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지난 24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국내 영상프로덕션 파울러스가 시각장애인용 점자태블릿 '닷패드' 광고 캠페인으로 최고상인 티타늄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파울러스 제공
韓 프로덕션 ‘파울러스’, 점자태블릿 광고로 칸 라이언즈 최고상 수상

지난 24일(현지 시각) 폐막한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국내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기기 ‘닷패드(DOT PAD)’의 광고 캠페인이 최고상인 티타늄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2013년 제일기획의 자살 예방 캠페인 ‘생명의 다리’로 티타늄 라이언즈를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수상작은 국내 영상프로덕션 파울러스가

소풍벤처스,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온라인 세미나 개최
소풍벤처스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온라인 세미나 15일 개최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오는 15일 창업가를 중심으로 한 기후 네트워크인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우리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이유’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파트너, 차지은 인비저닝파트너스 파트너,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 투자사의 주요 투자 철학과

[소셜 액션 플랫폼 ‘베이크’ 활용법] 대상자 선정·물품 결정까지 기부자가 결정한다
[소셜 액션 플랫폼 ‘베이크’ 활용법] 대상자 선정·물품 결정까지 기부자가 결정한다

후원자 투표로 승인을 거쳐야 기부금 집행이 가능한 모금 캠페인이 있다. 지원 물품의 구성도 포장도 후원자들이 투표로 정한다. 캠페인 전 과정은 수정 불가능한 데이터로 기록된다. 그간 재정적 기여만 했던 기부자들은 사업의 의사결정자가 되고, 적극적인 감시자 역할을 수행한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된 소셜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언더독스 사옥에서 만난 조상래 대표는 "최근 몇 년 새 창업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면서 "이제는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 각 지역에서 소셜 밸류를 창출하는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욱 C영상미디어 기자
“창업 교육 목표는 ‘실행’시키는 것… 언더독의 반란 꿈꾼다”

[인터뷰]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 아이템·팀구성·수익모델 가장 어려원빈손으로도 창업 첫 문턱 넘도록 지원 새 목표는 청년 창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성공해도 떠나지 않도록 ‘정착형’ 교육커뮤니티 기반 재미 찾게 하는 게 중요 초기 창업가는 가진 게 없다. 마땅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할 팀원도 없다.

세상에서 자원봉사가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자원봉사가 사라진다면…

[더나은미래x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동기획] 지금은 자원봉사 시대 코로나 때 자원봉사 없었다면 못 버텼을 것팬데믹 2년 동안 투입된 봉사자 ‘368만명’백신 접종 지원만 22만명… 현장 혼란 막아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리고 현장에는 봉사자들이 달려간다. 지난달 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튿날부터

KGC인삼공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으로 3700만원 모금

KGC인삼공사가 보호종료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정관장 굿베이스와 함께하는 꿈베이스’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꿈베이스 캠페인에는 네티즌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2021년 SK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언론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SK “지난해 사회적 가치 18조원 창출”… 측정 산식·데이터 외부 공개

SK그룹이 지난해 18조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10조3357억원 대비 60% 증가한 규모다. 이날 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언론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누적 투자현황
농금원 “크라우드펀딩으로 농식품 벤처 살린다”… 연평균 36% 성장

농식품을 활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업 ‘토민’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4억원을 유치했다. 사업 초기에는 샤인머스켓 원료만 썼지만 투자금 모집에 성공하면서 복숭아·한라봉 등으로 품목을 넓혀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원하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펀딩 시장의 규모도 매년 성장세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2016년

현대차정몽구재단, 탈북·다문화 청년 대상 장학사업 신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탈북·다문화·자립준비 청년의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사회통합 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기존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로 구분된 장학사업에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분야를 올해 별도 신설했다. 재단은 “학력이 취업과 소득수준으로 연계되는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ESG포럼' 개회식이 열렸다. /한국ESG학회 제공
“ESG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서둘러야”… 제1회 국제ESG포럼 성료

국내외 ESG 현안을 임업·해운업·자치분권·법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 ‘제1회 국제포럼’이 지난 5~7일 제주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ESG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ESG학회가 주관하고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경상북도의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5일 포럼 개회식에서 조명래 한국ESG학회장은 “학회로서 개최하는 첫 국제포럼이지만 시의성 등을

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용산 지역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용산드래곤즈의 봉사자들이 쪽방촌 주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대면 봉사활동 ‘기지개’… 용산드래곤즈,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2년 만에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대면 봉사활동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용산 지역의 민·관·학 연합 봉사단인 용산드래곤즈는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쪽방촌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소셜 액션 플랫폼 ‘베이크’ 활용법] “당장 지구는 못 살려도, 트렌드는 만들 수 있죠”

“지구가 아닌 나를 위한 ‘액션’이에요.” 윤수빈(23)씨의 환경운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계기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대학병원 암연구소에 인턴으로 출근하면서부터다. 윤씨는 “실험에 쓰이는 물품 대부분 멸균 제품이라 포장 폐기물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실험 도구도 거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온다”면서 “의료기관에서는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모두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