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금)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의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민권익위, ESG경영·반부패 대응 위한 첫 정책자문 간담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업의 ESG 경영과 국제 반부패 규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첫 정책자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하 K-CP)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와 기업용 제도 개발에 참여한 법조계·경제단체 소속 20명이 참석한다. 참여 단체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대한상공회의소,

[영국 반부패 현장을 가다-②] 반부패를 경쟁력으로 삼는 영국 군수업체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칼럼 영국 반부패 현장을 가다 –2편 영국 기업 ‘환골탈태’. 최근 약 10년간 영국 방위산업을 상징하는 키워드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만난 기업 중 일부는 과거 뇌물 및 부패 혐의로 연루됐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큰 비용과 노력을 투자해 시스템과 문화를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분석…‘제3섹터’, 어떤 변화 몰려올까

새 정부, 제3섹터 10대 이슈    ‘국민이 주인인 정부’. 지난달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첫번째 목표다. ‘국가’ 중심의 민주주의에서 ‘국민’ 중심의 민주주의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새 정부는 ‘제3섹터’에 주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공익 활동을 통해 정부와 시장의

[해외 CSR 트렌드] 뇌물은 비즈니스의 가장 큰 적(敵)…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한국 기업, 신뢰 회복의 첫 걸음은?

피터 반빈(Peter van Veen) 영국투명성기구 기업 이슈 총괄 인터뷰   피터 반 빈(Peter van Veen) 영국투명성기구(TI UK) 기업 이슈 총괄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투명성’을 꼽았다. 1993년 설립된 국제투명성기구(TI)는 반부패 이슈를 다루는 비정부기관(NGO)으로, 매년 국가별 부패지수를 발표하는 곳으로

[미래 TALK] 한국의 청렴도 점수 56점… 윤리경영 그렇게 어려운가요

  100점 만점에 56점. 우리나라의 청렴도 점수입니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한국 공공 부문의 부패 지수는 168개국 중 37위로, 이웃 나라인 일본과 홍콩(각각 18위), 싱가포르(8위)보다 낮았습니다. 일반적으로 70점대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 50점대를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하는데, 최근까지도 ‘방산 비리’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