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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난민지원 10년…’1000만벌의 도움’ 캠페인

유니클로의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안 입는 옷, 매장에 가져가면 필요한 곳에 전달 “헌옷 수거함에 넣으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크기가 안 맞거나 유행이 지나서 그렇지 아직 입을 만한 옷이 더 많은데 아깝잖아요. 매장에 가져오면 직접

“모금에 집중하는 홍보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창구 돼야”

비영리 리더를 위한 원데이 네트워킹 포럼 “이제 진짜 홍보는 ‘위기관리’다.” 국내 34개 비영리단체 홍보 담당자들이 꼽은 2016년 화두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주최한 ‘비영리 리더를 위한 원데이(one day)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 지난해 단체 홍보와 관련해 겪은 어려움과 올해

교통 약자도 버스로 서울 시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을까요

‘교통약자 서울버스’ 앱 스토리 “버스가 정류장에 오면 진동이 울린다고요?” “(내가 탈) 버스 예약이 가능하다고요?” “GPS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찾아진다고요?” 지난 7일 오후 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한쪽 귀에 이어폰을 꽂은 시각장애인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국교통약자버스이용협동조합(이하 교통약자협동조합)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교통약자 서울버스’

소심한 서울대생 기자회견 나선 까닭

지체장애인 이화영씨 대중교통은 그녀에게도 ‘숙제’ “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도 아기 가진 부모도 누구나 교통 약자 될 수 있어… 저상버스 프로젝트 사례로 약자에게 ‘희망의 불씨’ 됐으면” “죄송한데 장소를 바꿔도 될까요? 그 카페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요.” 이화영(27·사진)씨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장소를 두 번이나 바꿔야

글로벌 기업들, 왜 B콥 인증에 나서는 걸까

[미래 TALK]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B코퍼레이션(B-Corpora tion·이하 비콥)’ 인증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달 브라질의 최대 화장품 회사 ‘내츄라(Natu ra)’가 대기업 최초로 비콥 지속 가능성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유니레버 CEO 폴 폴만 회장까지 동일한 인증을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비콥은 미국의 비영리단체

포장된 ‘홍보수단’ 아닌 진짜 CSR을 보여줄 때

전문가 20인의 2016 CSR 전망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매년 줄어 CJ·삼성 책임경영 엇박자 CSR 잘하는 기업, LG·코웨이 올해는 SDGs·기후변화 주목 저성장·장기 불황 지속으로 기업 간 CSR 격차 커질 것 진정성 엿볼 수 있는 시기 될지도 “얼마 전 새로 취임한 모 기업의

서비스하는 그들 모습 보면 당신의 편견, 바로 깨질 거예요

장애인 재활 숙박업소 ‘호텔엘린’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푸른색 빌딩 ‘호텔엘린’. 이 호텔은 일반적 호텔과 다르다. 사회적기업이자 국내 최초의 장애인 재활 숙박업소이기도 하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엘린’의 사업장인 호텔엘린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13명. 또 다른 사업장인 청소 용역 업체 ‘엘린클린’의 37명까지 포함하면

‘장애’를 ‘기회’로… “꿈꾸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장애인 CEO 3人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송오용 대표 “우리 제품 덕에 시각장애인 사시 합격도” 김진현 대표 “드론으로 장애인에게 ‘희망의 날개’ 달아” 박원진 이사장 “청각장애인, 자막 있으면 배움 쉬워요” “내가 태어난 건 팔다리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 때문이다.”

런던 대표 슬럼가였던 ‘해크니’… 10년간 가장 낮은 범죄율 유지한 비결은?

영국 ‘해크니개발협동조합’ 도미니크 엘리슨 대표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런던의 대표적 슬럼가로 손꼽혔던 해크니(Hackney) 지역. 마약과 강도 등 범죄의 온상이었던 이곳은 지난 10년간 역사상 가장 낮은 범죄율(1만1800여 건)을 유지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과학, 기술, 전문 지식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산업이

“사회적기업은 취약하다? 35개국서 러브콜, 53억 투자까지 받아”

사회적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준비하는 제너럴바이오 1년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 바이오 식품·화장품 등 분야 확장 미국·중남미·유럽 등 글로벌 수출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주도 유통회사 ‘지쿱’ 설립 사회적기업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곳으로 유명한 제너럴바이오. 지난해 12월 31일 이곳은 미래에셋벤처투자, L&S벤처캐피탈,

“공익 분야 다양해지고 1인 활동가 늘어날 것”

공익활동가의 미래 연구해보니 ‘2025년, 공익 분야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10년 뒤 공익 분야와 공익 활동가들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들을 내다본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중소 비영리단체(10인 안팎) 활동가 191명에게 자신의 조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미래 요소를

딱딱한 자선파티? 공연 즐기는 이색 자선파티!

청년 펀드레이저 마이크 김 “왜 부자들만 자선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걸까.” 한인 2세인 마이크 김(32·작은 사진)씨가 의문을 가진 건 8년 전. 당시 미국의 유명한 자선 파티는 돈 많은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다.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펀드레이징(모금) 파티는 없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던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