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루트임팩트, 청년 디지털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 시즌2 시작

9일 루트임팩트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Impact Campus)’ 시즌2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팩트캠퍼스는 청년과 여성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으로까지 연계시키는 교육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시즌1을 시작으로 ▲민간 전문 기관의 디지털 실무 교육 ▲취업 과정의 고민·경험을 나눌

올 7월 창립 10주년을 맞은 루트임팩트의 허재형 대표는 "앞으로의 10년은 사각지대에 있는 혁신 조직을 찾아 자본과 연결하는 시기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사회혁신 위해 달려온 10년… 이젠 비영리 지원 나선다

[인터뷰] 창립 10주년 맞은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 공업단지 성수동에혁신가 공유오피스 조성입주 기업 간 협업 선순환 임팩트 기금 36억으로비영리 조직 지원 계획 허재형(40) 루트임팩트 대표는 서울 성수동을 사회혁신가들의 성지(聖地)로 만든 인물 중 하나다. 루트임팩트는 2012년 7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해 국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루트임팩트, 사회혁신 성과 담은 ‘창립 10주년 기념 사이트’ 오픈

비영리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기념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10주년 기념 사이트에는 국내 사회혁신 분야에서 일어난 성과뿐 아니라 임팩트 지향 조직의 성장 비결과 청년들을 위한 커리어 성장 가이드 영상도 담겼다. 이날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지난 10년간

“맞춤 커리어 정보만 쏙쏙”… 임팩트캠퍼스, ‘잡페어링’ 참가자 모집

청년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임팩트캠퍼스가 오는 23일 직무 탐색 박람회 ‘잡페어링’을 개최한다. 임팩트캠퍼스를 운영하는 루트임팩트는 12일 “청년의 역량과 직무, 사회적 영향력을 ‘페어링(pairing)’해볼 기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취업준비생과 경력 3년차 이하의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루트임팩트는 한국씨티은행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8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폐막… 대통령 표창에 ‘루트임팩트’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0일 막을 내렸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정부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벤처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총 1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했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비영리도 성수동으로”… 루트임팩트, 비영리단체 대상 업무 공간 지원

루트임팩트는 국내 비영리조직을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입주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헤이그라운드는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공유 업무 공간으로 현재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재단 등 114곳이 입주해 있다. 이날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조직들이 보다 나은 업무 환경에서 일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을

“엄마는 다시 일할 준비 중”... 루트임팩트 ‘리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엄마는 다시 일할 준비 중”… 루트임팩트 ‘리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경력보유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 ‘리부트캠프(Re:Boot Camp)’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리부트캠프는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됐지만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경력보유여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 기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프로젝트를 10주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유년기의 끝

영국의 SF 작가 아서 C. 클라크(Arthur C. Clarke)가 1953년 출판한 ‘유년기의 끝’이라는 책이 있다. SF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갑작스러운 외계인 ‘오버로드’의 출현으로 급속도로 진화하는 인류 문명과 그 끝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70년 전에 썼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험난한’ 탄소 중립의 길

지난달 18일,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심의, 의결했다. 2차 회의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의 2018년 대비 26.3% 감축에서 40% 감축으로 상향하는 것이었다. 당장 해외에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더 이상 물 쓰듯 쓸 수 없는 물

‘푸른 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표면의 70% 를 물이 덮고 있는 지구는 그야말로 물의 행성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인간을 비롯한 육지 생명체들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민물의 비중은 3% 정도이고, 빙하와 만년설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 가능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비중은 1% 미만에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게으른 소비 먹고 자라는 ‘포장 배송’이라는 가오나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에는 ‘가오나시’라는 매력적인 조연 요괴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온천 직원들의 물질적인 욕망을 들어주면서 비대하게 커져가는 이 요괴는 황금만능주의에 대한 풍자라는 해석이 있다.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이 요괴만큼이나 능숙하게 ‘편리함’이란 인간의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최적화되지 않은 선의

사회 전체의 공익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즉 비영리, 자선사업, 소셜벤처, 임팩트 비즈니스와 임팩트 투자 등을 하는 이들이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철저한 ‘자기 검열’이다. 영국의 정치-경제학자 하이에크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고 했을 때는 전체주의의 폐해를 경고한 것이지만, ‘나는 스스로를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