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다문화 요리강사가 되다 #1. 중국에서 치과의사로 일했던 주채홍(38세)씨는 지난 2008년 국제결혼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적응은 쉽지 않았다. 경력을 살릴만한 직장을 찾아봤지만 헛수고였다. 중국에서 알아주는 전문직 종사자였지만 본국에서의 경력은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이를 낳고부터는 그마저도 녹록치 않았다. #2. 몽골인 서드 초롱(38세)씨는 어린이집 교사였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한국에 왔지만, 한국어가 미숙한 그녀가 … 청년, 이주여성을 어엿한 ‘선생님’으로 변신시키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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