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굿피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소외 이웃 지원 위한 MOU 체결

굿피플-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 MOU 체결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전국의 소외 이웃에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굿피플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회의실에서 복지소외계층에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향후 행사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홍보, 물품 배분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 주관·주최로, 자원봉사자와 시민이 연말을 앞두고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직접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굿피플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11일 오전,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굿피플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함께 힘을 보태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이 잘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이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훈훈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싱데이(Boxing day)’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12월 25일)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오는 11월 17일(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11월 2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6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두번째)과 참석자들이 이웃에 전달할 식료품 상자를 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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