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원장님 밥 최고!”…아이들 카톡에 힘나요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①허영철 공감씨즈 공동대표 ②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③엄소희 키자미테이블 공동대표 ④이인숙 영등포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장 ⑤김연주 난민인권센터 변호사 “아이들 밥은 어떡하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아동센터를 휴원하게 되면서 시작된 고민이다. 밥을 굶는 아이들은 없겠지만, 부모님이 일 나간 사이 편의점이나 집에서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원격 근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발견하다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①허영철 공감씨즈 공동대표 ②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③엄소희 키자미테이블 공동대표 ④이인숙 영등포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장 ⑤김연주 난민인권센터 변호사 얼마 전 지인과 약속을 잡고 만나는 자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 서로 못 알아보고 지나친 일이 있었다. “이게 웬일이니. 우리가 마스크 때문에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우리가 만든 도시락, 노숙인의 유일한 식사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①허영철 공감씨즈 공동대표 ②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③엄소희 키자미테이블 공동대표 ④이인숙 영등포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장 ⑤김연주 난민인권센터 변호사 경기도 성남에 있는 ‘안나의집 무료급식소’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평균 550명의 사회적 약자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이 소박한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숙소 제공…당연히 해야 할 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익 활동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노숙인, 아동, 난민 등 여러 분야에서 공백 없는 지원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현장의 이야기를 더나은미래에 보내왔다. 각자의 영역에서 고군분투 중인 다섯 명의 글을 싣는다. -편집자주 [코로나19, 각자의 현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법원마다 다른 결정

트랜스젠더 여성 A씨는 지난 2015년 법원으로부터 성별 정정 허가를 받았다. 법원을 한차례 옮긴 끝에 얻어 낸 결과다. 처음 성별 정정을 신청했던 지방법원에서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성별 정정을 해주지 않았다. 재신청해 봤자 다시 기각될 게 뻔했기 때문에 A씨는 등록기준지를 옮겨 다른

시설만 지으면 문화 소외 해결?… 지방 전시장·공연장 텅 비었다

강원, 문화 공간 이용률 54.9% ‘최하위’ 인구당 시설 수, 非수도권이 높지만 정부 지원 70% 이상 수도권에 몰려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문화 소외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화시설 등 인프라는 갖춰져 있지만 공연이나 전시 프로그램이 부족해 수도권에 비해 시설 이용률이

“악보도 못 봤는데… 연주가 꿈꾸게 됐어요”

드림하이-미래성장 프로젝트 클래식·영화 등 문화예술 진로교육 전국 41개 지역아동센터 1190명 참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드림하이-미래성장 프로젝트’ (이하 ‘드림하이 프로젝트’)가 문화예술 분야 진로교육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드림하이 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전국 4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190명이

무주학생연합 영상동아리 학생들이 무주 호롱불마을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산골에 울려 퍼진 “레디, 액션”… 혹시 아나요? ‘제2의 봉준호’가 여기 있을지

굿네이버스·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무주산골 영화캠프’ 10여 명으로 시작한 무주 학생영상동아리 초·중·고 40명, 단편영화 찍을 만큼 성장해 시나리오·촬영 직접… 전북영화제 은상 수상 드림하이 프로젝트서 카메라 등 장비 지원 지역 현직 영화인들은 교육에 팔 걷어붙여 김수광군은 고 3이다. 방과 후 또래들이 입시학원으로 향할 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몰제’ 코앞… 서울 면적 절반이나 되는 도시공원 사라진다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토지주,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지자체가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개발을 제한한 토지가 20년 이상 방치될 경우 토지주에게 돌려주도록 한 제도다.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의 ‘도시계획시설로

팬덤 기부 경험자 10명 중 6명 “다른 자선활동 함께 하고 있어요”

[팬덤 필란트로피] (下) 팬덤 기부 동력, 518명에게 물었다 팬덤 기부 참여 이유는… “건강한 문화 확산” 다수…팬심보다 대의가 앞서 기부금 年 10만원 미만 최다…3040세대 가장 적극적 팬덤 기부 더 활성화될까? 올해 예상 기부액 증가…좋은 일 하고, 팬으로 뿌듯 ‘집단적 의사표현’으로 봐야…기부

상생에 초점 맞춘 ‘합승 택시’ ‘출근 버스’… 플랫폼 참여자 모두가 만족

[공유경제 2.0] ②승차공유 ‘반반택시’ ‘모두의셔틀’ 합승 원하는 승객·택시 이어주는 ‘반반택시’ ICT 기술로 기존 합승 부작용 해결해 호응 출근길 비슷한 사람 매칭하는 ‘모두의셔틀’ 이용객 이동 편리, 전세버스업은 수익 창출 ‘타다’는 공유경제인가. 지난해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된 주제였다. 규제를 피해 기사와

“나의 스타 이름으로 착한 일 할래요” 유행처럼 번진 ‘팬덤 기부’

[팬덤 필란트로피] (上) 기부계 큰손으로 떠오른 팬덤 생일·데뷔일 등 기념일에 ‘특별한 축하’ 공동 기금 모으고, 투표로 기부처 결정 가수 강다니엘 팬덤, 3년간 7억원 ‘훌쩍’ 팬들 선행에 스타도 기부 동참해 화답 팬덤 기부, 문화로 정착 위한 노력 필요 팬덤(fandom)의 힘은 강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