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사라진 황새가 돌아왔다… 특별한 ‘새 지킴이’ 덕분에

  1971년 충북 음성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였던 황새 한 쌍이 발견됐다. 하지만 3일 만에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희생되고 암컷만 홀로 남았다. 마지막 야생 암컷 황새는 이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으나 1983년까지 무정란만 낳다가 1994년 죽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로 이름을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2017년 후기 신입생 모집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에서 2017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2015년 9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제학대학원 내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를 신설했다. 국제개발협력 전공과 사회적금융 전공으로 세분화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론, 연구프로젝트 등 필수 과목과 사회적금융과 가치평가, ODA 사례연구, 경제사회발전론 등

[주목! 임팩트 비즈니스-②] 국민도서관 책꽂이- 책장만 차지하는 책 보관하고, 8만여권 책도 빌려보세요

개인들의 책이 모여 8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이 됐다. 책을 팔기엔 아깝고, 보관하자니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의 ‘니즈’에 주목한 것.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책 보관 장소와 대여시스템을 제공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정회원은 등급별로 최대 2000권까지 책을 보관할 수 있고, 유료 회원이 아니더라도

더나은미래-트리플래닛,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미디어 파트너십 협약

지난 20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은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미디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OECD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2060년 전세계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의 GDP손실은 OECD 회원국 중 최대인 0.63%로 적시했다. ‘2016년 더 나은 삶 지수(BLI)’ OECD

SK 최태원 회장은 왜 사회성과인센티브에 꽂혔나?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SK그룹 최태원 회장發 ‘사회성과 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프로젝트의 골자다. 최태원 회장은 2014년 옥중에서 펴낸 책 ‘새로운 모색, 사회적기업’에서 사회성과 인센티브(이하 SPC) 개념을 처음 제안했고, 이듬해 SK그룹 차원에서 아이디어가 현실화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기업이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3기 시작합니다

지난 24일, 아산나눔재단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파트너십 온(Partnership ON)’ 3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3기 혁신리더로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총 4곳으로 DTS 행복들고나(경계선 지능 청소년 대상 위탁형 대안학교 운영), 레인보우 희망재단(위기 청소년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코드클럽 한국위원회(위기 청소년 대상 영국 라즈베리파이재단의 소프트웨어 교육),

석탄화력발전소. /조선DB
[파아란 하늘을 돌려줘-④] “대기오염물질? 총배출량 규제하고, 배출권거래로 해결해봅시다”

[파아란 하늘을 돌려줘-④] “석탄화력발전소의 외부 효과를 내부화해야합니다.” 김주진(37) ㈔기후솔루션 대표는 “석탄이 결코 값싼 에너지원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석탄발전은 미세먼지 주범인 대기오염 최대 배출원으로 지목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굴뚝 원격감시 체계로 관리되는 56개 사업장 중 최다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1~5위가 모두

나와 맞는 대통령은 누구? 공약 블라인드 서비스 인기

19대 대선 투표일을 20여일 앞두고, 공약 블라인드 서비스가 인기다. 스타트업 피스컬노트 코리아의 누드대통령은 베타 서비스 오픈 3주만에 30만명이 이용했고, 현재까지 46만여명이 참여했다. ‘누드대통령’ 서비스는 공약과 정책을 익명으로 보여주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책을 선택하면 각 후보들의 매칭률 순위를 보여준다. 경제, 교육, 산업 등

SK와 숭실대학교, 국내 최초 사회복지 분야 사회적기업 전공 신설에 협력

지난 13일, SK와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 분야 사회적기업 전문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대학 중심이었던 사회적기업 전공이 사회복지 현장인 사회복지대학원에서도 도입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숭실대는 2017년 1학기부터 사회복지대학원 내에 사회적기업 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SK와 함께 수업

[파아란 하늘을 돌려줘-①] 엄마가 떴다! 5개월만에 수천명 동참 이끈 김민수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대표

최근 대선 주자들도 미세먼지 관련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는 가운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꾸준히 미세먼지 해결에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 있다. 활동가도, 전문가도 아니다. ‘그저 중학교 3학년 딸 아이의 엄마’라는 김민수(49·사진)씨.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라는 커뮤니티를 대표해 김씨가 지난 4개월간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토론회, 기자회견 등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봄나들이 시즌맞이 ‘더(THE) 행복한 도시락’ 출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봄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더(The) 행복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2006년부터 전국 28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공공급식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더(The) 행복한 도시락’은 10여년간의 도시락형 공공급식 노하우인 식재료 공급망, 안정화된 조리

올리브영, 제주에 첫 사회공헌 특화 매장 오픈

올리브영이 제주에 지역 아티스트와의 상생을 모토로 한 사회공헌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5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제주 로컬 매거진 ‘리얼 제주인’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제주탑동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리얼 제주인은 제주 지역의 콘텐츠 그룹인 재주상회가 2014년 창간한 로컬 매거진으로, 창간호부터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