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정현강 내이루리 대표 시니어 배송원을 채용해 정기배송 서비스 ‘옹고잉’을 운영하고 있다. /전유정 청년기자
“정기배송 업무는 시니어에게 맡기세요”

[인터뷰] 정현강 내이루리 대표 “시니어를 돌봄대상으로 보지 말고 경제주체로 인식하면 많이 게 달리보여요. 과거와 달리 시니어는 여전히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현강(28) 내이루리 대표는 시니어 배송원을 채용해 정기배송 서비스

'기후보호를 위한 여성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인권재판소(ECHR)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위기로 생명권 위협 받아”… 스위스 노인단체, 유럽인권재판소에 정부 제소

스위스 여성 노인들이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정부로 인해 생명권과 건강권이 침해됐다”며 자국 정부를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제소했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은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ECHR에서 이 사건에 대한 심리가 열렸다고 이날 보도했다. ECHR이 기후변화가 인권이 미치는 영향을 심리하는 것은 이번이

(왼쪽부터)사처리장 긴급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한 포항제철소 퇴직 직원 이원홍씨, 김수학 포항제철소 제선부 명장, 배동석 광양제철소 제선부 명장. /포스코
시니어의 힘… 사라진 옛기술로 용광로 살렸다

[재난, 그 후] 포스코 조기 정상화의 ‘숨은 영웅’ <끝> 시니어들 노하우로 고비마다 문제 해결쇳물 모래밭에 부어 긴급대응 나서기도MZ 직원들 아이디어도 빠른 복구에 한몫 “선배님, 이틀 안에 되겠습니까?” “설계 도면 짤 시간도 없네요. 일단 해 봅시다.” 전 직장 동료의 전화를 받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예리 청년기자
“은퇴 시니어는 새 직장서 활력 찾고, 기업은 고급 인력 활용”

“출근하는 월요일이 가장 싫다.” “사직서 품고 회사 다닌다.”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일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면 가장 흔히 돌아오는 답변이다. 대부분은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이 앞선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발표한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전국 만15~59세 직장인 성인

2013년 설립된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를 고용하는 'IT 기업'이다. 직원 평균 나이는 64.9세. 지난 11일 만난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는 "직원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서 고민이 늘고 있다"면서 "직원의 체력과 상황에 맞게 업무 강도와 시간을 줄여가며 전 생애에 걸쳐 오래 일하게 하는 방법을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 /이경호 C영상미디어 기자
직원 평균 나이 64.9세… ‘시니어계의 삼성’이라 불리는 회사

[이상한 사장님]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정년 100세’를 공표한 IT 기업이 있다. 직원 평균 나이는 64.9세.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서울 종로구 신축빌딩 6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는 백발(白髮)의 직원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본다. 인터넷상의 부적절한 정보와 콘텐츠를 모니터링해 삭제하고 이용자들이 최적화된

‘소셜 시니어벤처’ 지원에 비영리·기업·시니어단체 손잡다…함께일하는재단, 유한킴벌리 등과 다자간 MOU 체결

시니어의 소셜벤처 창업과 시니어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기업·비영리재단·시니어단체가 손잡고 나선다. 지난 26일 함께일하는재단은 유한킴벌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와 ‘소셜 시니어벤처 설립 및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시니어가 일자리 정보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 시니어 일자리 창출하는 소기업 지원한다

유한킴벌리와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9기(이하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이라는 공유가치를 기대하며 진행되는 사업으로, 직간접적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이 가능한 플랫폼∙서비스∙제조 기업, 아이디어 보유자 등이 모집대상이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공익을 만나다] “은퇴 후 NGO에서 펠로우십, 새로운 ‘눈’을 키웠어요”

‘시니어, 공익을 만나다’ 시리즈 마지막 편, ‘시니어 공익 현장을 가다’     ◇“은퇴 후에도 일과 열정이 필요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NPO지원센터와 스위치온은 김영조씨처럼 은퇴 후 보람과 일자리를 모두 찾는 시니어들을 위해 ‘50플러스NPO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을 운영했다. 펠로우십은 공공영역에서 제2의 커리어를 꿈꾸는 중장년층과 이들의

“평창동계올림픽의 또다른 선수! 자원봉사자 3인3색 이야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3인 인터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서 활약할 자원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1000여명의 봉사자들은 선서문을 낭독,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발대식에는 주인공인 자원봉사자들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심보균

[시니어 공익을 만나다] “제3의 인생 커리어, 제3섹터에서 ”

‘시니어, 공익을 만나다’ 시리즈의 세 번째 편, “시니어 사회공헌, 앞으로 나아가려면?” 폴에릭 틴백 제3의 커리어 대표 인터뷰     “5060세대는 제2의 인생이 아닌 제3의 인생, 제3의 커리어를 찾아야 합니다.” 덴마크에서 중장년층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인 ‘제3의 커리어’ 폴에릭 틴벡(71) 대표가 지난달

[시니어 공익을 만나다] 은퇴 후 사회공헌 제대로 하려면…

‘시니어, 공익을 만나다’ 시리즈의 두 번째 편, 시니어 사회공헌 집중 점검 시니어, 시민사회, 전문가에게 듣는 ‘시니어 제3섹터 참여, 이것이 힘들다’       A씨처럼 은퇴 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익 활동가를 꿈꾸며 관련 분야에 뛰어들었다가, 높은 장벽을 체감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라이나50+어워즈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세요

11월 30일까지 후보자 공모 접수 총 상금 5억원 규모…내년 4월 중 결과 발표   ‘시니어의,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에 의한 어워즈’가 열린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이 주최·주관하는 ‘라이나50+어워즈’(이하 50+어워즈)의 후보자 공모가 한창 진행 중이다. 50+어워즈는 시니어를 위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원해 긍정적인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