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제임스 맥미킨 최고운영책임자는 "대회가 시작되고 유니폼을 입는 순간 홈리스가 아닌 한 명의 선수가 된다"며 "이런 변화들이 대중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시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수열 C영상미디어 기자
“인생의 단 한 번, 홈리스월드컵 참여가 삶을 바꿉니다”

[인터뷰] 제임스 맥미킨 홈리스월드컵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 올해 미국서 4년 만에 대회 열려2024 홈리스월드컵 서울 개최 유력 지난 7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됐던 ‘홈리스월드컵(Homeless Worldcup)’이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35개국 대표 남녀 500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각국 대표팀은 8일 동안 새크라멘토에 머무르며

김훈재(맨 왼쪽) 빅이슈 판매원이 지난달 27일 서울지하철 종각역 5번 출구 앞에서 최다희(가운데), 이슬이 더나은미래 청년기자와 잡지 빅이슈 판매 활동을 함께 했다.
‘삶을 일으키는 외침’… 홈리스 자활 돕는 ‘빅이슈’ 판매 동행 체험기

서울 지하철역 입구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잡지를 판매하는 사람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빅판’으로 불리는 이들은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판매한다. 잡지 한 권을 팔면 판매가 7000원의 절반인 3500원을 판매원이 가져가는 구조다. 지난달 23일과 27일, 단순한

한국의 빅이슈는 잡지사가 아니다

[Cover Story] 8년 만에 가격 올리는 ‘빅이슈’ 외국에선 철저한 ‘일자리 제공형 비즈니스’한국에선 주거·재취업·의료 등 전방위 지원 원가·코로나 사태로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판매원들 자립 위한 길… 따뜻한 관심 부탁” 홈리스(homeless)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The Big Issue)’는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사회적기업 돕는 소셜벤처’…바이맘, 빅이슈코리아에 ‘착한에어컨’ 70대 기부

소셜벤처 바이맘이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 잡지 판매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나섰다. 29일 바이맘은 “홈리스 자립을 돕는 빅이슈코리아에 자체 제작한 소형 냉방기기 ‘착한에어컨’ 7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맘은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텐트, 여름철에는 착한에어컨으로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소셜벤처다. 특히 착한에어컨은 올해 첫

이곳에서만큼은 주인공, 삶의 희망을 찾다

제 15회 홈리스월드컵, 오슬로 현장을 가다   “다음 경기는 캄보차(캄보디아), 그리고 사우스 코리아!” 주심의 호각 소리와 함께 풋살 잔디 구장으로 선수들이 들어섰다. 평균 나이 42.3세. 1960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40년 세월을 뛰어넘는 한국 대표 선수단 8명이 경기장에 섰다. 나란히 선 캄보디아 선수단은

축구로 주거 취약계층 돕는다… 빅이슈코리아•대한축구협회 ‘빅매치 나이트’ 개최

축구 선수들과 경기도 하고, 취약계층도 돕는다면?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일 ‘2017 빅매치나이트(Big Match Night)’를 개최한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홈리스 인식개선 사업을 모티브로 기획된 ‘빅매치나이트’는 축구 및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홈리스 및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에 참여할 수

후원자 ‘취향 저격’ 이벤트 봇물… NGO가 달라진 이유는?

달라진 ‘후원자의 밤’ 트렌드 연말 후원자 행사 줄고, 상시 맞춤형 모임 늘어 몸짱 소방관 달력 등 후원자가 직접 모금 이벤트 기획까지 신규 후원자 발굴·모금 위한 대규모 후원의 밤 지속하기도 “1994년 르완다에선 100일 동안 80만명이 목숨을 잃는 대학살이 발생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 빨간 조끼, 영리한 브랜드 ‘로우로우’ 작품입니다

공익 브랜드 마케팅 연말 이벤트 찾던 ‘로우로우’ 노숙인 자활 잡지 빅이슈에 自社 이름 새긴 조끼 기증 곳곳의 ‘빅판’·협업 스토리로 브랜드 광고 효과 톡톡히 봐 대기업 패션사업부에서 상품기획자(MD)로 일하던 이의현(32)씨는 2012년 여름 ‘로우로우(rawrow)’라는 가방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월세 30만원짜리 서울 신사동

“여러분이 읽으면 노숙인들의 절박한 꿈 이룹니다”

잡지 ‘빅이슈’ 판매 르포 전 세계 10개국 발행 수익금 50% 이상 노숙인에게… “커피 한 잔도 안 되는 금액으로 모두가 웃는 세상 만들 수 있어”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다. 서민들이 제일 많이 이용한다는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 1번 출구 앞의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