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4일(일)

[더나미 책꽂이] ‘편향의 종말’ ‘전쟁을 짊어진 사람들’ ‘동물권력’

편향의 종말 머릿속에 한번 박힌 편견은 그 뿌리를 뽑아내기 어렵다. 인간이 고정관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미국의 차세대 과학 저널리스트 제시카 노델은 이 물음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우선 노델은 교육·의료·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진단한다.

[더나미 책꽂이] ‘빈곤 과정’ ‘자연은 협력한다’ ‘백인의 역사’

빈곤 과정 유엔식량계획(WFP)이 집계한 전 세계 빈곤 인구 7억9500만명. 한 가지 묻고 싶다. 빈곤은 사회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지만, 이를 체감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쪽방촌, 고시원에 살면서 지척의 가난을 보고 듣지만 ‘다들 이렇게 살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책에서 등장하는 빈자에도 경계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G20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키워드 브리핑] “선진국이 개도국 탈석탄 돕는다”…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

주요 선진국이 15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탈석탄 지원 계획을 담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에 서명했다. 참여한 국가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유럽 6개국 등 총 9국이다. 향후 3~5년간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각 100억 달러씩 조달해

[진실의 방] 나는 열 살에 죽었다

내 이름은 이사벨(Isabel). 아프리카 남동부의 작은 나라 ‘말라위’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다.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가족의 하루 수입은 1.5달러였다. 하루 한 끼 식사만 가능할 정도로 가난했고 제대로 된 집도 없었다. 여동생이 둘 태어났고, 남동생도 하나 태어났다. 우리 가족은 항상 굶주렸다.

[더나미 책꽂이] ‘공감의 반경’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회복력 시대’

공감의 반경 대한민국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채 피지 못한 꽃들이 저물었다. 곳곳에서 비통과 안타까움, 정부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혐오와 갈등은 사회 곳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와 분열을 부추긴다. 현재 한국 사회가

제주 서귀포시의 풍력·태양광 발전 시설. /조선DB

[키워드 브리핑] ‘RE100’ 확산 방안으로 떠오르는 ‘CF100’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정착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 운동인 ‘CF100’을 먼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CF100은 ‘무탄소(Carbon Free) 100%’의 줄임말로, ‘유엔 에너지'(UN Energy)와 유엔 산하 ‘지속가능에너지기구(SE4ALL)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재생에너지를 포함해 탄소를 발생시키지

인도 아삼의 한 마을이 홍수로 물에 잠긴 모습. /AP 연합뉴스

[키워드 브리핑] 선진국·글로벌 기업, 기후정의 실현하라

기후변화로 개발도상국에 재난이 잇따르자 선진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에 ‘기후 정의(Climate Justice)’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기후 정의란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이 지구온난화 유발에 주요한 영향을 끼쳤지만, 이에 따른 고통은 개도국과 취약 계층에 집중된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시된 개념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단체와 공익 변호사들은 휠체어나 유아차를 타는 사람도 모든 건물에 제한 없이 접근할 권리를 요구하는 '1층이 있는 삶' 소송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휠체어는 문턱 높이가 3㎝만 돼도 지나기 어렵다. /조선DB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은 가게는 휠체어 경사로 설치 의무 없다”는 법원

국가 상대 손배 2심“설치 대상 범위 설정차별이라 볼 수 없어” 지난 6일 서울고등법원 재판정에 출석한 지체장애인 김명학(64)씨는 판결을 듣는 순간 마음이 내려앉았다. 이날은 김씨가 “모든 사람에게 ‘1층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이었다. ‘1층이 있는

[더나미 책꽂이] ‘눈에 선하게’ ‘타오르는 질문들’ ‘나는’

눈에 선하게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준 베테랑 화면해설작가 5명이 쓴 고군분투기. 화면해설작가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영화나 드라마 화면 속 시간과 공간, 등장인물의 표정과 몸짓, 대사 없이 처리되는 여러 정보를 해설하는 원고를 쓴다. 작가의 글은 성우 목소리에 실려 시각장애인들에 전달된다. 시각 정보를 소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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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미 책꽂이] ‘어쩌다 숲’ ‘동물, 채소, 정크푸드’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어쩌다 숲 높은 건물,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 도시는 인공물로 가득한 공간이지만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이기도 하다. 최근 미국 대도시에는 수달과 박쥐, 코요테, 앵무새 등 각종 야생동물이 몰려들고 있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는 자국의 다른 지역보다도

[더나미 책꽂이] ‘니 얼굴’ ‘다이버시티 파워’ ‘여성이 말한다’

니 얼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으로 열연한 정은혜의 첫 그림집이다. 은혜씨가 맨 처음에 그린 그림부터, 캐리커처, 색연필·아크릴을 사용한 채색 그림까지 150여점이 담겼다. 세상을 바라보는 은혜씨의 맑고 따뜻한 시선이 작품에 그대로 투영됐다. 그림집에는 10대 시절부터 써온

[더나미 책꽂이] ‘세대 감각’ ‘언니의 상담실’ ‘날씨 기계’

세대 감각 X세대, Y세대, MZ세대…. 우리나라는 세대라는 용어 하나로 폭넓은 연령층을 범주화하고 특징짓는 경향이 있다. ‘언제 태어났는지’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까? 저자 바비 더피는 “오염된 세대 감각은 잘못된 이해를 조장하고, 편견과 고정관념을 증폭시켜 사회 변화의 중요한

제248호 2022.11.15.

아동학대 대응 최우선 과제는?

제248호 2022.11.15. 아동학대 대응 최우선 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