고 약물중독자 치료 돕기도 서울 ‘홍대 앞’은 더 이상 예술가들의 놀이터가 아니다.

[Cover Story] “100년 후 위해 씨앗 뿌리는 선진형 사회공헌 많아져야”

공익인재 지원 사업혜택받은 3인 인터뷰 국내 비영리단체 1만5000개 시대다. 예산 또한 2조원 규모이고, 근무하는 종사자만 해도 2만명이 넘는다.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풀어나가는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사람도 2만명이 넘는다. 하지만 정부기관이나 영리기업에 비해, 공익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은 월급도 적고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NPO]② 24시간 전화 통역… 4600명 자원봉사자가 허문 소통 장벽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NPO (2)비비비(BBB)코리아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강타한 한국의 비영리단체(NPO)가 있다. AP통신, USA투데이, 영국 BBC 월드 뉴스, 브라질 신문 ‘글로보(Globo)’ 등 주요 외신도 주목했다. 주인공은 전화 통역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비비비(BBB)코리아’.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가진 내·외국인이 BBB코리아의 대표 번호(1588-5644)로 전화를

밥 먹고 계산할 때 기부하고… 나눔, 생각보다 쉬워요

적십자사의 기부 문화 확산 활동 수익 일부 나누는 희망풍차 나눔명패 자판기 현금 기부 등 쉽게 참여 가능 하루 평균 13만명이 드나들며, 수도권 전철역 중 유동인구 1위인 강남역. 11번 출구를 나와 두 블록 걷자, 핫 플레이스인 강남역 CGV 극장에 다다랐다. 4층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