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 [커버스토리]

국내 대표 아동NGO 6곳이 말하는 ‘아동의 미래’ 아동이 줄고 있다. 속도는 더 걷잡을 수 없다.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 정부, 기업, 언론 등 사회 모든 주체가 저출생 해법을 찾고자 분주하다. 아동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저출생 문제를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관심사에 기부한다

2024 기부 트렌드 전망 <2> 정기 후원보다는 일시 기부기부처보다는 사안에 따라 기부 결정 20대의 정기 후원은 점차 줄어들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기부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관 정기 후원은 최근 3년간 30%대를 유지했으나 20대는 20% 수준이었으며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나눔문화연구소는 이러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고 사망한 팔레스타인들. 사망자의 가족이 시신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 1만명… “어린이 3400명 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이하 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85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민간인 여성과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지난 6월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여성들이 물을 긷기 위해 연못으로 향하고 있다. 거주지에 있던 급수장은 지난해 발생한 홍수로 소실됐다. /유니세프
유니세프 “남부아시아 아동 76%, 극한 고온 시달린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부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아동 약 4억6000만명은 극한 고온에 노출된 채 연간 83일 이상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각) 유니세프는 “남부아시아 지역 18세 미만 아동 중 76%가 심각한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 비율인 32%에 비해 두

유엔 산하 5개 기구가 12일(현지 시각)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동 지원 계획을 담은 'GAP(The Global Action Plan)'를 발표했다. /유니세프
유엔 “전례 없는 식량위기, 전 세계 아동 3000만명 영양실조”

유엔 산하 5개 기구가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동이 전 세계 3000만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위한 긴급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식량농업기구(FAO)·유엔난민기구(UNHCR)·유니세프(UNICEF)·세계식량계획(WFP)·세계보건기구(WHO) 등 5개 유엔기구는 12일(현지 시각)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최근 식량 위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15개국에서 아동 3000만명

세계 식료품 가격 상승, 저개발국 영양실조 아동 60만명 위기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 최대 60만명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니세프는 17일(현지 시각) 발표한 ‘중증 영양실조: 간과된 아동 생존 비상사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영양실조 치료식 제공에 드는 비용이 최대 16%까지 증가할 수 있다”며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친화공간.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과 어린이가 놀이를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우크라 사태 한 달째, NGO 구호활동도 국경 밖에서 안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구호활동에 나선 NGO들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현지 시각)부터 한달간 우크라이나 민간인 10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어린이는 90명이다. 사태 초기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 보호에 집중하던 NGO 활동은 우크라이나 내부에

우크라이나를 떠난 가족이 폴란드 기차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우크라 어린이 100만명 피란길… 전체 난민의 절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2주간 피란길에 오른 어린이가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난민 200만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다. 9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현지 민간인 피해 실태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러셀

루마니아월드비전 직원들이 국경을 넘어 온 우크라이나 아동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우크라 구호에 2조원 필요”… 구호단체, 긴급 모금 캠페인 진행

국제 구호 단체들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주로 아동이다. 1일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UN과 국제 구호 단체들은 우크라이나에 남은 국민과 인접국으로 대피한 난민을 돕는데 17억 달러(약 2조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유니세프가 전 세계 아동 교육 지원사업비 모금을 위해 발행한 NFT 컬렉션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이 20일(현지 시각) 발행 하루만에 완판됐다. 이번 NFT 판매로 모금한 금액은 175ETH(이더리움 단위)로 약 54만7000달러에 달한다. /유니세프 제공
유니세프 첫 NFT모금 하루만에 완판… 약 6억5000만원 규모

비영리 사업비 모금을 위한 유니세프의 첫 NFT(Non-Fungible Token)가 발행 하루만에 완판됐다. 이번 NFT 컬렉션은 유엔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NFT모금이다. 20일(현지 시각) 유니세프는 전 세계 학교에 인터넷을 연결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프로젝트 모금을 위해 NFT 컬렉션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를 판매했고 이날

디지털 예술 작가 비플의 NFT 작품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은 지난해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6930만달러(약 820억원)에 팔려 NFT 판매가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 제공
NFT, 모금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모금 시장 틀 깨는 가상자산 ‘가상자산 보유자는 기부에 관대하다.’ 최근 암호화폐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투자자들이 대거 기부에 참여하면서 모금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자선단체 피델리티채리터블은 지난해에만 암호화폐로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모금했다. 전년 암호화폐 기부액 2800만달러 대비 5배를

코로나 대유행으로 전 세계 학생의 생애소득이 2경원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로 전 세계 학생 생애소득 2경원 줄어들 것”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 학생의 생애소득이 2경원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 시각) AFP 통신은 세계은행(WB)·유니세프(UNICEF)·유네스코(UNESCO)가 공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교육 위기 상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에서 학교 수업이 일시·전면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