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네이버는 혐오표현 기준을 구체화한 ‘네이버 게시물 운영정책 개정’을 최근 발표했다.
네이버 “장애·성별·지역 향한 혐오표현 삭제”

네이버는 특정 지역이나 성별 등을 향한 혐오표현을 없애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공개했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게시물에 포함해서는 안 되는 혐오표현의 기준을 구체화한 ‘네이버 게시물 운영정책’을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적용한다. 네이버의 기존 규정에 따르면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모욕적이거나 혐오적인 표현방식을 사용해

“소득 낮을수록 인권침해 대처방안 몰라”

국민 절반 이상이 ‘경제적 빈곤층’을 인권침해와 차별에 가장 취약한 사람으로 꼽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1일 발간한 ‘2020 국가인권실태조사’에 따르면, ‘누가 인권침해나 차별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2.5%가 ‘경제적 빈곤층’이라고 답했다. ‘장애인'(50.1%), ‘학력·학벌이 낮은 사람'(28.9%), ‘여성'(26.7%)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 3D 온라인 전시로 다시 만난다

티앤씨재단이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3D 온라인 전시로 다시 구현했다. 티앤씨재단은 19일 “오프라인 전시회는 끝났지만, 추가 관람 요청에 따라 이번 3D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비뚤어진 공감이 일으키는 혐오와 그 해악성으로

티앤씨재단, 혐오 사회 주제로 온라인 콘퍼런스 개최

티앤씨재단이 혐오사회를 주제로 APOV(Another Point of View) 콘퍼런스 ‘Bias, by us’를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티앤씨재단은 2017년 설립 이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 복지, 학술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혐오 문제를

[모두의법] 사회 구성원의 자격과 미등록 이주 아동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특정 국가나 지역 출신에 대한 혐오, 차별적 발언이 일상으로 퍼지고 있다. 만약 올 하반기까지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 사회는 이방인을 어떻게 인식할까? 전망은 비관적이다. 감염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각국이 앞다퉈 국경을 높이고 있지만, 그 앞에서 좌절하는 난민들의

[모두의법] 전염병과 국가의 보호의무

출근길 지하철을 타니 주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도 보기 힘든 풍경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공포를 실감한다. 외부에서 오는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종종 ‘바깥’으로 인식되는 사람들에 대한 배타와 차별로 이어진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후진적인 중국의 식문화를 성토하는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