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국내 첫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 오는 28일 열린다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축제가 열린다. 31개 기업·대학교·비영리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nnect·SOVAC)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OVAC 2019’를 개최한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자고

울산시 청소년의회 설치, 보수단체 반발로 다섯달째 ‘표류’

  ‘선출직 청소년의원의 시정 참여 보장’을 골자로 청소년의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지역 보수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혀 5개월째 공전하고 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몸싸움이 나 시의원이 병원에 입원하고,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고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 조례 제정을 막겠다는 이유로

故강연희 소방경 ‘위험직무순직’ 재심서 인정…화우공익재단 공익법률지원

1년 전 취객을 구하다 숨진 고(故) 강연희 소방경에 대한 ‘위험직무순직’ 여부가 재심에서 받아들여졌다. 30일 인사혁신처는 “29일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를 열고 강 소방경의 위험직무순직 유족보상금 청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무상재해보상 판정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이뤄지며, 유족이 재심을 청구할 경우 국무총리 소속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가 맡는다. 강 소방경은

[더나미 책꽂이] ‘근대장애인사’, ‘비영리단체의 윤리’ 외

근대 장애인사: 장애인 소외와 배제의 기원을 찾아서 조선시대에 장애인은 단지 몸이 불편한 사람일 뿐, 비장애인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생활을 누렸다. 양반계급의 장애인 중에는 정1품 벼슬에 올랐던 이도 있다. 장애인이 ‘불구자’’비정상’으로 낙인 찍혀 멸시받게 된 것은 오히려 근대에 접어들면서부터다. 역사

올해의 ‘아시아 필란트로피스트’는 누구? …2019 APA 시상식 개최

지난 24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2019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sia Philanthropy Awards,이하 APA)’가 열렸다. APA상은 아시아 지역에서 기부와 봉사, 나눔을 실천해온  필란트로피스트(philanthropist)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APA는 정부나 기업 후원 없이 국내 주요 NGO와 대학, 병원,

국내 첫 시청각중복장애인 지원기관 개소…”한국의 설리번 되겠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청각중복장애인 전문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밀알복지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밀알아트센터에서 ‘헬렌켈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명은 청각과 시각을 모두 잃고도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장애인·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헌신한 헬렌 켈러(1880~1968)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정길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19 드림위드 우리마을 LEVEL UP 프로젝트’ 참가단체 모집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주민 스스로 지역의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2019 드림위드 우리마을 레벨업(Level-Up) 프로젝트’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드림위드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희망TV SBS,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진행해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중심은 지역 주민이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재 “낙태죄 처벌은 ‘헌법불합치’…2020년까지 법 바꿔야”

헌법재판소가 낙태 여성과 의료진을 처벌하는 ‘낙태죄’에 대해 ‘사실상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11일 헌재는 지난 2017년 산부인과 의사 A씨가 형법 제269조 1항(자기낙태죄)과 형법 제270조 1항(의사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했다. 재판관 4명은 헌법불합치, 3명은 단순

서울시NPO지원센터, ‘2019 후기 활동가 석사과정 장학지원사업’ 진행

서울시NPO지원센터는 국내 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9 후기 활동가 석사과정 장학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 경험을 갖춘 NPO 상근 활동가들을 석사과정 장학생으로 추천해 활동가의 전문성 향상과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등에서

지난해 전 세계 사형집행 최소 690건…전년比 31% 급감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전 세계 사형집행 건수가 전년 대비 31% 급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국제앰네스티가 발표한 ‘2018 사형선고와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사형집행 건수는 최소 690건으로 2017년 993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사형집행 상위 국가는 중국(1000건 이상), 이란(253건 이상), 사우디아라비아(149건), 베트남(85건 이상),

고교무상교육, 올 2학기부터 단계적 시행…”서민층 학비 부담 줄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한 ‘고교무상교육’ 시행에 뜻을 모았다. 고교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2021년 전면 시행된다. 당·정·청은 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교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코이카, 베트남 지뢰·불발탄 제거 지원…축구장 6000개 규모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베트남에서 4600ha에 이르는 지역의 지뢰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코이카는 전쟁 이후 국토의 19%가 지뢰와 불발탄에 오염된 베트남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뢰 및 불발탄 통합대응 역량강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작업 완료된 면적은 축구장 6000개 규모에 달한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