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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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 선수가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주행을 마치고 피니시 라인에 도착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비인기 동계스포츠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LG 동계스포츠 지원사업] 8년간 국가대표팀 전폭적 지원스포츠 불모지에서 금메달 영웅 탄생 스포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개인의 노력만큼이나 훈련 장비도 중요하다. 유니폼부터 신발까지 장비 하나하나가 메달 색깔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육상·수영·태권도 등 맨몸으로 하는 하계스포츠와 달리 동계스포츠는 썰매·보드 등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트윈타워 전경. /LG
LG, 그룹 차원 첫 ‘ESG 보고서’ 발간… 사회공헌 사업만 1500억원 규모

28일 LG가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LG는 이번 보고서에서 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을 내세웠다. 한정된 지구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4월6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년 LG 어워즈’ 시상식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 제공
구광모 회장이 힘 싣는 ‘AI’… LG ‘인공지능 윤리원칙’ 발표

LG가 24일 5대 핵심 가치를 담은 ‘인공지능(AI)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AI 윤리원칙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 원칙이라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AI 산업은 구광모 LG 회장의 지원 아래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지난해 12월에는 대규모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LG디스커버리랩'을 방문한 학생들이 인공지능(AI)으로 자율주행하는 로봇을 작동시키고 있다. /LG 제공
그때 그 과학관, 요즘 아이들 위한 ‘AI 배움터’로 변신

LG디스커버리랩 부산 폐관 위기 ‘사이언스홀’부산 주민 재고 요청에AI 교육관으로 새 단장 인공지능(AI) 기술이 작곡하고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다. 지난 2016년 3월 전 세계적으로 AI를 대중에게 알린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 등장 이후 불과 몇 년 새 전문가 영역으로만 남았던 AI는

올해로 10년,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날개를 달다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10년의 임팩트 6기생 포함, 10년간 7231명 학생 교육 장점과 재능 발휘하도록 지속적 지원 이중언어 ‘장점’ 글로벌 인재로 양성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멘토로도 활동 사회 공헌 사업 하나를 10년간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올해 1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간한 ’2019 사회공헌

“조부, 50대 나이로 독립운동 만세운동 후 옥고 치렀지요”

[인터뷰] 독립유공자 후손 김화석씨 “3·1운동이 있었던 1919년에 저희 할아버님은 50대였어요. 독립운동 하기엔 나이가 많았지만, 한참 어린 청년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모의하셨어요. 하기야, 나라 구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지난 14일 경북 안동에서 3·1운동 독립유공자인 김계한(1867~1956) 선생의 손자 김화석(92)씨를 만났다. 김계한 선생은

3·1운동 100주년…독립운동기념관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전국 60곳 중 국가 예산 지원 5곳뿐 나머지는 지자체·민간 기업에 의지 LG, 독립운동기념관 개·보수 지원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았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한 국내 독립운동기념관은 총 60곳. 하지만 운영

국내 10대 그룹, 2019년 사회공헌 전망은?

내년에도 ‘취약 계층 지원’에 집중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협업 기대 기업 사회공헌 활동 규모가 한 해 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이 지난해 사회공헌으로 지출한 금액은 2조7243억원에 이른다. 기업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평균 나이는 9.4세. 기업 사회공헌이 성숙기에

LG상록재단 21년 환경 임팩트… 올 생태복원 사업 무궁화에 방점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하루 100종의 동식물이 전멸하고 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최근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가 4.5도 올라가면 아마존과 갈라파고스 제도, 북극해 등 35개 지역에서 8만여 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 국내 기업들은 어떻게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2017년 더나은미래가

2018년 5대 그룹 CSR(지속가능경영) 향방은?

얼어붙은 5대 그룹 CSR, 내년 해빙기 맞나    최근 대기업 지속가능경영팀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회의가 열린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발표된 이후, 상생·지배구조 개선·사회책임투자 등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이슈가 연일 터져나오기 때문. 정부 어젠다가 지속가능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만큼 전략기획팀, 사회공헌팀, 환경전략팀, 사회공헌팀,

“새는 생태계 건강지표, 멸종 위기 새 늘어나면 결국 사람에게도 영향”

‘황새 아빠’ 박시룡 前교원대 교수 인터뷰   지난 20년간 황새 보전 ‘외길’ 인생을 살아온 전문가가 있다. 올해 초 교단을 떠난 박시룡(65·사진) 전 한국교원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1996년 황새생태연구원의 전신인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한 인물. ‘황새 아빠’로 불리는 박 전 교수에게 LG상록재단의 ‘황새 인공

사라진 황새가 돌아왔다… 특별한 ‘새 지킴이’ 덕분에

  1971년 충북 음성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였던 황새 한 쌍이 발견됐다. 하지만 3일 만에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희생되고 암컷만 홀로 남았다. 마지막 야생 암컷 황새는 이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으나 1983년까지 무정란만 낳다가 1994년 죽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