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공감펀딩 그 후] “한 달 남은 재활원 완공, 2억원 추가 도움 절실”

재활원 새 건물 완공 앞둔 50명 장애인 원생들   지난달 9일, 더나은미래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한 공감펀딩 후원금 355만8100원을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은평재활원에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앤젤스헤이븐이 운영하는 은평재활원은 2014년 기존 건물이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철거되면서, 장애인 원생 50명이 임시거처 3곳에 뿔뿔이 흩어져 생활해오고 있다.

[공감펀딩] “함께 살 새 집 지어질 날 올까요”…은평재활원 50명 장애인들의 기다림

“저요? 하루 종일 휠체어에만 있는데….” 평소에 무얼 하며 노느냐고 묻자, 이승연(가명·15)군이 미소와 함께 답했다. 이군은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퇴화하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한때 뜀박질을 할 정도로 건강했지만, 병의 진행이 빨라지면서 아예 걸을 수 없게 됐다. 근이영양증은 심장 근육에까지 진행되면 목숨을

[공감펀딩]조금 일찍 태어났을 뿐인데…‘이른둥이’ 가정의 눈물

지훈(가명·3)이는 엄마 뱃속에서 예정일보다 두 달 먼저 나왔다. 쌍둥이 중 둘째였다.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 첫째는 피가 곧 멎었지만, 지훈이는 응고된 피딱지가 뇌 속 관을 막았다. 뇌에 물이 차오르는 ‘뇌수두증’이었다. 물을 빼는 기계와 연결하기 위해 뇌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공감펀딩 그 후]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어요”

시각장애인 일러스트레이터 ‘미긍주혜’ 공감펀딩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긍정’으로 글을 쓰는 일러스트 작가 ‘미긍’입니다. 저는 교통사고로 ‘시각장애’를 입고 오른손이 마비되는 장애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장애를 딛고 긍정의 그림과 글을 소개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난 4월 미긍이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에 ‘장애인의

[공감펀딩 그 후] 더나은미래,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금 전달

수원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공감펀딩 금액 기부, 100여명 숨은 천사 덕분에 취약계층 집단 상담 받아    지난 7월 25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해피빈재단과 함께 공감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150만9000원을 수원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하 늘품)’에 전달했다. 지난 4월,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네이버 해피빈 채널에

[공감펀딩 그 후] 더나은미래, 30년째 무료진료 병원 ‘요셉의원’에 기부금 전달

요셉의원 공감펀딩 전달식    지난 7월 12일, 프리미엄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 공감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2078만6500원을 요셉의원에 전달했다. 지난 3월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네이버 해피빈 채널에 오픈된 요셉의원을 위한 ‘공감펀딩’은 목표액(300만원)의 692%를 달성, 한

시각장애인 일러스트레이터 ‘미긍주혜’, 희망을 그리다

뇌병변·시각장애 딛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로 걸림돌을 디딤돌로···‘미긍주혜’의 희망 메시지   “뺨을 스치던 바람까지 생생해요. 그날 만난 친구는 제가 사라지는 꿈을 꿨다고 했어요. 집을 바로 앞에 두고 큰 길을 건너고 있었는데, 그 이후 기억이 사라졌어요.” 의상디자이너를 꿈꾸던 여대생이 25살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음주차량에

[공감펀딩]한국의 1세대 무료병원, ‘요셉의원’을 아시나요.

30년간 소외된 이웃 62만명 진료해‘치료비 0원’의 기적, 함께 이어가길 지난 25일, 설 명절을 앞둔 영등포역 앞. 화려하게 외관을 장식한 대형 백화점에서 불과 150m 떨어진 뒤편엔 전혀 다른 세계가 있다. 인적도 드문 어둡고 좁은 골목길 사이로 2평 남짓한 쪽방 600여개가 다닥다닥

[공감펀딩 그 후] ‘코끼리센터’ 김영희 선수가 전하는 감사메시지

‘코끼리센터’ 김영희 선수…“제 인생의 연장전은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5평 남짓한 공간엔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 12월 16일, 거인병을 앓는 농구선수 김영희 선수를 돕기 위해 ‘더나은미래’와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 시작한 첫번째

[공감펀딩] 나는 에이즈 아동 440명을 품은 엄마입니다

440명 에이즈 고아들의 엄마, 정하희씨  에이즈 감염률 1위, 아프리카 우간다 아무리아로 향하다 혈혈단신 아프리카 땅을 밟은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의 나이 오십 넷, 남들은 다들 인생 1막을 끝내고 여유를 찾을 때였습니다. 정하희씨는 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버려진 에이즈 아동 440명의 엄마로

[공감펀딩]4시간 만에 목표액 달성, 나눔 동참 줄이어

김영희씨 ‘공감펀딩’ 그 후 거인병을 앓는 농구선수 김영희씨를 돕기 위해 ‘더나은미래 ’와 네이버 해피빈재단이 시작한 첫 번째 ‘공감펀딩 ’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   지난 9월 2일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 네이버 해피빈 ,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지면에 오픈된 김영희씨를 위한

[공감펀딩] “고교 자퇴에 구치소 생활까지 나도 한때는 문제 많은 청소년”

열일곱 아픈 소년을 받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처음으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너무 놀라 오줌을 지렸습니다. 그 후로도 3일에 한 번 꼴로 발작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후천성 뇌전증’이었습니다.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그를 피했습니다. 소년은 몸에 문신을 새기고,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