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한국모금가협회, 모금 투명성 강화 위한 ‘펀드레이저의 밤’ 개최

국내 비영리단체 모금가를 격려하고 모금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펀드레이저의 밤(Fundraiser’s Night)’ 행사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모금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비영리단체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성 자가진단 안내서’ 발간을 기념하고 ‘올해의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기부도 버튼 하나로

‘강릉 산불로 인해 부모님 집이 불타버렸어요. 따뜻한 잠자리를 되찾게 도와주세요.’만약 페이스북에 이런 모금함을 열 수 있다면 어떨까. 미국에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부터 개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모금할 수 있도록 기부버튼 범위를 확장했다. 기부버튼은 2015년 비영리단체가 페이스북에서 펀드레이징을 할

[공익, 직업의 세계] NGO와 단체 사이에 다리 놓는 ‘펀드레이저’ 이야기 ④

여러 글로벌NGO 중에서도 앰네스티의 모금은 조금 더 특별하다. 시민 개개인의 후원이 전체 모금액의 95%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비영리 영역이 성장하면서 펀드레이저(Fundrazer·모금활동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앰네스티의 모금활동가는 어떤 고민을 갖고 있을까. 이은영(36·사진) 앰네스티 모금회원커뮤니케이션팀장을 율곡로에 위치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만났다. 앰네스티는

“전 세계 나눔문화 배우려 지구 한 바퀴 돌았죠”

세계일주한 모금가 부부 이민구·구지연씨 1년 동안 세계 나눔문화 여행을 다녀온 모금 전문가(펀드레이저) 부부가 있다. 이민구(34·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본부 대리)·구지윤(34·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박사)씨다. 200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태스크포스팀에서 함께 일한 이들은 5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한 2011년 10월 결혼했다. “매일

모금전문가 3인의 기부·모금 분석

최영우 대표 – 기부자 일상 바꾸는 참여형 캠페인 뜬다 황신애 부장 – 기부형태 다양해질 것 모금전문가 양성해야 강철희 교수 – 고액 기부 토대 마련 제도 변화 대응할 때 최영우 ㈜도움과 나눔 대표 “2000년대 중반까지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 자선NGO들이 주도하는 시기였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돈 쓰기, 우리가 알려드립니다

비영리 펀드레이저 세계 ‘펀드레이저’란? 후원자와 수혜자 연결, 원활한 기부 돕는 전문가 모금 기술보다 신뢰 구축…기업에 ‘잘하고 있다’ 칭찬과 격려로 나눔 독려 지난 2007년, 미국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향후 의사(연평균 소득 1위)를 앞지르는 유망 직종으로 ‘펀드레이저(Fund raiser·모금 전문가)’를 꼽았다. ‘펀드레이저’란 기금의 목적과 자금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