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올해 공익변호 어떤 성과 있었나…법조공익모임 나우, ‘2019 공익변호 활동 보고회’ 개최

국내 공익변호사의 공익소송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 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법조공익모임 나우는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공익변호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사회 각 분야에서 이뤄진 주요 공익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공익단체 40곳의 올해 성과를 담은 첫

‘민식이법’ ‘하준이법’ 마침내 국회 통과…”아이들 조금이나마 안전해지기를”

‘민식이법’ ‘하준이법’ 등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이름을 붙인 어린이 생명안전 법안 일부가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국회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10일 본회의를 열고 민식이법(도로교통법개정안·특정법죄가중처벌등에관한개정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식이법은 지난 9월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9살 김민식군이 숨진 사건을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 배워”… 중도입국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CJ문화재단 ‘튠업 음악교실’ 서울다솜관광고교 학생 40명 뮤지션과 교류하며 전문적으로 음악 익혀 “함께할 친구 사귀고 장래희망도 생겼죠” 보컬 그룹 마호가니킹의 리더였던 고(故) 이한선씨가 지난 2014년 작곡한 합창곡 ‘일곱 빛깔’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 ‘슬픈 날엔 창밖을 보아요. 너무 울진 말아요. 일곱 빛깔

“환경문제 해결 프로젝트 진행… 값진 경험 얻었죠”

6일 서울 양재동 ‘숲과나눔’ 강당에서 ‘풀씨아카데미 2기 수료식’이 열렸다. 풀씨아카데미는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함께 운영하는 12주 과정의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선발된 수강생 30명은 공익활동가가 갖춰야 할 이론과 실무를 수업하고, 팀을 이뤄 환경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론 수업부터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까지 숨가빴던 9개월…’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성과 공유회’ 현장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9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 개설한 비학위 교육과정으로, 매년 국내 대학 3~4곳을 선정해 대학 학부생 또는 사회적경제 조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강릉원주대 ▲성공회대 ▲이화여대 ▲전주대

정부, WHO 北 산모·영유아 지원사업에 500만달러 지원

정부가 6개월 만에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 사업을 재개한다. 6일 통일부는 “제309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모자(母子) 보건사업에 500만달러(약 60억원)를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북한 내 산부인과·소아과 병원, 의과대학을 지정해 기관평가, 의료진 교육 훈련, 응급·수술 장비 지원 등에 쓰일

법무부, 공익신탁자문위원 위촉…”투명한 기부 문화 확립 기대”

법무부는 6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2019 공익신탁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학계·민간·정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박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법무부는 기부금을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모집·관리하기 위한 공익신탁제도를 지난 2015년 도입했다. 공익신탁이란 장학·구호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을

한국모금가협회, 모금 투명성 강화 위한 ‘펀드레이저의 밤’ 개최

국내 비영리단체 모금가를 격려하고 모금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펀드레이저의 밤(Fundraiser’s Night)’ 행사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모금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비영리단체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성 자가진단 안내서’ 발간을 기념하고 ‘올해의

구세군, 연말 거리 모금 돌입…”카드·모바일로 기부 가능”

구세군이 연말 자선냄비 거리 모금에 돌입했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서울 명동을 비롯한 전국 353곳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시종식에는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구세군은 자선냄비에 현금을 기부받는 전통적인 방식의 모금을 진행하는

보육원 퇴소 청년의 이야기 ‘열여덟 어른’, 연극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28~29일 서울 마포구 얘기아트시어터에서 연극 ‘열여덟 어른’이 상연된다. ‘열여덟 어른’은 만 18세를 맞아 법적으로 ‘어른’이 되면서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을 나와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얘기다. 보육원 퇴소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성진의 기일에 성진과 함께 보육원에서 자란 민철과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GMO 완전표시제 포럼 개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비영리단체 소비자의정원과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다음 달 3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소비자가 만드는 GMO 완전표시제 2020!’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지 않는 현행 GMO(유전자 조작 농산물·식품) 표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착한기업에 ESG 투자 급증…글로벌 투자규모 30조 달러”

전 세계적으로 ‘착한 기업’에 투자가 몰리고 수익률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KB증권은 ‘착한 기업이 가져올 번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ESG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ESG 투자자산규모는 연평균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