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에코맘코리아, 창립 15주년 맞아 ‘에코나우’로 사명 변경…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이 중요”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관명을 ‘에코나우’로 변경했다. 에코맘코리아는 지난 18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관명 ‘에코나우’를 발표했다. 5월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에코나우’에는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 나부터 우리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지구의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6만1035톤… 전년대비 6.4% ↓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3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1035톤이 대기(6만808톤) 및 수계(227톤)로 배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배출량보다 4177톤(6.4%)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1.7톤 감소), 종이(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1.2톤) 감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1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의 황영기 회장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소비 중단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초록우산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황영기 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2일 전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플라스틱 소비 중단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착한 소비 및 생산 유도를 목표로 진행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황 회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에

/환경부 제공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미제출시 최대 1000만원 과태료 부과

‘환경오염피해구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오는 19일부터는 유해물질 배출시설 사업자가 보험사에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환경오염에 따른 건강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사가 환경부의 요청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손해배상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진행하면

월드비전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2024년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E-share’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원 ‘E-share’ 사회복지기관 모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월드비전은 22일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E-share’의 신청기관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E-share’는 전국 사회복지기관들이 겪고 있는 업무용 차량 부족과 노후화, 전기차량 사용 대비 각 지역 내 충전시설의 부족 등을 해결해 취약계층

29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국전력청(EGAT)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및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전력청(EGAT)은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

그린워싱. /셔터스톡
국내 기업 대상 ‘그린워싱’ 예방 지침 나왔다

국내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그린워싱 예방 지침이 나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워싱(Green Washing·친환경 위장 표시·광고)에 대한 기업의 준수사항을 담은 지침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워싱이란 기업이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 친환경적 특성을 허위 과장하여 광고·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번 지침서는 올해 2월 전문가,

지난 6월 4일 경기 파주시 녹색발전소 창고에 폐현수막 25t이 쌓여 있다. 서울의 각 구청에서 수거된 불법 게시 현수막들은 이곳에 모여 포대자루로 재활용된다. /조선DB
올상반기 폐현수막, 대선 때보다 많아… 재활용률 24.7% 불과

올해 상반기 폐현수막 발생량이 지난 대통령선거 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각각 1314.8t과 1418.1t으로 집계됐다.

정부세종청사 전원회의장에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컵이 놓여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전지침'을 개정해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조선DB
2027년까지 전국 정부청사 카페서 일회용컵 퇴출

내달 1일 세종청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중단되고 다회용컵 사용이 도입된다. 31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6월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환경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인천 서구의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 생활폐기물이 쌓여있다. /조선DB
국민 한 사람이 일회용품 연간 13kg 버린다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일회용품 량이 37.32g으로 조사됐다. 연간으로 치면 13.62kg이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폐기물 종류별 발생과 처리현황을 조사한 내용을 담은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전국폐기물통계조사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다.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폐기물처리시설 등 폐기물 발생현황 전반에 대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 표지.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韓 온난화, 세계 평균보다 빠르다…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 첫 발간

한국의 기후변화 리스크와 대책을 담은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19일 환경부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지난달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첫 번째 기후변화 적응 관련 보고서로, 지난 3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작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온난화 속도는 전

세계 주요국 그린워싱 규제 현황
세계는 ‘그린워싱’ 규제 강화… 韓은 적발돼도 솜방망이 처분

세계 주요국이 그린워싱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한국은 대부분 행정지도 처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워싱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세탁을 뜻하는 ‘워싱(washing)’이 합쳐진 말로, 기업의 제품이나 이미지를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3년간 국내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4940건이다. 이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