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국내 최초로 '반려견 순찰대'를 도입한 주역들. (왼쪽부터)김지민 유기견없는도시 대표, 이상국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과장, 강민준 경위. /최지영 청년기자
산책하며 동네 지키는 ‘반려견 순찰대’가 뜬다

공원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시민을 쉽게 볼 수 있다. 반려견의 사회활동과 운동을 위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산책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에서는 형광 조끼를 입은 견주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반려견 순찰대’다.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코로나19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약 9% 감소했다./픽사베이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전년比 1만 건 감소

지난해 코로나19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감소했다. 동물자유연대가 19일 발표한 ‘2021년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유실·유기동물은 11만6984건으로, 2020년(12만8717건) 대비 9.1% 감소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집에

지난해 유기동물 13만 마리… 21%는 안락사

지난해 유기동물이 13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1%가 안락사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동물보호센터 280곳에서 구호·보호 조치한 유실·유기동물은 13만401마리였다. 2019년(13만5791마리)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58.8% 늘어난

개농장 폐쇄 명령에 농장주 잠적… 동물보호단체들 안락사 위기 식용견 50마리 구조

동물보호단체들이 경기 용인의 한 식용견 농장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였던 개 50여 마리를 구조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은 “용인시청에 의해 폐쇄 조치가 이뤄진 한 개농장에 머물던 식용견을 구조하기 위해 최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용인시동물보호협회, KoreanK9Rescue 등과 공동으로 작업을 벌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HSI에 따르면,

식용견에서 반려견으로… 자유 향한 첫 외출

[Cover Story] 개농장 구조견 해외 입양 가던 날 국제동물보호단체 HSI 17번째 임무 ‘해미 개농장의 식용견을 구출하라’ 견사 나가면 죽는다 인식, 겁먹은 개들 흥분한 대형견 달래고 꺼내느라 ‘진땀’ 지난달 22일 오전 7시, 충남 서산 해미면. 노랗게 익은 벼가 바람에 흔들리는 한적한

독일, 유기견 입양하면 ‘1년 면세’…싱가포르, 중성화시키면 ‘감세’

논란의 ‘반려동물세’, 다른 나라 상황은? 세금, 견주에게 책임감 키워 무분별한 입양 막을 수 있어 獨, 맹견 키우면 무거운 세금 네덜란드, 보유세 걷는 만큼 건강검진 무료 등 복지 탄탄 ‘반려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서는 반려견이 버스를 타고 식당과 호텔을 자유롭게 출입한다. 개

[주목! 임팩트 비즈니스-③] 태어난 곳을 확인할 수 있는 반려견 입양 서비스, 페오펫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동물과 함께 산다.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지도 올해로 26년째, ‘반려동물등록제’가 전면 시행된 지 5년째다. 하지만 여전히 그늘도 많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유기된 동물은 8만9732마리에 달한다. 2015년과 비교해 약 10%(7650마리) 가량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