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CSV
[Cover Story] 다사다난했던 2014 돌아보며…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2014 공익 이슈 TOP TEN 2014년 공익 현장은 굵직굵직한 이슈로 시끌시끌했다. 국내에서는 송파 세 모녀 사건(2월)에 이어 세월호 참사(4월)가 벌어졌고, 아동 학대 특례법도 시행(9월)됐다. 해외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강타(2월)했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8월)이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나갔다. 한편, 경기 침체 여파로

불 붙은 경영학계 CSR·CSV 논쟁 기업으로 번지나

월드 TALK 최근 미국 경영학계에선 CSR(기업의 사회적책임)과 CSV (공유가치창출)를 둘러싼 격돌이 한창이다. CSR의 대부로 불리는 앤드루 크레인(Andrew Crane) 요크대 경영학과 교수와 CSV 개념을 만든 마이클 포터(Michael E. Poter) 하버드대 교수 간 싸움이 시작됐기 때문. 앤드루 크레인과 더크 마틴(Dirk Matten) 요크대

[미래 TALK] 한국형 CSV, 이대로 괜찮은가

유행처럼 번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되기 위해서는 개념부터 확립해야 “CSR은 착한 기업의 일방적인 자선과 나눔이고, CSV는 스마트한 기업의 공동의 가치 창출입니다.” 지난 15일 서울대 A 교수의 말에 국회의원회관 안이 술렁였습니다. 국회 CSR정책연구포럼과 한국사회책임포럼 주최로 열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VS. 공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잘하는 유럽 CSV(공유가치 창출) 관심도 없어 한국만 유독 열광”

마틴 노이라이트 교수 인터뷰 CSV 좋은 사례 언급되는 네슬레 코코아 생산 과정 아동 문제 모른 척 ‘공유가치’ 내세우며 ‘책임’ 흐리는 셈 막스앤스펜서, 全 제품을 유기농으로 아동 노동·최저 임금도 꼼꼼히 따져 다수 韓 기업, 책임보다 수익 중시… 환경·노동 외면하면 언젠간 무너져

CEO 관심사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CSR 전문인력 필요해

한국 CEO는 오늘도 고민 중입니다 2014년 100대 기업 CEO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에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윤리경영 부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은 설문조사에서 ‘CSR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를 중요한 순서대로 3가지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선택한 순위에 따라 3점, 2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마 위에 오른 CSV

“차라리 사회공헌 개념조차 모르던 시절, 기업이 선의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진심’, 그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 최근 사회공헌·CSR 10년차 실무자들 사이에선 이런 푸념이 많습니다. 바로 CSV 때문입니다.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란 2011년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한 개념으로,

창조경제·문화융성… 정부 요청에 대기업 CSR 몸살 앓아

지난 4일, 주요 기업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소집’ 때문이었다. 지난 2월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정부가 그 핵심 전략인 ‘창조경제’를 들고,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선 것. 이날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이 주재한 회의의 주요 골자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 허브] [기업, 철학이 바뀐다] ③ 환경·지역과 상생… 세계 100개국 뻗어나간 힘

기업, 철학이 바뀐다 티라윗 리따본 태국 더블에이 부회장 산에서 나무 베지 않도록 논 옆 자투리땅에 나무 심어 연간 670만t 이산화탄소 감축 가공하고 남은 폐기물들 최대한 재활용해 원료 활용 지역 농가도 살려 일석이조 친환경적 상생 가능한 모델 한국에도 널리 알리고 싶어

케이크 덕분에… 농사일이 달콤하답니다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SPC그룹 농가와 직거래 하는 SPC – 농산물 활용한 제품 출시하며 연간 계약 맺고 선금도 지불… 농가는 품질 향상에만 집중 제품 연구도 나눔으로 – 대학 특허로 신제품 개발… 수익금은 복지기금으로 기탁 “미니사과가 우리 영천 지역의 보물이 됐습니다.” 50년차

“글로벌 기업 되려 이익 1% 무조건 환원”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 베로즈 부회장이 말하는 사회공헌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은 인도 재계 10위권에 드는 대기업이다. 세계 1위인 농기계를 비롯하여 65년 된 자동차 제조업은 마힌드라의 주력 산업이다. IT, 우주선, 선박과 호텔업, 부동산 등 사업 분야만도 18개다. 지난해 매출은 총

[청년, 기업사회공헌을 만나다] ⑫ “30년 캠페인 유지비결? 사회공감 얻기 위해 꾸준히 설득했기 때문”

⑫ 유한킴벌리 홍보팀 손승우 팀장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할 때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면 사회공헌 방법 발전하는 셈” “IMF 금융위기 이후 수백만명의 실직자가 발생했었죠. 이들이 사회로 복귀하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나온 프로그램이 환경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추진했던 숲 가꾸기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4개분야 전문가, 세가지 키워드로 제언] ④기업사회공헌

임직원들 노력봉사에서 ‘재능나눔’ 등 진화 “2011년 기업사회공헌의 특징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확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영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던 사회공헌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직원들의 끝전 나눔이나 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들에서도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사회공헌정보센터의 임태형 소장은 2012년에도 기업들의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