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시각장애인 위한 옷 라벨, 위생적인 재사용 약 봉투…청소년이 만든 ‘혁신 아이템’

아산나눔재단이 서울 강남구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청소년에게 기업가정신을 교육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1년간 국내 45개 학교 및 기관에서 총 10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임팩트를 명확히 표현할 순 없을까?… 소셜벤처 중심 측정 지표 만들었죠

지난 2008년 설립된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이하 ‘소풍’)는 국내 최초의 임팩트투자사다. 소셜벤처가 우리 사회에 확산하기 시작한 때부터 생태계를 이끌어온 셈이다. 지금은 D3(디쓰리)쥬빌리, 옐로우독 등 다양한 임팩트투자사가 생겨났지만, 창업 초기 단계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는 소풍이 유일하다. 지난달 소풍이 발표한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리포트’에는 10년간 소풍의

‘부설연구소’ 가짜 간판 단 콘텐츠 제작사… 왜?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용 영상 콘텐츠 제작 회사 PD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초 팀장으로부터 뜻밖의 말을 들었다. 평소 사용하던 PD 명함 대신 ‘부설연구소 연구원’이라는 엉뚱한 명함을 지니고 다니라는 것이었다. A씨 업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소속과 직함이었다. 이어 팀장은 “자리에서 연구 작업을

한기협, 사회적경제 연계 도시재생 전문가 좌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가 ‘사회적경제 연계 도시재생 전문가 좌담회’를 오는 14일 서울 중구 행복나래 수펙스홀에서 개최한다. 한기협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좌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도시재생 정책 개선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좌장으로는 김혜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나서며 변형석 한기협 상임대표, 안정희 도시재생활동가네트워크 이사장, 임경수

밀알복지재단, 장애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 대상자 모집

  밀알복지재단이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사업인 ‘점프’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사업 시행 7년째를 맞은 점프는 저소득가정의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동장 이용료, 수업료, 훈련비 등을

지난해 공익법인 기부금 6조3472억원…“법인 수 늘었지만 기부금은 1% 감소”

지난해 국내 공익법인 수는 늘었지만 기부금 총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가이드스타는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9년 공익법인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익법인은 9663개로 전년 대비 447개 증가했지만 총기부금은 6조3472억원으로 약 1379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야를 클릭하면 선택 분야별로 재정렬할 수 있습니다. 한국가이드스타에

[새해 달라지는 것] 공익법인 외부회계감사 대폭 확대…내년 총선 만18세도 투표

[새해 달라지는 것] 내년부터 기부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익법인 외부회계감사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위한 ‘에듀파인’도 새 학기부터 전면 도입된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을 통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법규 292건을

[더나미 책꽂이] ‘누구도 멈출 수 없다’ ‘사람을 옹호하라’ 외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그 나라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라.” 세계적인 자선단체인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설립자인 멜린다 게이츠는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삶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남편 빌 게이츠와 함께 재단을 설립한 후 20년

발암 물질에 빗물까지 줄줄… 낡은 지붕에 새 옷 입히니 마을에 활력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사업 석면 지붕, 발암 물질 나와 사용 전면 금지 정부 지원에도 전국 64만동 주택 교체 못해 사회복지협의회·주택도시보증공사 ‘민관 협력’ 진안군, 새뜰마을 산업 선정… 마을활성화 진행 “딸이지, 딸. 잘 지내나 들여다봐 주고, 집도 고쳐 주고. 이 사람이

발달장애인, 세상 밖으로 나오다

서울 성수동 ‘동구밭 쇼룸’, 서울 노들섬 ‘베어베터 편의점’을 가다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201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만났다. 서울 성수동에 ‘동구밭 쇼룸’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개설해 지난 9일부터 2주간 운영했다. “가꿈지기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마련한

올해 우리 사회를 빛내준 사회혁신 활동가는?

‘2019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경제·문화·환경·복지 부문에서 사회혁신 활동에 기여한 활동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올해 첫 수상의 주인공에는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충청남도·남해군, ‘제1회 하늘시민상’ 수상

충청남도와 남해군이 지난 19일 열린 ‘제1회 하늘시민상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한국교회환경연구소, 한국CSR연구소 등 세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주최하고, 한신대 신학대학원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늘시민상은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지자체과 공공기관 온실가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