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알립니다] 난치병 아이들에게 소원을! ‘착한카드―메이크어위시’ 출시

오늘(24일) 착한카드 캠페인(goodcampaign.blog.me)에서 ‘착한카드―메이크어위시’를 새로 출시했다. 착한카드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하나SK카드, 국내 대표 비영리단체가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착한카드’의 발급 및 사용만으로 최대 5000원의 연회비 및 최대 3%의 적립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에서도 1인당 5000원의 매칭기부금을

투병생활로 가려진 꿈… 마음과 손길 모여 이루다

메이크어위시 콘서트_신곡 쇼케이스 연 신민지양 지난달 말, 열다섯 살의 신민지양은 평소 꿈인 ‘가수’가 되어 무대에 올랐다. 첫무대인데 긴장한 기색도, 아픈 기색도 없이 총 3곡의 신곡을 선보였다. 민지는 꿈을 이룬 흥분으로 잔뜩 상기되어 있었다. 민지의 특별한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달려온

‘본사랑재단’ 설립한 본죽 대표_’죽’ 한 그릇으로 전하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

병원·아프리카… 아프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죽 기부 가맹점 1000여 곳·협력업체도 동참 본사 본아이에프도 수익 10% 기부 연세의료원에 의료선교기금으로 올해부터 10년간 총 10억 지원 예정 “약속을 지키는 것뿐입니다.” 2009년 6월 본사랑재단을 설립한 이후 남모르게 펼쳐 오던 선행을 더욱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본

“온몸이 마비돼가도 공부는 포기 못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위한보조기기 보급·지원 절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올해엔100명에게 학습용 보조기기 지원 남윤광(27)씨는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척수성근위축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근육이 천천히 말라붙고 마비되는 질환이다. 손가락 몇 개와 얼굴 근육을 빼고는 움직일 수 없는 탓에, 밥을 먹을 때도, 옷에 단추를 채울 때도, 화장실에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나아진 지원으로 ‘진짜 교육’ 선물해야

건강장애학생 화상강의시스템 현재 교육과학기술부는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학습지원을 위해, 병원학교와 함께 화상강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화상강의시스템이란 개인의 학년과 학력 수준에 적합한 학습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담당 교사와 일대일로 수업을 받는 시스템이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국어·수학·영어 등을 비롯한 주요과목에 대한 교과목 학습지도를

교육 인력은 부족하고 운영체계는 안 잡히고

건강장애아 늘면서 병원학교 중요해지는데… 정부 지원 점점 줄기 때문에 각 시·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교육의 질과 교사역량 개선 필요 서울성모병원 본관 22층에 위치한 소아혈액종양병동. 병동을 들어서자마자, 환자복을 입고 팔에는 링거, 얼굴에는 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슬프고 속상할 것만 같은데, 정작

소리 없는 소통 기회… 향이 있는 소통의 장

청각장애인이 일하는 카페 ‘티아트’ 경복궁 역에서 인왕산 방향으로 꼬불꼬불한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그 꼭대기에 작고 예쁘장한 카페 ‘티아트’가 있다. ‘티아트’는 청각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홍차수입회사 ‘티월드’ 대표이자 수많은 티마스터, 바리스타 등을 길러낸 자타공인 홍차전문가 박정동(47)씨가 직접 운영한다. 만나자마자

“수형자와 함께 심는 희망… 사고는 줄이고 용기는 키우죠”

교도소 아버지학교 토의·나눔·편지 쓰기‐ 머리가 아닌 삶으로 깨우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교도소는 여전히 겨울이다. 마음의 상처와 절망, 회한이 뒤섞인 수형자들은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 때문에, 반기는 이도 관심을 갖는 이도 없는 사회 때문에 한 번 더

[필리핀 컴패션 취재_백이선 후원자] “故 스완슨 목사님이 그랬던 것처럼 후원 아이들 모두 손자·손녀처럼”

한국전쟁으로 부모·형제 잃었지만 스완슨 목사 도움으로 대학까지 마쳐 후원금 외에 생일잔치·건강검진 등 “내가 받은 사랑만큼 갚아나갈 것” 세부시 남쪽 ‘로레가 성 미구엘 공동묘지’에 자리 잡은 무덤마을. 이곳에는 1만3000여명의 도시 빈민이 살고 있다. 1970년대, 집도 돈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공동묘지 내

파도 타고 세계로 움직이는 병원 중남미 넘어 아시아로…

병원선 ‘머시쉽’ 대표 돈 스테판스 부부 세계적인 의료봉사 단체 ‘머시쉽(Mercy Ships)’의 돈 스테판스(Don Stephens, 65)대표가 한국을 찾았다. 1978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배에 모든 의료장비를 갖춘 ‘움직이는 병원’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이 병원선(病院船)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은 무려 290만명에 달한다. 70개가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생활 속 나눔

선물을 ‘착한카드’로 구입하면 사랑·나눔까지 선물할 수 있죠 어느덧 돌을 맞는 딸아이 아라에게 좋은 옷도 입히고 싶고 예쁜 장난감도 사주고 싶은 주영훈(42)·이윤미(30) 부부는 옷과 장난감뿐만 아니라 사랑과 나눔에 대해서도 함께 선물하고 싶어 ‘착한카드 캠페인’에 참여했다. ‘착한카드 캠페인’은 착한카드를 발급할 때 연회비와

“오늘도 무대에 오릅니다 상처받은 영혼 치유하려고요”

가톨릭 문화기획 IMD 어린시절 누나 잃었던 현요안 신부… 슬럼프 빠져 괴로웠던 배우 우기홍씨 아파 본 사람들이 만든 연극 ‘바보 추기경’… “평범함 속 위대한 사랑 깨달았으면…” “영혼을 고치는 의사가 되라는 것이 누나의 마지막 유언이었습니다. 쉽진 않지만 평생을 걸고 노력해야죠.” 사람들의 영혼을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