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SK, 소셜벤처 4곳에 100억원 투자… 임팩트투자로 ESG경영 차별화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소셜벤처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SK는 사회문제 해결 의지∙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투자 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2월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기업 에누마에

사회문제 해결하는 스타트업 돕는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출범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대기업·임팩트투자사·교육기관 연합체가 출범했다. 29일 SK텔레콤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합체에는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I,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성수허브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을 글로벌

“핵심 빠진 아세안 합의문, 미얀마 사태 해결에 도움 안돼”… 국내외 비난 빗발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이 채택한 합의문에 대해 국제 시민사회에서 “허울뿐인 메시지”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미얀마의 즉각적 폭력중단과 모든 당사자의 자제 ▲국민을 위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현대차정몽구재단, H-온드림 인큐베이팅 지원팀 21곳 공개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임팩트데이’를 열고 인큐베이팅 지원 팀 21곳을 공개했다. H-온드림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H-온드림은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A’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H-온드림 B’, 환경문제

“ESG 법제화하는 EU… 국내 기업엔 장벽 아닌 기회”

유럽연합(EU)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법안을 연이어 도입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이를 유럽 시장 진출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27일 발간한 ‘EU의 ESG 관련 입법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ESG에 대한 기업 의무를 강화하는 정책 수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앙정부 여성관리자 비율 6.3% 불과… “사표 낸 비율은 남성의 4배”

국내 중앙정부의 고위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최근 5년간 평균 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성의 퇴직률은 남성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고위 공직사회의 유리절벽 문제를 탐구한 우양호 한국해양대 교수의 ‘고위직 여성공무원의 유리절벽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논문을 지난

전경련 “기업 ESG 등급, 평가사별 최대 5등급 격차”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별로 기준과 항목별 가중치가 달라 평가 결과의 차이가 극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6일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내외 대표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레피니티브,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 세 곳의 평가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창업 지원팀 9곳 첫 공개… ‘아산상회 언박싱데이’ 개최

아산나눔재단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상회 참가팀의 사업 내용을 공개하는 ‘언박싱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북한 이탈 청년, 외국인, 한국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재단 프로그램이다. 이번 언박싱데이는 지난 23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참가팀은 ▲루나 메디테라니 ▲마일즈 ▲아이스토리 ▲에코링크스 ▲위시스쿨

기후위기로 여학생 400만명 학업 중단… SAS·말랄라펀드, 기후위기 교육 영향 지수 발표

올해 기후위기 영향으로 학업을 중단한 저소득국가 여학생이 최소 400만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위기 피해는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 국가에 집중됐다. 23일 글로벌 데이터분석 기업 SAS에 따르면, 대홍수·쓰나미·가뭄 등 기후 관련 재해로 학업을 포기한 여학생은 최소 400만명이며, 2025년에 이르면 최소 12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지구의 날’ 기후정상회의서 40개국 정상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전 세계 40개국 정상이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정상회의를 열고 기존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22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한국, 중국, 러시아 등 40개국 정상들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정상들은

금융공공기관, 올해 사회적경제조직에 5100억원 공급한다

올해 금융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5162억원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2021년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사회적금융은 사회적경제조직이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대출·보증·투자하는 금융 활동이다. 올해 공공에서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입할 사회적금융 규모는 5162억원이다. 공급 유형별로는 보증 2500억원, 대출 1700억원, 투자 962억원을

올 하반기, 한국형 ESG 지표 나온다… “국내 기업 경영환경·특수성 반영”

정부가 ‘한국형 ESG 지표’(K-ESG)를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외 약 600개 ESG 지표가 난립해 기업부담과 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 성격의 지표가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지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