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월드비전 직원 줄퇴사·휴직 사태… 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의 내부가 시끌시끌하다. 지난 6일 월드비전 내 커뮤니케이션·브랜드·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참여본부’ 직원 24명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및 고위 리더급 앞으로 성명서를 냈다. ‘참여본부 직원 13명의 대거 퇴사 및 휴직 사태의 장본인인 K 참여본부장의 계약을 즉시 종료하라’는

[해외 비영리 트렌드] 비영리도 합병이 되나요?

비영리도 ‘성공적인’ 합병이 가능할까.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비영리단체 합병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성공 전략으로서의 합병(Mergers as a Strategy for Succes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진행됐던 비영리 합병 사례 25건을 심층 분석했다. 합병에 실패한 사례들도 연구했다. 어떤 조건에서

[오승훈의 공익마케팅-⑨] 교주가 아닌 리더를 위한 리더십

뜬금없이 친구가 물었다. “내일 부산 갈까?” 당신은 뭐라고 할까? ‘뭐 타고 갈 거야?’일까, ‘부산은 왜 가는데’일까? 가는 방법을 되묻는다면, 당신은 그 친구에 대한 절대 믿음이 있다. 흔히들 맹목적인 믿음이라고 한다. 보통은 ‘왜’를 묻는다. 이 ‘왜’가 목적이고, 조직의 경영에서 미션이다. 구성원들이

②어느 날 ‘미션’이 내게로 왔다

임팩트 투자자와 임팩트 기업가, 이들이 이 길 위에 서기까지 어떤 여정을 밟아왔을까. 이들이 그리는 지점은 무엇일까. KL펠리시타스 재단의 찰리 클라이슬러(Charly Kleissner)와 언탭트 공동창업자 짐추(Jim Chu)씨가 나눈 대담을 지면으로 생중계 했다. 안성태 카이스트대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사회=임팩트 투자자, 임팩트 기업가로 거듭나게

[더나은미래 논단] 비영리조직 성장 위해서는 선명한 미션·핵심기술 있어야

더나은미래 논단 비영리 조직 관련 콘퍼런스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거의 매번 나오는 질문이 있다. ‘작은 비영리 조직들이 처한 영세함’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최근 짐 콜린스(Jim Collins)의 책 ‘Good to Great and

비전·미션 공유 없이 시스템만 강조… 주체성 잃은 직원들

한국의 비영리 조직 문화 단기간에 조직 성장 – 관리 필요성 커지자 기업 출신 임원 등 영리 문화 무차별 도입 美 ‘유나이티드웨이’ – “이 일을 왜 해야 할까, 무엇을 성과로 봐야 할까”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토론, 함께 의사결정… 소속감 강해 “이 회사는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