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LG상록재단이 보급한 무궁화 묘목을 가꾸고 있는 서울 오산고등학교의 ‘무궁화 지킴이’ 학생들. /LG상록재단 제공
사라졌던 무궁화·황새, 다시 우리 곁으로… LG의 25年 자연 사랑

LG상록재단 동식물 보존 사업 시간이 흐르고 환경이 변하면서 자연스레 잊히고 사라지는 것들이 있다. 오랫동안 한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나라꽃 ‘무궁화’와 한국의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 ‘황새’가 대표적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무궁화와

LG상록재단 21년 환경 임팩트… 올 생태복원 사업 무궁화에 방점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하루 100종의 동식물이 전멸하고 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최근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가 4.5도 올라가면 아마존과 갈라파고스 제도, 북극해 등 35개 지역에서 8만여 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 국내 기업들은 어떻게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2017년 더나은미래가

“새는 생태계 건강지표, 멸종 위기 새 늘어나면 결국 사람에게도 영향”

‘황새 아빠’ 박시룡 前교원대 교수 인터뷰   지난 20년간 황새 보전 ‘외길’ 인생을 살아온 전문가가 있다. 올해 초 교단을 떠난 박시룡(65·사진) 전 한국교원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1996년 황새생태연구원의 전신인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한 인물. ‘황새 아빠’로 불리는 박 전 교수에게 LG상록재단의 ‘황새 인공

사라진 황새가 돌아왔다… 특별한 ‘새 지킴이’ 덕분에

  1971년 충북 음성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였던 황새 한 쌍이 발견됐다. 하지만 3일 만에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희생되고 암컷만 홀로 남았다. 마지막 야생 암컷 황새는 이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으나 1983년까지 무정란만 낳다가 1994년 죽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로 이름을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