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서울시, 시민 주도 환경 개선 사업에 최대 3000만원… 총 5억원 지원

서울시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시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선정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 총 5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정사업(6개 분야 25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접수는 오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22일(월) 오후 18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2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로도 안내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모니터링, 일회용 위생용품 감축 사업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후,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4가지 분야의 총 28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우리 활동 반경 내 생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이라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5일(금)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18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설명회와 2017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시는 설명회에서 사업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 응모 절차상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수행 단체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 단체 간 정보 교류도 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33-35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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